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호

2013.12.05 18:47

2011년 이맘때 감독님에게 아이템을 받아들고 막막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제목도, 시놉시스도, 엔딩도 없었고, 소재가 주는 부담감, 책임감까지 더해 눈앞이 깜깜했거든요. 비교적 빠른 시간에 개봉까지 이어져서 참 다행이고 감격스럽습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기대하시는 만큼 좋은 영화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18일 개봉이니 좋은 분들과 극장에 찾아주시길 부탁드려 봅니다. 아울러, <그 강아지, 그 고양이>도 좋은 결실 거둬들이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