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철수 등록일: 2010-08-28 11: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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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한국||장철수||서영희(복남),지성원(해원),박정학(만종),백수련(동호할매),이지은(딸)배성우(철종)오용(득수)||115분||18세||최관영||세상과 떨어진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무도……
그곳에서 벌어진 여섯 가구 아홉 명이 끔찍하게 살해된 사건을 다룬 비극
...............................................












(음,,,제가 먼저 올립니다.ㅎㅎ. 다음 주부터 상영될텐데요.
이미 영화제를 통해서 여러 분들이 보셨기 때문에 리뷰와 평점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심산스쿨 일원으로서 동문분들께 더 재밌는 관람을 위해서 당부드리고 싶은 건 지금부터는 다른 사람의 감상소감이나 예고편 보지 마시고, 위의 두 줄 정도의 최소한의 정보만 가지고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각자의 느낌들을 각자의 영역에 기록으로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보셨을지 부담도 되지만 엿보고 싶기도 합니다.  
개봉 즈음에 제가 잘 모르는 분들에게까지 친한척도 하고, 이런 저런 부탁을 하며 괴롭히더라도 이해바랍니다. 홍보비도 없는데다 제가 좀 뻔뻔하고 집요하거든요^^. 절 이미 아시는 분들은 혈서부터 일단 쓰고 시작합시다.ㅋㅋ 긴장되니 더 수다스러워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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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원

2010.08.28 12:16
ㅋㅋ 완전 기대하겠습니다~~*^^* ||10||

강민정

2010.08.28 19:54
부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됐을 때 마지막에 관객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진 영화로 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옆집에 아저씨도 살지 않으면 낫을 구입하는 게 현명하다는 걸 가르쳐주는 아주 훌륭한 영화죠. 아저씨 보러 간 아줌마들이라면 김복남도 보러 갈거예요. ㅋㅋㅋ||10||

장철수

2010.08.29 15:36
ㅎㅎ
평점 출발 최고닷.||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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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10.08.30 13:42
씨네 21김복남 평점!
김도훈 끝내주는 악마를 보았다 ★★★★☆ 김성훈 외형은 단순하게 속은 밀도있게 ★★★★☆ 박평식 쳐죽일 것들을 쳐죽이다 ★★★ 이동진 올해 가장 파워풀한 한국영화! ★★★★ 이용철 김기덕은 하나의 유파를 형성했다 ★★★★ 이화정 이런 복수, 지지한다 ★★★★ 주성철 단연 올해의 발견! ★★★★ 황진미 선명하고 정직하게, 분노를 응축했다 발산하는 힘! ★★★★||0||

장철수

2010.08.30 17:17
웁... 이런...
상범이가 영활 위해서 별 하나씩 더 갖다 붙인 거 같네요ㅜㅜ 이런 짓! 숨막히게 고맙다. 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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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10.08.30 19:01
트윗에도 멘션으로 별점 올렸는데, 급기야 추천글이 되어 꽤 많이 퍼져 나갔을 겁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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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진

2010.08.30 19:48
장감독님, 그리고 최작가님(따로 따로) 담엔 두번 보고 싶은 영화로 부탁해요!||7||

정태일

2010.08.31 09:51
철수 형님 꼭 보고 싶습니다~ ㅋ 극장에서 찾아보면 되나요?||0||

최상식

2010.08.31 16:35
축하드리고,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0||

장철수

2010.09.01 15:00
태일~ 길잃은 아이 같구나~
상식님~ 고맙습니다. 고마^^||0||

이정환

2010.09.02 00:37
낫이 참 곱다. 아니, 곧다. 올곧다. ||9||

김희자

2010.09.02 10:08
저는 아직 못봤는데요... ^^
허지웅 기자의 평을 옮깁니다. 이거 보고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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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남살인사건의전말 단평 :
우리가 왜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칼부림 우화. 표현 수위에 관해서는 좀 더 긴 원고에서 이야기하겠지만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이 눈 앞에 펼쳐지는 이 정도의 폭력을 불편해하는 위선에 대해 나는 도무지 참을 수가 없다. 아무튼 한국영화 사상 가장 '이해할만 하게' 행동하는 여자 캐릭터의 탄생. 결말은 좀 쳐 내도 괜찮을 듯 싶지만 어떤 방향에서 보든 추천할수밖에 없다. 김기덕이 한국영화에 끼친 가장 큰 순기능은 장훈, 이상우, 장철수 등 그의 제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출처:허지웅블로그 target=_blank>http://ozzyz.egloos.com/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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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10.09.02 19:10
아낌없이 주련다~별 다섯!!!
기대 보다 덜 잔혹했다.
같이 봤던 4인 중 한명 줌마만 가끔 눈을 가리고 봄...
앞에 앉은 아줌마들은 너무 즐겁게 영화를 관람했다.
아이까지 데리고, 간간히 웃으면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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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10.09.03 09:01
타인의 고통에 예민해지기.
내 안의 부끄러움과 맞짱 떠 보기.
간만에 만나는 뛰어난 각본, 섬세한 연출, 빙의된 연기 삼박자를 고루 갖춘 웰메이드 영화.
단연, 올해 나온 최고의 한국 영화 중 한편!
칼날 펠라치오 씬은 잊혀 지지 않을 듯.||9||

정태일

2010.09.03 09:12
재밌었어요, 연기도 좋고. 다만 불편한 장면이 몇 번 나오긴 했지만 ㅋ
칼부림 우화라는 표현 좋은데요 ㅋㅋㅋ||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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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10.09.03 09:13
아침까지 이어진 만종과의 해장국 씨네토크를 마치고 돌아와 보니, 일단 트위터에선 씨네필들 뒤집어 졌네요. 개봉을 성원하는 응원 멘션이 엄청나게 쏟아 집니다. 듀게의 마니아들도 난리가 났구요. 조심스레 2주차부터 개봉관 확대를 예상해 봅니다... ||0||

김신희

2010.09.03 10:27
개인적으로 피튀는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유있는 복수.. 공감가는 잔임함이 오히려 서글퍼보였습니다.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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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10.09.03 11:40
데뷔작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치
안정적인 디렉팅을 보여주는
이 감독은 누구인가?

사랑과 증오가 극으로 치달을 때
아름다움의 끝과 만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별 하나는
장 감독의 미래를 위해 남겨 둔다. ^^
||8||

조한웅

2010.09.03 16:21
처음 볼 때는 지인의 영화라 흐뭇하기만 했는데 어제 다시 보니까 정말 잘 만든 영화 같다. 장철수 화이팅.ㅎㅎ ||10||

손혜진

2010.09.03 17:32
김복남의 "넌 너무 불친절해" 대사 때문이 아니라
진심으로 별 다섯개 보태요.(내 생애 첫 별점 매기기)

감정을 끌고가는 힘이 벌통에 꿀 차이던 차곡차곡,
메시지 전달력이 낫처럼 희번득했습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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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10.09.04 01:05
하루만에 개봉관 10개 늘었다네요. 슬슬 극장에서 김복남 매진 소리가 들려오네요. 들썩이는 씨네필들의 힘을 믿습니다. 제 트윗 친구들은 벌써부터 연신 장철수 감독님께 사랑고백을 대신 전해달라고 난리군요. ||0||

강지숙

2010.09.04 02:23
영화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객석에서 일어서려는데
온 몸이 너무 아팠다.
복남이의 낫에 사정없이 찍혀버린 나.
이 영화가 내게 묻는다. 너 잘 살고 있니?

별-0.5의 이유 : 이 영화 전체에 지나치게 과잉되어 있는 남성의존증이 조금 불편했다.
영화의 소재적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9||

장철수

2010.09.04 14:04
댓글들 보니까 너무 기분 좋네요.
지금 무대인사하러 온 극장 옆 피씨 방에서 폭풍처럼 인터넷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댓글은 정신 좀 챙겨와서 올릴게요.
봐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 주말에 꼭 봐주시길 부탁드려요.
제 영화 하는 극장이 많지 않으니 꼭 예매로 알아보시 좋은 자리에 가서 봐주세요^^
(매진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ㅜㅜ)||0||

박민주

2010.09.05 16:12
악마가 되려면 이만한 사연쯤은 있어야지!!

*^^*

대박 예감에 홧팅을 외쳐 봄!! ^^/||0||

이소영72

2010.09.06 13:48
별반개는 다음 영화를 위해 :)
||9||

박민주

2010.09.06 14:38
앗, 별점 주는 걸 잊었네요..ㅎㅎㅎ||10||

이지영

2010.09.06 15:16
어둠의 미학같아요... 쓴 웃음이 눈물나는 영화에요..

작가님의 필취와 감독님의 미학이 존경스럽고 부럽워요^^||10||

호경미

2010.09.06 21:22
<김복남 살인 사전의 전말>은 올해 최고의 영화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멍청이다.
( 씨네 21 770호, 달시파켓의 외신기자클럽 )

철수야, 내말이 그말이라니까. ^^||10||

오태경

2010.09.06 22:36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달시파켓의 평에 공감해요.
더불어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은 김복남이 확보한게 아닐까?
개인적으로
동호할매역의 백수련씨가 신인여우상 받았으면싶고,(김복남이 첫 영화출연작이라던데 최고령 신인여우상~)
만종역의 박정학씨도 남우조연상 받기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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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10.09.07 01:15
여러분!
주말 관객 점유율 김복남이 1위 랍니다.
스크린수 100여개로 확대 예정이랍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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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10.09.07 09:27
드뎌 단골 영화관~ 센텀 CGV에서도 스크린을 열었네요~~ 개봉일에는 해운대 프리머스에 가서 봤었는데...안경 끼고 다시 한 번 더 봐야지...그란디, 한 번 ㄷ ㅓ 보면 별점이 더 깎일랑가<말랑가......요즘 기쁨 하나 추가!!||0||

김성훈

2010.09.07 10:55
드뎌 노원롯데도 상영하네...그럼 한 번더....||9||

성재욱

2010.09.07 13:57
도시만 불친절한게 아니었더군요. 우리도 모르게 불친절함이 현대사회에 한 단면으로 되어가던 참에 질퍽한 낫을 날리셨더군요. 잔혹 스릴러 장르영화라 생각했는데. 정작 메세지는 그렇지않은 매력. 난중에는 다소 슬프기까지 하고. 흐르는 피는 섬짓함보다 애잔함까지 느껴지더군요. 앞으로도 재미 흥행과 작품 메세지까지 잘 담은 차기작 기대하겠습니다.
반짝 가수보다 오래가는 가수 되시길 부탁합니다. 인디5기 성재욱 ||9||

최관영

2010.09.07 13:58
이 영화를 어떻게 두 번 봐? 담 걸린다. ㅋ||0||

김성훈

2010.09.07 16:27
그럼 보지말까???ㅋ||0||

김미경

2010.09.07 21:16
"아파요? 그럼 된장 발라줄게요." 라고 거의 된장독에 있던 된장을 죄다 남편에게 발라(?)주던 복남이. 영화 보는 내내 무섭고 떨리고 안타까웠는데. 왤까, 극장을 나서며 나도 모르게 킥킥 자꾸 웃었다. 왜 웃냐는 남편에게 나도 모르게 한 마디 할 뻔 했다. "아파요? 그럼 된장발라줄게요."||9||

장철수

2010.09.08 03:00
감독은 한 명이라도 더 보게 하려고 생 난리 치는데 진짜ㅋㅋ
성훈씨 꼭 한번 더 봐주세용^^
누님장영님누님 안경 안쓰고 보셨단 말이세욤? 렌즈라도 끼고 보셨겠죠?^^
나중에 가장 많이 보신 분에게 선물 하나라도 드려야겠다. (사행성조장까지ㅎㅎ)
미경님, 영화보구 남편분과의 사이가 더 돈독해지지 않았나요?~주의할 것은 주방에서 요리할때 무심코 부엌칼 든 채로 남편과 대화 한다든가. 쳐다본다든가 하지는 마세요. 놀랍니다.
재욱씨, 제 갈길이 가수였는지는 몰랐어요^^ 뭐 돈되는 일이라면 밤무대라도 뛰어야죠~
상범대사 고마워~날 대신해서라도 계속 홍보질 부탁~ 사랑고백을 한다는 분들 여자분일 경우에만 전달해주고, 남자분들일 경우에는 원칙대로 처리해주게^^
태경누나, 난 상을 보고 한게 아닌데, 단지 관객들만 생각하면서...ㅎㅎ. 진짜임. 안믿는걸~
경미야. 내가 니 문자에 얼마나 놀랬는지 알지^^ 오늘 책 사서 봤다. 니 생각도 같다니 더땡스~
지영님, 위로가 좀 되는 부분이 있었기를...
민주누나, 쵝오^^ 민주란 이름 가진 사람들 민주화 운동 심할때 정말 이쁨받았겠다. 뜬금없다~
소영누나. 별 반개는 다음 영화를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거임? 내 엉덩이에라도 붙여주겠다는 겐가? ^^ 아님 포인트 적립? 아님 1+1 행사에 쓰려고? 첫날 두번 봤으니 인정^^
강지숙님~이 몸이 아팟다는 글을 보고 므흣해했던 나, 변태?^^ 영화 의도가 잘 살은 듯 해서요. 남성의존증이라...결국 그런 것들이 후반부에 가서 뒤집히지 않나요?^^
혜진누나~비유 참 꿀맛나게 했다. 누나 댓글을 '꿀댓글'이라고 명명해야 하나?^^
우리의 키키봉 한웅형~내 애처로운 목소리 땜에 두 번 봐줘 무한두배로 고마워요ㅜㅡ
명샘~ 친절하세요^^ 명백히^^
신희님~저도 서글펐습니다.. 분명 비극이예요.
태일아~ 의외로 순진?ㅋㅋ, 신혼에게 가장 힘든 영화일텐데~~기운내서 잘 해주길^^
정환~두 번 봐 줘서 고마워~ 특히 두 눈 똥그랗게 뜨고^^
수진누나~담엔 꼭 누나도 만족하는 영화 만들게요^^ 가능한 꿈이라 믿으며^^
희자님~ 혹시 보셨나요? 희자님의 감상평이 듣고 싶어요~~^^||0||

장철수

2010.09.08 03:04
피씨방에서 졸아 가면서 겨우 답글 답니다. 다른 곳에 답글도 언젠가 꼭 달게요^^ ||0||

김희영

2010.09.08 09:29
EBS에서.. 그랬다.
근래 영화중 가장 "파워풀"한 영화라고.
여러 가지 평가가 있지만. 이 파워풀이란 단어가 가장 잘 들어맞는 영화인 듯..

멋지십니다..감독님!!!!||9||

박재일

2010.09.09 00:18
인디반에 영화번개 후기에도 남겼지만, 한마디로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너무 불친절한" 모습을 꼬집은 영화가 맞는거죠?ㅎ 정겨운 섬 풍경으로 어릴적 추억에 빠지게 했다가도 어느새 스릴러로 바뀌어 있는, 다양한 색깔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 개인적으로 마지막 씬이 조금 길게 느껴졌다는 점과, 가끔 대사와 대사사이의 너무 급한 비약이 좀 어색하게 느껴졌다는 것.
하지만 처음 감독하신 작품이라고 하기엔 정말 잘 나온 작품인 것 같습니다. 심산스쿨 동문으로서 뿌듯하게 생각합니다.대박터지시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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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9.09 09:12
...나는 못봤지만...그냥 준다, 별 다섯개!!!ㅋ||10||

김영주

2010.09.09 14:53
오늘 조조로 보고왔습니다. 조조라 관객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주인공 복남을 따라가는 관객들의 반응이 흥미로웠습니다. (저 역시...^^;)
해원이의 볼펜에서 복남이의 낫을 보았습니다. 속 시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맘 한구석이 뜨끔해지는 영화였습니다. ||9||

이정엽

2010.09.09 14:58
상영관이 늘었다는 기사 봤습니다...^^
제 주위에서도 평이 좋네요...ㅋ
감독님...화이팅입니다!!||10||

정연서

2010.09.09 20:48
영화 내내 느껴지는 힘! 그리고 만만치 않은 무게감!!!!+.+ ||8||

장철수

2010.09.10 18:03
선생님^^ 이러시면...고맙습니다^^ 메루치 볶음 한 상자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메르시 보끄^^
희영씨~다음엔 더 파워풀한 영화 "파워 레인저" 시리즈를 만들어 볼까요.ㅋㅋ
재일씨~가 길게 느낀 마지막 장면이란 어떤 장면일까요?^^ 마지막 같은 장면이 많아서ㅎㅎ. 끝날 듯 끝날 듯 이어지는 게 인생인거 같아서 그렇게 했어요. 간혹 결말부에 대해서 아쉬워하는 분들이 있어서 변명을 달자면...어떤 씬이라도 빠지면 좀 상하지 않을까요?^^지송~
영주님~속시원하면서도 뜨끔한 느낌을 전해주고 싶었는데. 잘 전달 됐네요. 저도 그래요.
정엽님~연서님~주변에 자랑 좀 많이 해주세요. '아는 남자'라구^^||0||

유수민

2010.09.12 06:08
올해본 한국영화중 최고였습니다!!!||8||

김희자

2010.09.13 11:21
주말에 남편 꼬셔서 봤습니다~ ^^
남편왈 : 낫으로 목을 완전히 베어내는건 좀 그렇다.
나 왈 : 칼 갈았잖아...

결론은 우리모두 친절해지자! 돕고 살자!
||8||
profile

장영님

2010.09.13 22:59
낼 계모임에 이 영화 쏘기로 했습니다.
추석 전에 김복남....이를 만나고 스트레스 풀고 명절 맞자고 꼬드겼습니다~
점심에 복어불고기 먹는다는데...다들 입맛이나 있을지...^^;;

이번주 씨네21도 그렇고, 오늘 한겨레도 그렇고 온통 '김복남살인,...이 화젯거립니다.

장감독은 가문의 영광이여~~||0||

우종희

2010.09.14 01:11
보는 내내 꾹꾹 참게 되고.
피의 축제가 시작될 때 어찌나 통쾌하던지...||9||

이강영

2010.09.16 00:10
지난 주에 인천 미세스 세분과 보았습니다. 악마를 보았다를 본 지 얼마 되지 않아 시각적 충격은 더했으나 좀 덜했지만(헐~) 어머니들께서 "저런... 쯧쯧쯔" 하는 탄식을 들으며 어떤 공감을 느꼈드랬습니다.
김기덕 감독님 팬인데 최근작을 못 본 상황에서 그런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엇그젠가 케이블로 '플란다스의 개'를 다시 보면서 영화 속 진심은 언제고 통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런 느낌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이끼부터 해서 지금 이런 정서는 어떤 식으로든 언제고 누구에게 통하고 있는 거겠죠?! 아자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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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빌보드 +2

“내 딸이 죽었다.” “아직도 범인을 못 잡은 거야?”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윌러비 서장?” 미국 미주리주에 위치한 에빙시의 외곽, 세개의 광고판에 적힌 문구가 마을을 뒤흔든다. 광고판을 설치한 이는 딸을 잃은 엄마 밀드레드(프랜시스 맥도먼드). 딸을 강간하고 살해한 범인이 잡히지 않자 그녀는 광고를 통해 경찰의 무능을 탓하며 재수사를 촉구한다. 밀드레드의 광고를 본 경찰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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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7

  “각하, 제가 어떻게 하길 원하십니까”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한다.    이 사건의 40일전, 미국에서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청문회를 통해 전 세계에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며 파란을 일으킨다.  그를 막기 위해 중앙정보부장 김규평과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나서고,  대통령 주변에는 충성 세력과 반대 세력들이 뒤섞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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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 +1

  “즐거운 여행 되세요~!” 인생 최고의 행운인 줄 알았다, 놈들이 타기 전까지...   극강의 쫄깃함으로 빠른 완판을 기록하는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은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의 남다른 외조로 하와이 여행에 당첨되고,  난생처음 해외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비밀 요원을 쫓는 테러리스트들도 같은 비행기에 오르고  꿈만 같았던 여행은 아수라장이 된다.    난데없는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가 되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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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2

  예측 할 수 없는 미션. 피할 수 없는 선택   전 세계 최강의 스파이 기관 IMF의 최고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팀은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에 착수한다.  에단 헌트는 작전 수행 중 예상치 못한 결단을 내리게 되고, 중앙정보국 CIA는 그를 견제하기 위해 상급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를 파견한다.  최악의 테러 위기와 라이벌의 출현 속, 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들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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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

  태국에서 충격적인 납치사건이 발생하고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을 끝낸 암살자 인남(황정민)은 그것이 자신과 관계된 것임을 알게 된다.  인남은 곧바로 태국으로 향하고, 조력자 유이(박정민)를 만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암살당한 것을 알게 된 레이(이정재).  무자비한 복수를 계획한 레이는 인남을 추격하기 위해 태국으로 향하는데...    처절한 암살자 VS 무자비한 추격자  멈출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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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없이 +2

  악의 없이, 계획에 없던 유괴범이 되다!   범죄 조직의 하청을 받아 근면성실하고 전문적으로 시체 수습을 하며 살아가는 ‘태인’과 ‘창복’.  어느 날 단골이었던 범죄 조직의 실장 ‘용석’에게 부탁을 받고  유괴된 11살 아이 ‘초희’를 억지로 떠맡게 된다.    그런데 다음 날 다시 아이를 돌려주려던 두 사람 앞에 '용석'이 시체로 나타나고,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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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1

[모든 것은 돈 가방과 함께 시작되었다.]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 탕을 꿈꾸는 태영.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 중만.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    벼랑 끝에 몰린 그들 앞에 거액의 돈 가방이 나타나고,  마지막 기회라 믿으며 돈 가방을 쫓는 그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큰돈 들어왔을 땐 아무도 믿음 안돼”]    고리대금업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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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4

   [전대미문의 재난 그 후 4년  폐허의 땅으로 다시 들어간다!]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 나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4년 전보다 더욱 거세진 대규모 좀비 무리가 정석 일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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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1

약 1년이라는 촬영기간을 거쳐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부르고뉴 와이너리의 사계절 풍경 속에 프랑스 최상급 와인 제조 과정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내 색다른 재미도 전달한다. 포도나무를 관리하는 것부터 포도를 수확하고 직접 포도송이를 밟아 압착해 즙을 내는 일, 그리고 발효와 숙성의 시간을 거쳐 마지막으로 테이스팅까지 하는 모든 일련의 과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와인을 마시고 싶게 만들며 마치 스크린에서 와인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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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1

  자신을 ‘조제’로 불러달라는 그녀   처음 만난 그날부터 ‘조제’는 ‘영석’에게 잊을 수 없는 이름으로 남는다.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집, 그곳에서 책을 읽고 상상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살고 있는 ‘조제’.  우연히 만난 그녀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영석’은  천천히, 그리고 솔직하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처음 경험해보는 사랑이 설레는 한편 가슴 아픈 ‘조제’는  자신에게 찾아온 낯선 감정을 밀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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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1

  “고물인 줄 알았는데 보물이었다?!” 땅 파서 장사하는 도굴꾼들이 온다!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를 만나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위험천만하고도 짜릿한 도굴의 판을 키운다.    한편, 그의 재능을 알아본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은  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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