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시나리오 공모전을 휩쓴 심산스쿨의 자축파티!
2006년 11월 3일(금) 밤 8시 한울호프
조금 전 제4회 경상북도 시나리오 공모전의 당선작들이 발표되었습니다(www.gbis.or.kr). 그런데 “해도 해도 너무 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총 당선자 7명 중 4명이 저희 심산스쿨 출신이고, 전체 상금 3,600만원 중 2,100만원을 휩쓸어 버린 겁니다. 문화부 장관이 수여하는 대상(상금 1,000만원)은 [홍도야 울지마라]를 쓴 김양진 작가가 수상했습니다. 김양진은 김대우반 1기 수강생입니다. 경상북도 도지사가 수여하는 우수상(상금 500만원)은 [진위]를 쓴 허연회 작가가 수상했습니다. 허연회는 심산반 16기를 수강하고 현재 노효정반 1기의 재학생입니다. 역시 경상북도 도지사가 수여하는 장려상(상금 300만원)은 [김순경의 연애스파링]을 쓴 김성연 작가와 [미스터 엔젤]을 쓴 오승희 작가가 수상했습니다. 김성연은 심산반 4기 출신이고, 오승희는 심산반 10기-심산상급반 1기-심산상급반 2기-김대우반 1기 출신입니다.
경상북도 시나리오 공모전의 상금은 그야말로 상금입니다. 저작권과 전혀 무관한 상금이니 일종의 ‘창작 격려금’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시나리오를 잘 쓴 대가로 받은 창작 격려금이니 조금 뺏어 먹어도 되겠지요? 심산스쿨 출신 4명의 당선작가들이 동시에 술 한 잔 사겠답니다. 기쁘고 반가운 마음에 거의 번개 치듯 술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는 금요일, 그러니까 2006년 11월 3일 밤 8시, 심산스쿨 부근의 한울호프(02-718-7178)입니다. 그날은 김대우반 2기의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김대우 선생님은 9시 30분쯤 수업을 마치고 김대우반 2기 수강생들을 우루루 이끌고 나타나실 겁니다. 수업이 없는 저는 일찌감치 8시부터 그곳에 나가 반갑고 자랑스러운 얼굴들을 만나볼 생각입니다. 시간이 되시는 심산스쿨 동문여러분 모두 나오세요. 나와서 반가운 얼굴들도 만나고, 새롭게 출발한 작가들에게 축하와 격려도 보내고, 자신의 의지도 다시 한번 다지는, 그런 즐거운 모임을 만들어 봅시다. 그럼...모두들, 그날 뵙겠습니다!!!!^^
양진아! 승희야! 축하해.
허연회님! 김성연님!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