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안

2013.12.30 16:28

네, 코 뼈 붙고 두통이 낫는대로 화산회에 복귀하겠습니다. ^^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이 시점에 안녕이라고 물어봐주는 대자보들이 어찌나 슬프고도 반가운지.

안녕한 척 하거나 스스로 안녕한 줄 알았던 사람들이 가슴을 열고 머리를 조아리며 고해성사를 할 뿐인데, 조직자 없는 연대가 형성되고 있네요. 제 대자보가 될 작품도 하나 써야겠습니다. 새해에는.

 

새해에는 올해보다 조금더 안녕합시다. 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