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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미라신코리아 시나리오 공모전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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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일자로 마감되었던 <제4회 미라신코리아 시나리오 공모전>에 응모해주신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결과 발표에 앞서 회사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당초 약속드렸던 당선작 발표 일정이 예정보다 많이 지연된 점을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2006년 <제4회 미라신코리아 시나리오 공모전>에는 총 142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되어, 제작 및 캐스팅과 각색의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총 3차에 걸친 자체 심사에 의해 본선 19편, 결선 3편의 시나리오의 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당선작 <솔이네 집으로 오세요>와 우수작 <어떤 우리들의 이야기> 두 작품이 최종 당선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한국 영화계의 발전을 이끌어갈 훌륭한 작품들을 보내주신 많은 작가님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2006년 5월 16일)
* 심사평 *
당선작 <솔이네 집으로 오세요> 접수번호 71 : 김 성 연 작가
홀아버지의 연애를 방해하기 위해 ‘아버지의 애인의 딸’에게 접근한 아들의 해프닝을 그린 패밀리 코믹 로맨스. 자칫 우울하고 어둡게 그려질 수 있는 캐릭터 및 상황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이미지의 컨셉 안에 가족 정서와 멜로, 코미디 등의 다양한 장르가 내재되어 있어 각색에 따른 확장의 여지가 가장 크다고 판단. 전반적으로 코믹 톤을 끌어 올리면서 캐릭터의 감정 변화 지점 들을 보다 명확히 할 경우, 가족 단위 관객까지 아우르는 유쾌한 장르 영화로 포지셔닝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우수작 <어떤 우리들의 이야기> 접수번호 130 : 김 민 주 작가
타인의 시선, 자신의 편견을 이겨내고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네 남녀의 우여곡절 연애담을 그린 메트로섹슈얼 성장 로맨스.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등으로 인해 선호 타겟층이 검증되었음에도 이후 적절한 후속작이 없었던 것은 기회요소라는 판단. 일상에서 충분히 만날 수 있어 관객에게 공감대 형성 지점이 명확한 현실감 있는 캐릭터의 매력과 섹시 코미디 장르의 한계을 뛰어넘는 성장 드라마 코드가 주는 장점은 매우 돋보이나, 플롯의 긴장감 결여와 평면적인 캐릭터 조합은 반드시 보완할 필요 있다는 지적. | 김성연은 심산정규반 4기 출신의 작가입니다. 오늘 저희 홈페이지 심산스쿨동문회 커뮤니티에 가입하면서 이 기쁜 소식을 제게 알려주었습니다. 성연아, 축하해! 조만간 얼굴 한번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