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정환 등록일: 2010-01-13 04:50:34 IP ADRESS: *.222.56.24

댓글

13

조회 수

3197
선생은 하나고 배우는이는 수십인데,
왜 우리는 교실이라고 부를까?
학교에는 배울 학자를 쓰면서..  
정말 학교가 배우는 장소라면 교실이 아닌 학실,
적어도 교학실이 더 맞는 표현 아니겠는가.

응당 학실이어야 할 곳을 교실이라 칭하는 것부터
선생 관점만을 우선시하는 권위적 사고가 배인 더러운 발상이라고
나홀로 비분강개하여 끙끙대던 때가 있었는데
(원래 공부 안하는 것들이 이런생각들 하는 거니까)  

"학교는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배우는 곳입니다."  

문득 티비에서 흘러나오는 또렷한 여자음성덕에
들랑말랑 하던 잠까지 깨고서, 한참 잊고 있던 생각을 다시 찾으니
반가운 마음.

토시하나 까지 정확한가는 모르나 번쩍 귀가 열린걸로 보아
오래전 내 생각을 상기시키는 카피였음이 분명하다.
웅진싱크빅과 공동으로 주체하는 무슨 캠페인 브라브라브라 까지 들었는데
광고의 취지나 전체 내용은 모르나 훌륭한 캠페인이란 생각.
다시 찾아봐야지.

라고

며칠 전 위와같이 메모 해 둔걸 보고 다시 찾아보려하니
잘 안찾아지네요.;;

하여, 여기다 도움을 청해볼까 합니다.

웅진싱크빅에 전화해봐!
빼곤 어떠한 말도 좋습니다.
혹여나 이 광고를 아시는 분 중,

특별히 한가하다 싶은 상황과
친절한 성품을 고루 갖추신 분이 계시다면, 나아가

나는 내가 생각해도 인터넷을 너무 잘 하잖아! 하시는
이런 근사한 재능과 자신감을 겸비한 분이 계시다면, 제게
한큐에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오~제발..)  반드시

사랑 하겠습니다. ^^

  








  

이정환

2010.01.13 04:54
*.222.56.24
추신.
혹여나 상황과 성품과 재능의 삼박을 두루 갖추시고도
네 사랑따위 안 받을래 하는 맘으로 안 가르쳐주실지도 모를 분이 계실까
노파심에 하는 말인데요... 사랑 대신 사례도 가능합니다.

조한웅

2010.01.13 11:25
*.71.88.66
네이버-웅진씽크빅 검색-홈페이지 기업소개 클릭-홍보센터 클릭...대부분의 홍보관련 자료들은 기업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강민정

2010.01.13 19:37
*.66.27.34
웅진씽크빅 '바른교육 큰사람' 공익광고... MBC랑 같이 하는 걸로 알고 있음. 글구 성우... 남자다. 코요태 전멤버 김구와 더불어 내가 완소하는 성우지. ㅋㅋㅋ

작년 이맘 때... 청담러닝도 SBS에서 이런식으로 캠페인성 광고를 했는데... 우리나라는 어째 사교육에서 감동코드로 나가주시는지...

정환... 사랑을 줄 거니? 사례를 할 거니? ㅋㅋㅋ

김성훈

2010.01.14 03:14
*.116.250.204
니가 아픔이 많구나...ㅋㅋ 내가 아픔으로 인해 생각했던 그거 같으니...ㅎㅎ
난 그런 생각 한적은 있다. 같지도않은 학교 다닐 때 같지도 않은 선생한테 교수님이라고 칭하던 그들...............
(물론 우리(심산스쿨) 교수님들 얘기가 아니구요...) 갑자기 선생님이라 칭하던 그 사람들을 어느새 교수님이라 불러야해던 그런 순간...그럼 그 선생님들을 교사님으로 칭하던지...(뭐 별반 차이는 없지만 괜한 호칭으로인해 초중고 선생과 대학의 선생이 뭐가 그리 다르다고 생각한건지...)
모르겠다.... 지금 내가 술이 취해 니(내) 글의 반 줄이 이해가 가고 한 줄 반이 뭔소린지 이해가 안가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타이틀을 걸고 이런 저런 애길하고싶다.^^
심산스쿨 가입자 모든분들께 번개칩니다.
2010. 01. 21(목) 오후 07:30 우이동 원석이네식당에서
참가비없이(그냥 제가 다 쏘겠습니다.) 재밌는 술파티 한 판 벌이겠습니다.
제목하여 '그냥 다 씹어 뱉어 버리기[좋은사람 싫은사람 좋은것 싫은것 다 씹기]'
앞서 말씀드린대로 참가비없고 선착순 15+-a선착순 신청하세요....ㅋㅋㅋ
(대신 그 날 씹은 사람, 내용은 그 날로 잊어버립니다.ㅋㅋㅋㅋㅋㅋ)

김성훈

2010.01.14 03:19
*.116.250.204
참고로 한 명도 참석안해도 진행합니다. 저혼자...ㅎㅎㅎ

이정환

2010.01.14 03:51
*.222.56.24
"교육을 아이들에게 돌려줍시다. 교실은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배우는 곳이라는 진실을..."
카~ 찾았습니다! (근데 진짜 왜 남자 목소리지, 그땐 분명 여자음성이었는데... 암튼,)

한웅/ 형님! 최고 감사합니다. ^^
어제 홈피 앞대가리만 보고 없길래 그냥 나왔었는데, 덕분에 수월하게 찾았고, 시원했고, 통쾌했습니다. 감사의 뜻으로 5분간 최면 넣었습니다. ㅋ 이달안에 크게 웃으실 일 있으실겁니다.
(참고로 저 최면술 자격증 있습니다. 효력있으실 거에요 ^^)

민정/ 누나의 댓글로 인해 정확히 0%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하여,
사랑과 사례를 대신해 특별히 제게 조금 남은 감기를 드릴게요. ^^
날 밝는대로 퀵으로 감기 쏠테니까 잘 받아서 단단히 앓으시길... 아, 착불입니다.

성훈/ 형님.. 거참 술이 웬수긴 해요.. 낼 술 깨고 다시 보면 아뿔싸! 싶은 "그냥 제가 다 쏘겠습니다" 뭐 이런 말 쭉쭉 나가게도 하고.. 그쵸? ^^ '21일 7시 30분 무료 술파티!" 참가토록 하겠습니다. 사람들 안오면 둘이 한 잔 하죠.. 요즘 육회 겁나 땡겼었는데... 카~ ... 감사할 따름입니다.

김성훈

2010.01.14 11:33
*.116.250.204
그럼 일을 너무 크게 만들지 말까?ㅋㅋ
윗글 삭제하고 여기 댓글로만 진행하자 그럼ㅎㅎㅎ

박선주

2010.01.14 11:58
*.33.43.60
술이 깼나보군..ㅋㅋ

강지숙

2010.01.14 14:36
*.131.155.106
술취해서 '내가 쏠게~~!한잔 더~!'를 외칠수 있었던 때가 그립다.
훈아. 잘했어! 내가 가줄게. 앞담화도 까자. (+2인 예상)

김성훈

2010.01.14 16:56
*.116.250.204
선주누나...쉿~ 빨랑신청해...ㅎ
그래 그 날 술도 까고 앞뒤담화도 까고...ㅋㅋ
profile

백동진

2010.01.15 00:08
*.255.32.82
흠흠흠.....난 별로 깔건없고.....그냥 들으러 갈께.......

이정환

2010.01.15 04:10
*.222.56.24
지운거에요 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쏘는 거 좋아하신다면서요??? 하루사이에 홍보 스케일이 확! 줄었잖아요?~
암튼, 전 앞담 뒷담 이런거 말고 육회나 먹으러 갈게요~ ^^

김성훈

2010.01.15 04:34
*.116.250.204
그냥 음식이나 씹자는 거지...뭘 그리 복잡하게...ㅋ
깊이 팔라 그러지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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