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명록 등록일: 2011-02-10 11:48:34 IP ADRESS: *.51.77.64

댓글

0

조회 수

2260
지난 화요일, 한겨레신문에 난
" 어느 무명 시나리오작가의 죽음 " 이란 기사를 아시는지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62228.html

기사의 원문입니다.

영화감독과 시나리오작가를 꿈꾸던 한 젊은이가 피지도 못하고 춥고 어두운 골방에서
죽음을 맞았습니다.

뉴스에도 나왔기에 많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젊은이의 이름은 " 최고은 " 씨입니다.
1979년 생.. 서른 두살의 젊은 나이였습니다.
고 최고은 작가는 심산스쿨 시나리오 반 4기였던 우리들의 동문이었습니다.
또한 언제가 될수 모르는 작가와 감독의 꿈을 위해 현실의 고통을 묵묵히 참으며
험난한 길을 오르던 우리의 동료였습니다.

최작가의 죽음을 접하고 슬프고 화가 나고 우울했습니다.
그러나 그 감정을 속으로 삼키는 것만은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에

오늘부터 당분간 심산스쿨 동문마당 게시판을
고 최고은 작가의 추모게시판으로 쓸 예정이오니
시나리오 동문이 아닌 다른 커뮤니티의 회원님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아울러 유망했던 젊은 예술가의 불행했던 죽음에 대해 슬픔을 함께 하고 싶은
심산스쿨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추모 글을 올리실 분들은 앞에 리본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는 심산스쿨 시나리오 심산반 10기, 박헌수반 2기, 김진석 사진반 2기 오명록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 경남 마산로봇랜드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 5 장현미 2011-04-27 2131
110 [번개폭파] 노동절기념 초보자 자전거번개 + 7 오명록 2011-04-20 2155
109 Super Storyteller를 찾아라! 심산 2011-04-12 2104
108 제1회 킬러콘텐츠 OSMU 공모전 + 3 심산 2011-03-28 2431
107 신화, 인간을 말하다 + 4 김정한 2011-02-24 2375
106 정월대보름 + 2 오명록 2011-02-19 2104
105 추모행사를 종료합니다 + 3 오명록 2011-02-11 2430
104 [▶◀]기자양반, 그 입좀 꾹 다무시게! + 1 오명록 2011-02-11 2564
103 [▶◀]요절입니다 + 1 차무진 2011-02-10 2207
102 [▶◀]모르고 있었습니다-고 최고은 작가를 추모하며 + 1 오명록 2011-02-10 2329
» [▶◀]심산스쿨 커뮤니티의 모든 회원들께... 오명록 2011-02-10 2260
100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블루레이 출시관련 강상균 2011-02-10 2046
99 세상에서 가장 슬픈 기타를 연주했던 사나이 + 6 심산 2011-02-07 2763
98 액자 표구 관련 질문 + 3 이정환 2011-01-24 4384
97 '길' 이벤트 수상자 발표 + 15 김진석 2011-01-13 2402
96 마감 전에 한장.... + 2 오명록 2011-01-10 2224
95 연애에 말걸기 + 2 김정한 2011-01-09 2284
94 비루한 사진 몇장... + 2 김영주 2011-01-08 2208
93 ........... + 7 백동진 2011-01-08 2140
92 En el Camino ( 길위에서 ) + 7 호경미 2011-01-06 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