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혜

2012.12.23 09:45

선생님...기뻐요.
작품이 너무 좋아서
이제야 슬슬
선생님의 풍이 느껴지네요.
진정한 한인입니다.
첫번째 雲자에서 云을 타고 앉아
저 아래를 내려다 보고 싶습니다.
선생님같은 문인들이
이렇게 취미로 새기고 싶은 문구를 골라
송구영신의 인사 같은 것을
이렇게 새겨보는 것이
진정한 전각이라 생각합니다.
삿될 수가 없지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여러가지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올해
마지막 한 가닥
대리 희망같은
인권변호사의 낙선 마저

춥습니다.

새해에도
여전히 즐거우시길

심산스쿨로
전각무림으로
웃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