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승애 등록일: 2006-07-26 23: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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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7

드라마||한국||봉준호||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119분||12세관람가||
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 둔치

아버지(변희봉)가 운영하는 한강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송강호)는
잠결에 들리는 ‘아빠’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올해 중학생이 된 딸 현서(고아성)가 잔뜩 화가 나있다.
꺼내놓기도 창피한 오래된 핸드폰과
학부모 참관 수업에 술 냄새 풍기며 온 삼촌(박해일)때문이다.
강두는 고민 끝에 비밀리에 모아 온 동전이 가득 담긴 컵라면 그릇을 꺼내 보인다.
그러나 현서는 시큰둥할 뿐, 막 시작된 고모(배두나)의 전국체전 양궁경기에 몰두해 버린다.

눈 앞에서 내 딸을 잃었다

한강 둔치로 오징어 배달을 나간 강두,
우연히 웅성웅성 모여있는 사람들 속에서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생전 보도 못한 무언가가 한강다리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이다.
사람들은 마냥 신기해하며 핸드폰, 디카로 정신없이 찍어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은
둔치 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거침없이 깔아뭉개고, 무차별로 물어뜯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는 한강변.
강두도 뒤늦게 딸 현서를 데리고 정신없이 도망가지만,
비명을 지르며 흩어지는 사람들 속에서, 꼭 잡았던 현서의 손을 놓치고 만다.
그 순간 괴물은 기다렸다는 듯이 현서를 낚아채 유유히 한강으로 사라진다.

가족의 사투가 시작된다

갑작스런 괴물의 출현으로 한강은 모두 폐쇄되고, 도시 전체는 마비된다.
하루아침에 집과 생계, 그리고 가장 소중한 현서까지 모든 것을 잃게 된 강두 가족…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그들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지만,
위험구역으로 선포된 한강 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찾아 나선다

이승애

2006.07.26 23:44
끈적끈적한.. 이름도 없는... 그 놈은.. 정말 괴물.

숨죽이게 만드는 그 놈의 실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오달수씨의 괴물 목소리.
직접 눈으로 보기 전에 짐작할 수 없는..
한국영화의 괴물.


||9||

김유진

2006.07.27 09:27
천재감독 납시오!||9||

정지연

2006.07.27 11:09
말이 필요없다. 최고!||10||

김영태

2006.07.27 11:41
좀 아쉽다. 특별한 난점은 없으나 폭풍처럼 휘감아오진 않는다.
간간히 놀래키고 간간히 웃기고 간간히 지루하고 간간히 슬프다.
시나리오를 읽고 봐서 그런가...
하여튼 적당한 기대를 갖고 가시는게 관람이 더 즐거우실듯...
||8||
profile

하수진

2006.07.27 12:19
너무 큰 기대는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킨다. 새로운 한국영화 한편
(개인적으로 괴물이 자그만하고 날렵해서 좋았음) ||7||

김형범

2006.07.27 12:30
웰던... 너무 심심하지도 짜지도 않은게 좋았다.||8||

주효진

2006.07.27 15:17
장례식씬. 슬픔에서 코믹으로 너어갈때 봉감독이 천재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박해일의 한마디에 뻑갔습니다. 후훗
||8||
profile

심산

2006.07.27 16:15
흠, 장례식 씬의 유머가 잘 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고민하더니...잘 통하는 모양이군?^^||0||

강지호

2006.07.27 16:21
관객의 감정을 쥐락 피락하려고 머리를 굴린게 너무 보여, 약간 어색한 부분들이 발견됨.
현서와 아이가 괴물의 은거지 신의 대사는 아이들의 대화가 아니고, 어른의 대화같아 어색함. 시나리오에 3명이 붙어서인지, 대사의 통일성이 부족해보임 (특히 살인의 추억과 비교해볼 때)
괴물이 불길에 쌓이는 장면이 그리 실감나지 않음.
관객에게는 좋은 영화인지 모르지만, 작가에게는 그다지 배울 게 없는 영화가 아닌가 싶음 ||0||

김진미

2006.07.27 16:58
||7||

이민우

2006.07.27 17:48
이 정도면 됐다...||10||
profile

장영님

2006.07.27 19:43
펑펑 울었다~~!! 영화가 끝나고 몇몇 관객이 박수를 쳤다. 단순하지만, 많은 함의를 담고 있어 깊다. ||9||

강지호

2006.07.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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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06.07.28 12:39
최소 천만이다.!!! 너무나도 웰 메이드한 소시민 블록버스터 !!!
개인적으로 내인생의 한국영화 5에 등록된 작품.
지리멸렬,플란더스의개,살인의추억,괴물 봉감독님의 작품이 4편이나 등록되었네^_^||10||

고권록

2006.07.28 12:50
봉 괴물...||9||
profile

심산

2006.07.28 13:13
으윽, 괴물이 주말예매율 87%를 가져가는 바람에 한반도가 2위로 주저 앉으면서 3%의 예매율에 그쳤다는...정말이지 놀라운 이야기!^^ 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은 기껏해야 1% 수준이라네...(할리우드 애들 정말 뚜껑 열렸을 거야)...^^||0||

김석주

2006.07.28 14:57
87푸로!! 그거 정말일거 같습니다...
제 주변, 4년에 극장 한번씩 가는 분들이
2006년에 선택한게 바로 이 영화거든요.
(* 전 맛있는거 아껴먹는 심정으로 두근두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포일러 다 찾아 읽어가면서...)||0||

김희자

2006.07.28 15:26
ㅋㅋㅋ 오늘 본당. 젖먹이 애기 맡겨노코!||0||

김상훈

2006.07.28 19:03
전 처음에 괴수가 황당하게 등장하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
장례식신에서 저도 배두나의 동메달 연기를 보며 눈물 흘끔하다가.. 잠시 후 넷 다 훌러덩 드러눕는 장면에서 박장대소를 했는데, 이거 참.. 봉준호감독이 밉더군요..ㅋㅋ^^
글구 괴수는 조연급이더군요. 제목 '괴물'의 괴물은 그 괴수가 아니더군요..
다른 괴물영화는 극장을 나오면서 긴장이 풀리고 해소감이 드는데.. 이 봉영화는 극장을 나오면서 더 무서워지더군요... 진짜 괴물 세상으로 나온 느낌이..ㅋㅋ ||8||

이소영

2006.07.29 08:39
으아아아아아...너무 보고싶습니다, 괴물...
출발비디오여행으로 아쉬운마음을 어찌해보려하지만...흑.
출발비디오 예고편 보고, 그 나머지 부분들 상상해보고..하는 짓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니 대체 무슨 영화가 예고편을 봤을 뿐인데도 눈물이 슬쩍 난답니까..
주말예매율1%였어도 그 1%에 들 것이 100%인데, 87%인데 못보는 심정이라닛.
미국개봉은 언제 하려나아~ㅠ.ㅠ
글 많이 남겨주세요..대리만족하는 사람도 있답니다..ㅠ.ㅠ||0||

유서애

2006.07.29 11:17
정치적 우화든, 풍자든, 메세지든 그것이 스토리에 좀 더 녹아들어갔었더라면 하는 바램.
되씹어 보면 볼수록 새록새록 맛이 나는 한 씬, 한 씬. 그는 정말 '영화감독'이구나...하는 새삼스러운 깨달음.

이상한 건 괴물 죽을 때 불쌍해서 눈물나고 가슴 찡~했음. 킹콩 죽을 때도 눈물 안 나더만.

||9||

박주연

2006.07.29 11:40
한국에 봉준호가 있다는 거 ...행복하다.
그가 영화감독이라는거 ...더 행복하다.
<플란다스의 개>를 누가 제작해 줬을까가 새삼 궁금해졌다.
||8||
profile

심산

2006.07.29 12:05
[플란다스의 개]...의 프로듀서는 조민환이었고 제작자는 차승재였지...손해볼 게 빤했는데도 영화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멋진 녀석들'이지!^^||0||

김진미

2006.07.29 16:54
||0||

윤의석

2006.07.29 22:00
개인적으로 장례식 장면이 제일 좋았습니다.
일반 괴수영화를 기대하고 가면 좀 당황스럽게 느낄수도 있겠더라구요.
보는 중간에 왜 이렇게 울컥 울컥 하던지...||8||

김희영

2006.07.30 00:16
낚시꾼들이 컵에 작은 괴물을 떠서 보는 장면에서 가슴이 왈칵..하더라구요.
다른 장면들도 좋았지만.특히 그 장면이 참 오묘한 멋이 있었습니다.^^
괴물의 탄생부터, 활동, 죽음까지..영화인의 고심한 흔적이 돋보여 정말 좋았습니다.
한번 더 봐야징..
||9||

한수련

2006.07.30 01:29
이상해... 2장이 지루한 건 나뿐이었나...||0||

강지호

2006.07.30 13:30
수련님. 저도 약간 지루했음.
플란다스 개는 차승재씨가 다른 영화 투자받으면서 같이 끼어서 투자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충무로에서는 봉감독은 차승재씨의 양아들(그만큼 사랑받고 있다는 의미)이란 시샘어린 평도 있습니다. ||0||

곽영민

2006.07.30 16:00
검문소 조(?)과장인가 하는 아저씨의 표정, 송강호의 뇌를 열려고하는 박사의 표정과 음모론적인 발언, 갑자기 뜬금없이 등장하는 노숙자, 노란색 보호복을 입은 우스꽝스런 정부관리 등등 만화<20세기 소년>캐릭터들이 영화로 걸어나온 느낌
바이러스란 소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이면을 표현한다고 하지만 바이러스를 통해 만들어내는 장면 혹은 플롯은 <20세기 소년>에서 너무나 익히 봐온 것들 특히 엘로우 뭐시기인가 하는 것에는 정말 만화에 대한 오마쥬란 느낌마저 들정도...

과연 괴물이 잡아간 딸아이를 찾는다는 큰 이야기 줄기와 괴물이 바이러스 숙주라는 곁가지이 관계가 과연 유기적이었나? 아니면 작위적이었나? 라는 고민을 한번 쯤 가져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7||
profile

심산

2006.07.30 16:13
좋다! 하지만 '봉준호'였으니까 더 좋았어야 한다...^^/역시 [살인의 추억]이 대단한 영화였다는 것을 재확인...[살인의 추억]보다 별 하나가 빠진다.../하지만 한번 더 보고 싶다/얼치기 운동권-도바리-화염병 코드에서 많이 웃었다는...(봉준호는 연대 운동권 출신이다)...^^/결과적으로 봉준호 개인은 이 영화로 100 억 이상을 챙기고, 한강-고수부지-서강대교-밤섬-원효대교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 같다는 예감...^^||8||

박주연

2006.07.30 19:39
개인적으로 배..배..백억이요? T_T (진짜 좋겠다..)||0||

박한내

2006.07.30 19:51
봉감독은 추억을 요리조리 되씹는 걸 좋아하는 찬찬한 성격인듯 해요..그래서
그런지 전 이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현재보다는 최소 몇 년전으로 보이드라구요
인물들간의 대비,곳곳에 드러나는 미국에 대한 희화화,재미는 있는 데 하나로
몰고 가는 힘은 좀 약한 듯 했네요..개인적으로는 무심하게 봐오던 송강호씨가
괜챦게 보인(참 잘 어울리는 배역을 맡은 듯) 영화였어요^^
||8||
profile

심산

2006.07.30 21:47
주연/아니 이런 영화를 기획 각본 감독한 사람이 100억쯤 챙기는 게 뭐가 그리 놀라워? 당연한 거지...^^ 한내/네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0||

이윤정

2006.07.30 22:32
아무리 생각해봐도....한국에 이만한 감독이 없네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점이 좋고...부럽습니다. ||9||

김영주

2006.07.30 22:49
영화 보고 맘에 들었던 건 서울이 아름답지 않다는 거였습니다. 제가 늘 지나치는 우중충한 한강이라 좋았어요.
괴물이 심리영환줄 알고 들어갔다가 정말 '괴물'이 나와서 얼마나 놀랐던지^0^ 미국놈들이 나쁘게 나와서 몹시 좋았고요 아하하하 저 정말 제대로 재밌게 보고 왔어요~ 괴물이 알을 낳았는데^^ 괴물2엔 괴물이 수십 마리? 정부의 다산정책에 부응하는 멋진 영화였어요~움화화화||0||

최성호

2006.07.30 23:17
괴물을 기다리며 관련기사도 읽지않고, 어떤 스포일러성 기사나, 예고편, 심지어 광고 포스터 보는것 까지 자제했습니다. 제 기대가 너무 컸던 듯 기대만큼 재미가 없더군요.영화를 보고 난 후 괴물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 통에 하루 동안 청어람홈피에서 관련기사를 죄다 훑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보러갔더니 영화가 더 재밌더군요!
괴물 보이스가 '오달수' 씨 였다니....깜짝 놀랐어요!!
송강호가 딸인줄 알고 잡고 뛴 그 여중생이 첨에 '아빠'하면서 지나간 여학생이라던가...
매점 물건을 슬쩍 하려던 그 아이가 그 아이 였다는 것은 두 번째 보고서야 알아챈것 이었어요!
한 번 더 볼까 생각중...||9||

이유정

2006.07.31 08:21
지금 대한민국에서 영화 제일 잘 찍는 사람은 봉준호라고 감히 생각함.||10||

김희영

2006.07.31 09:53
괴물 새끼가 정말 맞을까요?
의견이 분분하던데....

개인적으로 2탄은 안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

김유진

2006.07.31 10:15
괴물이 뱉어낸거(?) 말씀이시죠?
저도 그게 괴물새낀가, 물고긴가 헷갈렸어요.

저도 2탄은 아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0||

박주영

2006.07.31 20:36
별5개짜리 영화일거라 기대했었는데 왠지 5개를 주기에는..음...||8||

김선아

2006.08.01 02:49
봉준호가 괴물이다. 진짜 최고라고 생각함. 두번째 보고 더 맘에 듬. 자신만의 스타일과 상업성을 잘 버무려 맛있게 만들어놓은 영화라고 생각함...좋아||10||

강상균

2006.08.01 10:58
어떤 분이...
박찬욱 감독이 괴물을 만들었으면 어찌 될까나 하는...
재밌는 화두를 던지셨길래 한번 긁적여 봅니다.

납치당한 현서는 하수구에 15년 동안 감금당한다.
물론 먹을 것은 괴물이 저장해 두는 사람고기 뿐.
마침내 콘크리트를 생맥주 캔으로 파서 구멍을 파고 탈출.
가족들을 찾고 괴물에게 복수하고자 서울을 헤매는데...
살아있는 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폐허가 되어있다.
괴물이 거의 모든 인간을 다 잡아 먹은 것.
이젠 복수 밖에 남은 것이 없는 현서.
괴물에게 희생당해 복수를 꿈꾸는 동지들을 규합해서 괴물 사냥에 나선다.
괴물은 더 거대하고 끔찍한 형상으로 자라있었다.
마침내 거대한 밧데리에 장치한 전기 충격봉으로 괴물을 사로 잡는데 성공.
원한이 있는 사람들이 묶여있는 괴물에게 차례대로 린치를 가한다.
잘근잘근 잘려 나가는 괴물.
그런 모습을 보다 보니 이유를 알 수 없게 불쌍하기도 한 현서.
인간에 의해 괴물이 되어 자연의 섭리에 따라 먹고 살려고 한 것 뿐인데...
현서는 만신창이가 된 괴물을 묶고 있던 끈을 풀어준다.
"그래 너 착한 놈인 거 알어. 그러니까 내가 너 죽이는 거 이해하지?"
그리고는 괴물의 아킬레스건을 잘라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비틀거리며 달아나던 괴물, 결국 출혈과다로 쓰러져 숨을 거둔다.
그런데, 괴물의 몸에서 툭 튀어 나오는 동전이 가득 든 컵라면통.
이어서 현서와 관련된 물건들이 하나 둘 튀어 나오는데 그 중엔 보라색 앨범이 있다.
앨범에는 들어 있는 사진은 점차 괴물로 변해가는 아빠 강두의 모습을 차례로 찍은 것.
강두는 미군에게 실험을 당한 후 점차 변이하여 괴물이 되어 버렸던 것이다.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현서는 자신의 혀를 잘라 낸 뒤
한강변에 내리는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긴채 어디론가 사라진다.

제목은 "복수는 친절한 올드미스 현서씨의 것"
...팔릴까요?||8||
profile

심산

2006.08.01 11:00
하하하 상균! 과연 탁월한 상상력이로세...어디 시체스영화제 매니아특별상영부문 같은 데 나갈 수 있을 것 같아...^^||0||

송은영

2006.08.01 14:05
ㅍㅎㅎㅎ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꼭 볼거예요, 친철한 올드미스 현서씨!||0||

김재광

2006.08.01 15:27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공세 속에도 한국적 재미를 찾는 능력은 탁월!
내가 볼 땐 '밥'이란 소리에 벌떡 일어나는 그 아이가 괴물^^(송강호 주니어의 느낌이었다.)||8||

김희자

2006.08.01 16:30
봉준호감독이니까 더 잘 만들었어야 한다는 데 동감!
장례식 씬은 정말 봉감독의 특기인듯... 주차잘못했다는 아저씨의 말...
산다는게 다 그런게 아니겠니...||7||

유서애

2006.08.01 17:30
심산스쿨 영화별점 코너에서도 <괴물>의 괴력 같은 기록 갱신은 계속 되는군요.
최다 조회수 / 최다 댓글
||0||

이진숙

2006.08.01 19:11
이런 영화에다 별 다섯 개 안 주면, 그 별 아껴서 어따 쓸 거유?
보는 내내 왕소름이 돋읍디다.||10||

강지호

2006.08.02 14:37
상균님. 관심들을 가질 겁니다. B 영화로 ||0||

조철환

2006.08.02 20:58
괴물이 뭔 죄야 대체ㅜㅜ 우리 귀여운 괴물아 힘내! 너 불쌍한거 세상이 다 알어 임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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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집 +1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 딱 이틀이면 돼!” 1970년대 꿈도 예술도 검열당하던 시대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던 김감독(송강호)은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주는 꿈을 며칠째 꾸고 있다. 그대로만 찍으면 틀림없이 걸작이 된다는 예감, 그는 딱 이틀 간의 추가 촬영을 꿈꾼다. 그러나 대본은 심의에 걸리고, 제작자 백회장(장영남)은 촬영을 반대한다. 제작사 후계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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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1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는 어의 ‘이형익’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밤,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경수’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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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1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이송할 움직이는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   극악무도한 이들과 베테랑 형사들이 필리핀 마닐라 항구에 모이고 탈출을 꿈꾸는 종두(서인국),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도일(장동윤)을 비롯해 이들은 각자의 목적과 경계심을 품고 탑승한다. 한국으로 향하던 중,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이들에게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극한의 상황과 마주하게 되는데…   태평양 한 가운데의 지옥, 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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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1

  무뚝뚝한 남편 ‘진봉’과 무심한 아들 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연’은 어느 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 서글퍼진 ‘세연’은 마지막 생일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내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여행길에 따라나선 ‘진봉’은 아무런 단서도 없이 이름 석 자만 가지고 무작정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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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 어느 날, 옆에 잠든 남편 ‘현수’가 이상한 말을 중얼거린다. “누가 들어왔어” 그날 이후, 잠들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현수’.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현수’는 잠들면 가족들을 해칠까 두려움을 느끼고 ‘수진’은 매일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 때문에 잠들지 못한다. 치료도 받아보지만 ‘현수’의 수면 중 이상 행동은 점점 더 위험해져가고 ‘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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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1

  “우리 동네에는 괴물이 산다” 싱글맘 사오리(안도 사쿠라)는 아들 미나토(쿠로카와 소야)의 행동에서 이상 기운을 감지한다. 용기를 내 찾아간 학교에서 상담을 진행한 날 이후 선생님과 학생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흐르기 시작하고. “괴물은 누구인가?” 한편 사오리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미나토의 친구 요리(히이라기 히나타)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이 아는 아들의 모습과 사람들이 아는 아들의 모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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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의 휴가 +2

  “따님은 어머님을 보거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고요. 휴가 동안 좋은 기억만 담고 오시면 됩니다.” 죽은 지 3년째 되는 날, ‘복자’(김해숙)는 하늘에서 3일간의 휴가를 받아 규칙 안내를 맡은 신입 ‘가이드’(강기영)와 함께 지상에 내려온다. 미국 명문 대학교 교수인 자랑스러운 딸을 볼 생각에 설레던 마음도 잠시, 돌연 자신이 살던 시골집으로 돌아와 백반 장사를 시작한 ‘진주’(신민아)의 모습에 당황한다. 속 타는 엄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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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2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 먹고 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다 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염정아)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린 해녀 '진숙'은 전국구 밀수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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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 인터네셔널 +1

  공조 이즈 백! 이번엔 삼각 공조다!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수사 중의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됐던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광수대 복귀를 위해 모두가 기피하는 ‘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한다. 이렇게 다시 공조하게 된 ‘철령’과 ‘진태’! ‘철령’과 재회한 ‘민영’(임윤아)의 마음도 불타오르는 가운데, ‘철령’과 ‘진태’는 여전히 서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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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꾸정 +1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와 타고난 말빨의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은 한때 잘나가던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를 만나게 된다. 재기를 꿈꾸는 그의 욕심과 잠재력을 한눈에 알아본 ‘대국’은 일생일대의 사업 수완을 발휘할 때가 왔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한다. ‘대국’은 남다른 추진력으로 ‘지우’의 실력, 압구정 인싸 ‘미정’(오나라)의 정보력, 압구정 큰 손 ‘태천’(최병모)의 자본, 그리고 압구정 황금줄 ‘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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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미 +1

  슈퍼스타 ‘캣 발데즈’는 화려한 공개 결혼식 콘서트 당일 자신의 피앙세 ‘바스티안’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한편 딸에게 이끌려 온 콘서트장에서 남이 주고 간 ‘Marry Me’ 플래카드를 우연히 들고 있던 수학 교사 ‘찰리’. ‘캣 발데즈’는 그런 ‘찰리’를 향해 ‘Yes’를 외치고, 전 세계가 바라보는 가운데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화려한 무대 위 삶이 익숙한 슈퍼스타와 평범한 무대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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