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승애 등록일: 2006-07-26 23: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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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8

드라마||한국||봉준호||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119분||12세관람가||
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 둔치

아버지(변희봉)가 운영하는 한강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송강호)는
잠결에 들리는 ‘아빠’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올해 중학생이 된 딸 현서(고아성)가 잔뜩 화가 나있다.
꺼내놓기도 창피한 오래된 핸드폰과
학부모 참관 수업에 술 냄새 풍기며 온 삼촌(박해일)때문이다.
강두는 고민 끝에 비밀리에 모아 온 동전이 가득 담긴 컵라면 그릇을 꺼내 보인다.
그러나 현서는 시큰둥할 뿐, 막 시작된 고모(배두나)의 전국체전 양궁경기에 몰두해 버린다.

눈 앞에서 내 딸을 잃었다

한강 둔치로 오징어 배달을 나간 강두,
우연히 웅성웅성 모여있는 사람들 속에서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생전 보도 못한 무언가가 한강다리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이다.
사람들은 마냥 신기해하며 핸드폰, 디카로 정신없이 찍어댄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은
둔치 위로 올라와 사람들을 거침없이 깔아뭉개고, 무차별로 물어뜯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는 한강변.
강두도 뒤늦게 딸 현서를 데리고 정신없이 도망가지만,
비명을 지르며 흩어지는 사람들 속에서, 꼭 잡았던 현서의 손을 놓치고 만다.
그 순간 괴물은 기다렸다는 듯이 현서를 낚아채 유유히 한강으로 사라진다.

가족의 사투가 시작된다

갑작스런 괴물의 출현으로 한강은 모두 폐쇄되고, 도시 전체는 마비된다.
하루아침에 집과 생계, 그리고 가장 소중한 현서까지 모든 것을 잃게 된 강두 가족…
돈도 없고 빽도 없는 그들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지만,
위험구역으로 선포된 한강 어딘가에 있을 현서를 찾아 나선다

이승애

2006.07.26 23:44
끈적끈적한.. 이름도 없는... 그 놈은.. 정말 괴물.

숨죽이게 만드는 그 놈의 실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오달수씨의 괴물 목소리.
직접 눈으로 보기 전에 짐작할 수 없는..
한국영화의 괴물.


||9||

김유진

2006.07.27 09:27
천재감독 납시오!||9||

정지연

2006.07.27 11:09
말이 필요없다. 최고!||10||

김영태

2006.07.27 11:41
좀 아쉽다. 특별한 난점은 없으나 폭풍처럼 휘감아오진 않는다.
간간히 놀래키고 간간히 웃기고 간간히 지루하고 간간히 슬프다.
시나리오를 읽고 봐서 그런가...
하여튼 적당한 기대를 갖고 가시는게 관람이 더 즐거우실듯...
||8||
profile

하수진

2006.07.27 12:19
너무 큰 기대는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킨다. 새로운 한국영화 한편
(개인적으로 괴물이 자그만하고 날렵해서 좋았음) ||7||

김형범

2006.07.27 12:30
웰던... 너무 심심하지도 짜지도 않은게 좋았다.||8||

주효진

2006.07.27 15:17
장례식씬. 슬픔에서 코믹으로 너어갈때 봉감독이 천재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박해일의 한마디에 뻑갔습니다. 후훗
||8||
profile

심산

2006.07.27 16:15
흠, 장례식 씬의 유머가 잘 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고민하더니...잘 통하는 모양이군?^^||0||

강지호

2006.07.27 16:21
관객의 감정을 쥐락 피락하려고 머리를 굴린게 너무 보여, 약간 어색한 부분들이 발견됨.
현서와 아이가 괴물의 은거지 신의 대사는 아이들의 대화가 아니고, 어른의 대화같아 어색함. 시나리오에 3명이 붙어서인지, 대사의 통일성이 부족해보임 (특히 살인의 추억과 비교해볼 때)
괴물이 불길에 쌓이는 장면이 그리 실감나지 않음.
관객에게는 좋은 영화인지 모르지만, 작가에게는 그다지 배울 게 없는 영화가 아닌가 싶음 ||0||

김진미

2006.07.27 16:58
||7||

이민우

2006.07.27 17:48
이 정도면 됐다...||10||
profile

장영님

2006.07.27 19:43
펑펑 울었다~~!! 영화가 끝나고 몇몇 관객이 박수를 쳤다. 단순하지만, 많은 함의를 담고 있어 깊다. ||9||

강지호

2006.07.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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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06.07.28 12:39
최소 천만이다.!!! 너무나도 웰 메이드한 소시민 블록버스터 !!!
개인적으로 내인생의 한국영화 5에 등록된 작품.
지리멸렬,플란더스의개,살인의추억,괴물 봉감독님의 작품이 4편이나 등록되었네^_^||10||

고권록

2006.07.28 12:50
봉 괴물...||9||
profile

심산

2006.07.28 13:13
으윽, 괴물이 주말예매율 87%를 가져가는 바람에 한반도가 2위로 주저 앉으면서 3%의 예매율에 그쳤다는...정말이지 놀라운 이야기!^^ 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은 기껏해야 1% 수준이라네...(할리우드 애들 정말 뚜껑 열렸을 거야)...^^||0||

김석주

2006.07.28 14:57
87푸로!! 그거 정말일거 같습니다...
제 주변, 4년에 극장 한번씩 가는 분들이
2006년에 선택한게 바로 이 영화거든요.
(* 전 맛있는거 아껴먹는 심정으로 두근두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포일러 다 찾아 읽어가면서...)||0||

김희자

2006.07.28 15:26
ㅋㅋㅋ 오늘 본당. 젖먹이 애기 맡겨노코!||0||

김상훈

2006.07.28 19:03
전 처음에 괴수가 황당하게 등장하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
장례식신에서 저도 배두나의 동메달 연기를 보며 눈물 흘끔하다가.. 잠시 후 넷 다 훌러덩 드러눕는 장면에서 박장대소를 했는데, 이거 참.. 봉준호감독이 밉더군요..ㅋㅋ^^
글구 괴수는 조연급이더군요. 제목 '괴물'의 괴물은 그 괴수가 아니더군요..
다른 괴물영화는 극장을 나오면서 긴장이 풀리고 해소감이 드는데.. 이 봉영화는 극장을 나오면서 더 무서워지더군요... 진짜 괴물 세상으로 나온 느낌이..ㅋㅋ ||8||

이소영

2006.07.29 08:39
으아아아아아...너무 보고싶습니다, 괴물...
출발비디오여행으로 아쉬운마음을 어찌해보려하지만...흑.
출발비디오 예고편 보고, 그 나머지 부분들 상상해보고..하는 짓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니 대체 무슨 영화가 예고편을 봤을 뿐인데도 눈물이 슬쩍 난답니까..
주말예매율1%였어도 그 1%에 들 것이 100%인데, 87%인데 못보는 심정이라닛.
미국개봉은 언제 하려나아~ㅠ.ㅠ
글 많이 남겨주세요..대리만족하는 사람도 있답니다..ㅠ.ㅠ||0||

유서애

2006.07.29 11:17
정치적 우화든, 풍자든, 메세지든 그것이 스토리에 좀 더 녹아들어갔었더라면 하는 바램.
되씹어 보면 볼수록 새록새록 맛이 나는 한 씬, 한 씬. 그는 정말 '영화감독'이구나...하는 새삼스러운 깨달음.

이상한 건 괴물 죽을 때 불쌍해서 눈물나고 가슴 찡~했음. 킹콩 죽을 때도 눈물 안 나더만.

||9||

박주연

2006.07.29 11:40
한국에 봉준호가 있다는 거 ...행복하다.
그가 영화감독이라는거 ...더 행복하다.
<플란다스의 개>를 누가 제작해 줬을까가 새삼 궁금해졌다.
||8||
profile

심산

2006.07.29 12:05
[플란다스의 개]...의 프로듀서는 조민환이었고 제작자는 차승재였지...손해볼 게 빤했는데도 영화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멋진 녀석들'이지!^^||0||

김진미

2006.07.29 16:54
||0||

윤의석

2006.07.29 22:00
개인적으로 장례식 장면이 제일 좋았습니다.
일반 괴수영화를 기대하고 가면 좀 당황스럽게 느낄수도 있겠더라구요.
보는 중간에 왜 이렇게 울컥 울컥 하던지...||8||

김희영

2006.07.30 00:16
낚시꾼들이 컵에 작은 괴물을 떠서 보는 장면에서 가슴이 왈칵..하더라구요.
다른 장면들도 좋았지만.특히 그 장면이 참 오묘한 멋이 있었습니다.^^
괴물의 탄생부터, 활동, 죽음까지..영화인의 고심한 흔적이 돋보여 정말 좋았습니다.
한번 더 봐야징..
||9||

한수련

2006.07.30 01:29
이상해... 2장이 지루한 건 나뿐이었나...||0||

강지호

2006.07.30 13:30
수련님. 저도 약간 지루했음.
플란다스 개는 차승재씨가 다른 영화 투자받으면서 같이 끼어서 투자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충무로에서는 봉감독은 차승재씨의 양아들(그만큼 사랑받고 있다는 의미)이란 시샘어린 평도 있습니다. ||0||

곽영민

2006.07.30 16:00
검문소 조(?)과장인가 하는 아저씨의 표정, 송강호의 뇌를 열려고하는 박사의 표정과 음모론적인 발언, 갑자기 뜬금없이 등장하는 노숙자, 노란색 보호복을 입은 우스꽝스런 정부관리 등등 만화<20세기 소년>캐릭터들이 영화로 걸어나온 느낌
바이러스란 소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이면을 표현한다고 하지만 바이러스를 통해 만들어내는 장면 혹은 플롯은 <20세기 소년>에서 너무나 익히 봐온 것들 특히 엘로우 뭐시기인가 하는 것에는 정말 만화에 대한 오마쥬란 느낌마저 들정도...

과연 괴물이 잡아간 딸아이를 찾는다는 큰 이야기 줄기와 괴물이 바이러스 숙주라는 곁가지이 관계가 과연 유기적이었나? 아니면 작위적이었나? 라는 고민을 한번 쯤 가져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7||
profile

심산

2006.07.30 16:13
좋다! 하지만 '봉준호'였으니까 더 좋았어야 한다...^^/역시 [살인의 추억]이 대단한 영화였다는 것을 재확인...[살인의 추억]보다 별 하나가 빠진다.../하지만 한번 더 보고 싶다/얼치기 운동권-도바리-화염병 코드에서 많이 웃었다는...(봉준호는 연대 운동권 출신이다)...^^/결과적으로 봉준호 개인은 이 영화로 100 억 이상을 챙기고, 한강-고수부지-서강대교-밤섬-원효대교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 같다는 예감...^^||8||

박주연

2006.07.30 19:39
개인적으로 배..배..백억이요? T_T (진짜 좋겠다..)||0||

박한내

2006.07.30 19:51
봉감독은 추억을 요리조리 되씹는 걸 좋아하는 찬찬한 성격인듯 해요..그래서
그런지 전 이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현재보다는 최소 몇 년전으로 보이드라구요
인물들간의 대비,곳곳에 드러나는 미국에 대한 희화화,재미는 있는 데 하나로
몰고 가는 힘은 좀 약한 듯 했네요..개인적으로는 무심하게 봐오던 송강호씨가
괜챦게 보인(참 잘 어울리는 배역을 맡은 듯) 영화였어요^^
||8||
profile

심산

2006.07.30 21:47
주연/아니 이런 영화를 기획 각본 감독한 사람이 100억쯤 챙기는 게 뭐가 그리 놀라워? 당연한 거지...^^ 한내/네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0||

이윤정

2006.07.30 22:32
아무리 생각해봐도....한국에 이만한 감독이 없네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점이 좋고...부럽습니다. ||9||

김영주

2006.07.30 22:49
영화 보고 맘에 들었던 건 서울이 아름답지 않다는 거였습니다. 제가 늘 지나치는 우중충한 한강이라 좋았어요.
괴물이 심리영환줄 알고 들어갔다가 정말 '괴물'이 나와서 얼마나 놀랐던지^0^ 미국놈들이 나쁘게 나와서 몹시 좋았고요 아하하하 저 정말 제대로 재밌게 보고 왔어요~ 괴물이 알을 낳았는데^^ 괴물2엔 괴물이 수십 마리? 정부의 다산정책에 부응하는 멋진 영화였어요~움화화화||0||

최성호

2006.07.30 23:17
괴물을 기다리며 관련기사도 읽지않고, 어떤 스포일러성 기사나, 예고편, 심지어 광고 포스터 보는것 까지 자제했습니다. 제 기대가 너무 컸던 듯 기대만큼 재미가 없더군요.영화를 보고 난 후 괴물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 통에 하루 동안 청어람홈피에서 관련기사를 죄다 훑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보러갔더니 영화가 더 재밌더군요!
괴물 보이스가 '오달수' 씨 였다니....깜짝 놀랐어요!!
송강호가 딸인줄 알고 잡고 뛴 그 여중생이 첨에 '아빠'하면서 지나간 여학생이라던가...
매점 물건을 슬쩍 하려던 그 아이가 그 아이 였다는 것은 두 번째 보고서야 알아챈것 이었어요!
한 번 더 볼까 생각중...||9||

이유정

2006.07.31 08:21
지금 대한민국에서 영화 제일 잘 찍는 사람은 봉준호라고 감히 생각함.||10||

김희영

2006.07.31 09:53
괴물 새끼가 정말 맞을까요?
의견이 분분하던데....

개인적으로 2탄은 안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

김유진

2006.07.31 10:15
괴물이 뱉어낸거(?) 말씀이시죠?
저도 그게 괴물새낀가, 물고긴가 헷갈렸어요.

저도 2탄은 아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0||

박주영

2006.07.31 20:36
별5개짜리 영화일거라 기대했었는데 왠지 5개를 주기에는..음...||8||

김선아

2006.08.01 02:49
봉준호가 괴물이다. 진짜 최고라고 생각함. 두번째 보고 더 맘에 듬. 자신만의 스타일과 상업성을 잘 버무려 맛있게 만들어놓은 영화라고 생각함...좋아||10||

강상균

2006.08.01 10:58
어떤 분이...
박찬욱 감독이 괴물을 만들었으면 어찌 될까나 하는...
재밌는 화두를 던지셨길래 한번 긁적여 봅니다.

납치당한 현서는 하수구에 15년 동안 감금당한다.
물론 먹을 것은 괴물이 저장해 두는 사람고기 뿐.
마침내 콘크리트를 생맥주 캔으로 파서 구멍을 파고 탈출.
가족들을 찾고 괴물에게 복수하고자 서울을 헤매는데...
살아있는 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폐허가 되어있다.
괴물이 거의 모든 인간을 다 잡아 먹은 것.
이젠 복수 밖에 남은 것이 없는 현서.
괴물에게 희생당해 복수를 꿈꾸는 동지들을 규합해서 괴물 사냥에 나선다.
괴물은 더 거대하고 끔찍한 형상으로 자라있었다.
마침내 거대한 밧데리에 장치한 전기 충격봉으로 괴물을 사로 잡는데 성공.
원한이 있는 사람들이 묶여있는 괴물에게 차례대로 린치를 가한다.
잘근잘근 잘려 나가는 괴물.
그런 모습을 보다 보니 이유를 알 수 없게 불쌍하기도 한 현서.
인간에 의해 괴물이 되어 자연의 섭리에 따라 먹고 살려고 한 것 뿐인데...
현서는 만신창이가 된 괴물을 묶고 있던 끈을 풀어준다.
"그래 너 착한 놈인 거 알어. 그러니까 내가 너 죽이는 거 이해하지?"
그리고는 괴물의 아킬레스건을 잘라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비틀거리며 달아나던 괴물, 결국 출혈과다로 쓰러져 숨을 거둔다.
그런데, 괴물의 몸에서 툭 튀어 나오는 동전이 가득 든 컵라면통.
이어서 현서와 관련된 물건들이 하나 둘 튀어 나오는데 그 중엔 보라색 앨범이 있다.
앨범에는 들어 있는 사진은 점차 괴물로 변해가는 아빠 강두의 모습을 차례로 찍은 것.
강두는 미군에게 실험을 당한 후 점차 변이하여 괴물이 되어 버렸던 것이다.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현서는 자신의 혀를 잘라 낸 뒤
한강변에 내리는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긴채 어디론가 사라진다.

제목은 "복수는 친절한 올드미스 현서씨의 것"
...팔릴까요?||8||
profile

심산

2006.08.01 11:00
하하하 상균! 과연 탁월한 상상력이로세...어디 시체스영화제 매니아특별상영부문 같은 데 나갈 수 있을 것 같아...^^||0||

송은영

2006.08.01 14:05
ㅍㅎㅎㅎ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꼭 볼거예요, 친철한 올드미스 현서씨!||0||

김재광

2006.08.01 15:27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공세 속에도 한국적 재미를 찾는 능력은 탁월!
내가 볼 땐 '밥'이란 소리에 벌떡 일어나는 그 아이가 괴물^^(송강호 주니어의 느낌이었다.)||8||

김희자

2006.08.01 16:30
봉준호감독이니까 더 잘 만들었어야 한다는 데 동감!
장례식 씬은 정말 봉감독의 특기인듯... 주차잘못했다는 아저씨의 말...
산다는게 다 그런게 아니겠니...||7||

유서애

2006.08.01 17:30
심산스쿨 영화별점 코너에서도 <괴물>의 괴력 같은 기록 갱신은 계속 되는군요.
최다 조회수 / 최다 댓글
||0||

이진숙

2006.08.01 19:11
이런 영화에다 별 다섯 개 안 주면, 그 별 아껴서 어따 쓸 거유?
보는 내내 왕소름이 돋읍디다.||10||

강지호

2006.08.02 14:37
상균님. 관심들을 가질 겁니다. B 영화로 ||0||

조철환

2006.08.02 20:58
괴물이 뭔 죄야 대체ㅜㅜ 우리 귀여운 괴물아 힘내! 너 불쌍한거 세상이 다 알어 임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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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 +13

드라마, 스릴러||한국||손영성||하정우 박희순 장혁 성동일||123min||||이춘영 손영성||대한민국 최고의 ‘히트메이커’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3色 변신 그들의 첫 번째 조우! 폭발적 시너지 선보일 하반기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 <의뢰인>이 단연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메이커’ 주연배우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만남이 아닐 수 없다. 관객들에게 깊은 신뢰감을 바탕으로 원톱 주연배우로서 뛰어난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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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 - 실버 서퍼의 위협 +4

액션, SF, 판타지, 모험||미국||팀스토리||제시카알바, 크리스에반스, 이안그루퍼드||93||12||마크프로스트, 돈페인||인류의 위협에 맞서, 새로운 하나가 된다! 판타스틱4가 세상을 평정하고 전세계인들의 스타로 추앙 받으며 살아온 지 2년, 이제 악의 화신 닥터 둠도 사라져버린 지구는 큰 혼란 없이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평화도 잠시. 예상치 못한 불길한 징조가 곳곳에서 나타나며 전 세계를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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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7

각본/박주석, 각색/박주석, 장준환 감독/장준환 주연/여진구, 김윤석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 냉혹한 카리스마의 리더 ‘석태’, 운전전문 말더듬이 ‘기태’, 이성적 설계자 ‘진성’, 총기전문 저격수 ‘범수’, 냉혈한 행동파 ‘동범’까지. 화이는 학교 대신 5명의 아버지들이 지닌 기술을 배우며 남들과 다르게 자라왔지만,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순응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화이가 아버지들만큼 강해지기를 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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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람 포 +3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영국||데이빗 맥킨지 ||제이미 벨(할람 포), 소피아 마일즈(케이트 브렉)... ||95'||18||데이빗 맥킨지 David MacKenzie, 에드 휘트모어 Ed Whitmore, 피터 징크스 Peter Jinks 원작 ||‘빌리 엘리어트’ 제이미 벨의 새로운 이름 사랑이 소년을 지나간다... 2년 전 의문의 사고로 엄마를 잃은 18살 소년 할람 포는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며 지낸다. 새엄마 베리티가 엄마의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고 믿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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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즈 제로 +4

액숀||일본||미이케 다카시||오구리 슌, 야마다 타카유키, 야베 쿄스케||129min.||||원작/타카하시 히로시, 각본/무토 쇼고 ||http://www.crows-zero.co.kr액션 토너먼트 우리들의 싸움엔 브레이크가 없다 후회 없이 한판 뜨자! 품성제로, 초특급 사고뭉치 불량 학생들이 모두 모인 악명 높은 스즈란 고등학교. 무수한 파벌과 새로운 강자들의 등장으로 정상을 차지하려는 세력 다툼은 잠시도 그치질 않고, 지금까지 스즈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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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포매니악 볼륨1 & 볼륨2 +2

난 당신들과 달라.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해! 두살 때 이미 센세이션한 느낌을 발견한 여인 ‘조’의 파란만장 섹스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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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럭 척 +8

섹시코미디, 멜로/애정/로맨스||미국||마크 헬프리치 ||데인 쿡(찰리/척), 제시카 알바(캠 웩슬러)... ||99||18||조쉬 스톨버그||스티브 글렌의 단편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신과 하루밤을 잔 여인들이 그 직후 모두 진정한 사랑을 만나 떠난다는 저주에 걸린 한 남자가 저주를 깨고 사랑에 골인하기 위해 벌이는 눈물나는 노력을 그린 코미디물. 출연진으로는, <미스터 브룩스>에서 미스터 스미스 역을 연기했던 데인 쿡이 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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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20

액션 스릴러 블록버스터||미국||브래드 버드||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폴라 패튼, 사이몬 페그||132||||원안 톰 크루즈, J.J. 에이브람스/각본 조시 애펠바움, 앙드레 네맥||1996년 개봉한 1편을 시작으로 3편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20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제목 하나만으로도 관객들을 전율케 하는 최고의 브랜드이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했다. 탄탄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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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빈의 홀리데이 +9

코미디, 가족, 모험||영국||스티브 벤디랙||르완 앳킨스||89||전체 관람가||리차드 커티스, 로빈 드리스콜, 시몬 맥버니, 해미쉬 맥콜||올여름? '빈'만큼 즐겨라! 평범한 일상도 비범한 사고현장으로 뒤바꾸는 천부적 재능의 소유자 미스터 빈! 그가 올 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멋진 휴가를 떠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된다. 런던의 한 교회 추첨 행사에서 칸느 여행권과 최고급 캠코더를 얻은 것! 미스터 빈은 설레는 가슴을 부여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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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45

뮤지컬. 드라마 ||일본||나카시마 테츠야||나카타키 미키 외||129||||원작 파랑새를 찾아서||마츠코야 울지마라 사랑이 있다! 눈물나게 아름다운 그 여자의 잔혹동화 도쿄에서 백수 생활을 하던 쇼(에이타)는 고향의 아버지(카가와 테루유키)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행방불명 되었던 고모 마츠코(나카타니 미키)가 사체로 발견되었으니 유품을 정리하라는 것. 다 허물어져가는 아파트에서 이웃들에게 '혐오스런 마츠코'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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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도 살인사건 +20

미스테리 스릴러||한국||김한민||박해일, 성지루, 박솔미, 박원상, 최주봉||112||||김한민||1986년, 고립된 섬에서 17인의 섬주민 전원이 흔적 없이 사라진 사상초유의 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리극. 1986년, 시체가 사라진 의문의 살인사건 발생! 1986년, 아시안게임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던 9월. 목포앞바다에서 토막 난 사람 머리통이 발견된다. 사체 부검 결과, 토막 난 머리통의 주인이 인근에 위치한 섬, 극락도 주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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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6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지배되는 군관사 안! 모두의 신임을 받으며 승승장구 중인 교육대장 ‘김진평(송승헌)’과 남편을 장군으로 만들려는 야망을 가진 ‘진평’의 아내 ‘이숙진(조여정)’. 어느 날, ‘김진평’의 부하로 충성을 맹세하는 ‘경우진(온주완)’과 그의 아내 ‘종가흔(임지연)’이 이사를 온다. ‘진평’은 ‘우진’의 아내 ‘가흔’에게 첫 만남부터 강렬한 떨림을 느끼는데… 누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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