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스쿨 최대 경사 [걸스카우트] 개봉 임박
수업 시간에 제출되었던 김석주 작가의 오리지널 시나리오 영화화
김석주는 심산스쿨 심산반 14기-심산상급반 3기-노효정반 3기 출신의 작가입니다. 한때 인터넷 최고의 인기 만화였던 [와탕카]의 스토리텔러이기도 하지요. 그가 심산반 14기 시절 수업시간에 제출했던 시나리오 [걸스카우트]가 영화로 완성되어 이제 개봉을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심산스쿨 출신의 시나리오작가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제출되었던 시나리오가 영화화되어 극장에서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명실공히 심산스쿨 최대의 경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김석주 작가는 심산반 14기 수업기간 도중 [걸스카우트]의 리뷰를 받고, 워크숍 종료 이후 거의 1년 가까이 시나리오 수정을 계속한 다음, 심산상급반 3기에서 다시 리뷰를 받고 또 다시 수정작업을 거쳐, 2006년 제1회 경기영상위원회 시나리오공모전에 응모하여 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걸스카우트]는 당시 공모전 결심 심사위원이었던 심보경 PD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어 곧바로 MK픽처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훗날 심보경 PD는 MK픽처스로부터 독립하여 보경사라는 자신의 영화사를 차렸는데, 이 영화사의 창립작품이 바로 [걸스카우트]입니다.
[걸스카우트]로 감독 데뷔식을 치루게 된 김상만은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1998), [해피엔드](1999), [공동경비구역 JSA](2000)의 미술감독이었고, [사생결단](2006)에서는 미술감독 겸 음악감독으로 일하면서 놀라운 재능을 보여주었던 충무로의 기대주입니다. 그 동안 김석주 작가로부터 전해들은 제작자-감독-작가(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트라이앵글이지요)의 공동작업 방식은 한 마디로 ‘아이디얼’했고 ‘퍼펙트’했습니다. 심보경 대표는 신인작가에 대한 대우로서는 파격적으로 영화의 지분(!)을 나누어주었고, 다음 작품의 시나리오도 김석주 작가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심보경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김상만 감독과 김석주 작가에게도 대박을 기원(!)한다는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걸스카우트]의 개봉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빠르면 4월, 늦어도 6월 안에는 개봉될 것이 확실합니다. [걸스카우트]의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니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이미 공개된 티저 예고편도 아주 멋집니다. 심산스쿨 홈페이지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은 [걸스카우트]의 홈페이지도 방문해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말아 주십시오. 심산스쿨의 최대 경사인 [걸스카우트]의 개봉이 대박 흥행(!)으로 이어져 김석주 작가가 예전에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을 때 그랬던 것처럼 다시 한번 신나는 축하의 술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격려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석주야, 다시 한번, 축하해!
영화 [걸스카우트] 공식 홈페이지 바로 가기
http://www.girlscouts200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