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5-04-22 14:28:37

댓글

9

조회 수

3103

c1.jpg


한준희 감독 데뷔작 [차이나타운] 개봉

2015년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작

2015년 4월 29일 전국 스크린 개봉

 

심산스쿨 [심산반] 25기 출신의 한준희 동문이 자신이 직접 시리오를 쓰고 연출한 [차이나타운]으로 감독 데뷔전을 치룹니다. 김혜수와 김고은을 투 탑(Two Top)으로 내세운 전혀 새로운 형태의 필름 누아르인데, 충무로를 대표하는 베테랑급 여배우(김혜수)와 충무로의 차세대를 책임질 새로운 여배우(김고은)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로 촬영 기간 내내 화제를 몰고 왔던 작품입니다. 지난 2015년 4월 20일(월)에 열린 언론시사회에서의 반응은 그야말로 "투 썸즈 업(Two Thumbs Up)!"이었다고 하더군요.

 

한준희 감독이 엊그제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바로 올해 5월에 열리는 칸영화제의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자신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개성 넘치는 데뷔작을 완성하고 칸에까지 진출하다니 이거야말로 모든 영화감독 지망생들의 꿈이 제대로 이루어진 경우가 아닐까요? 다음 주 수요일(2015년 4월 29일) 전국 스크린을 통하여 개봉되는 한준희 감독의 [차이나타운]에 심산스쿨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관련기사들입니다. 특히 [차이나타운] 제작 뒷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리포트의 끝에 동영상도 나오니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영화 스페셜리포트

오직 ‘쓸모 있는 자만 살아남는 곳’

[차이나타운] 제작 뒷이야기

http://movie.naver.com/movie/magazine/magazine.nhn?sectionCode=SPECIAL_REPORT&nid=2600&page=1

    

한준희감독.jpg

 

칸이 먼저 알아봤다!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 괴물신인 탄생 예고

 

제 54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2015년 가장 강렬한 데뷔를 선보인 한준희 감독이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13년 영화 '사이코메트리'의 각본으로 작가로서의 실력을 인정 받았던 한준희 감독이 장편 연출 데뷔작 '차이나타운'으로 칸 입성에 성공하며 괴물 신인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 '사이코메트리'에서 손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인 '사이코메트리'라는 독특한 소재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했던 한준희 감독. 그가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냉혹하고 비정한 차이나타운 뒷골목에 살고 있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패기있게 풀어놓았다.

 

'차이나타운'은 남성 위주였던 기존의 범죄 드라마와는 달리 여자가 지배하는 조직의 이야기라는 점에서부터 한준희 감독의 독창적인 시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첫 장편 연출임에도 불구하고 김혜수, 김고은 두 주인공은 물론 고경표, 엄태구, 박보검 등 조연 배우들까지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배우들의 기량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탁월한 역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엄마' 역의 김혜수는 "촬영을 거듭할수록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다"며 한준희 감독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었고, '일영' 역의 김고은 역시 "굉장히 꼼꼼하고 섬세한 분이다. 대화를 하다 보면 항상 한 단계 더 깊게 생각을 하고 있더라. 그게 연기 하는데 있어 잘 들어 맞았을 땐 놀랐던 적도 많았다"며 남다른 통찰력을 보여준 그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언론시사 이후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제 54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까지 확정되며 한준희 감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차이나타운'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 2015년 4월 22일

댓글 '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11 금요일 밤에는 신화를 읽는다 + 5 file 심산 2013-08-04 2109
410 명로진 공개특강 [2013년의 출판동향] 안내 + 5 file 심산 2013-02-25 2137
409 김진석 공개특강 [파리를 걷다] 안내 + 6 file 심산 2014-11-10 2142
408 심산 공개특강 [프랑스 와인기행] 안내 + 19 file 심산 2014-02-21 2159
407 심산 공개특강 [현대 암벽등반의 이해] 안내 + 17 file 심산 2015-09-03 2184
406 글이 돈이 되는 기적에 대하여 + 4 file 심산 2016-03-27 2194
405 심산스쿨 제4회 전각체험교실 안내 + 12 file 심산 2012-07-25 2204
404 쓴다는 것은 곧 고쳐쓴다는 것이다 + 7 file 심산 2014-03-29 2215
403 무위당(无爲堂) 20주기 추모 전각전 + 4 file 심산 2014-05-15 2219
402 심산 공개특강 [산악문학] 안내 + 5 file 심산 2014-11-22 2228
401 심산스쿨의 토요일 강의일정이 바뀌었습니다 + 8 file 심산 2012-08-02 2252
400 김진석사진반 ‘라루스’ 5기 전시회 안내 + 6 file 심산 2012-01-10 2257
399 사랑만으로 살 수 없는 어른들의 이야기 + 2 file 심산 2014-07-14 2258
398 김진석 공개특강 [여행사진] 안내 + 14 file 심산 2013-09-21 2259
397 송년회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 4 file 심산 2014-12-10 2286
396 [내혜전각반]이 요일과 시간을 바꿉니다 + 1 file 심산 2014-09-26 2287
395 [마운틴 오디세이-심산의 산악문학 탐사기] + 19 file 심산 2018-03-13 2297
394 태풍 볼라벤이 바꾸어놓은 심산스쿨 학사일정 + 5 file 심산 2012-08-28 2298
393 화요일에는 산에 간다 + 12 file 심산 2013-04-13 2317
392 심산스쿨 일시적 태업 예고 + 1 file 심산 2014-06-26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