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3-11-24 16:47:56

댓글

7

조회 수

3763

boy.jpg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절찬상영중

올 한해 [스파이][톱스타][11시][노브레싱] 등 4편의 영화에 각색 각본 작업

 

심산스쿨 [심산반 17기][박헌수반 2기][김대우반 6기] 출신의 유영아 작가가 올 한해 동안 충무로와 여의도를 두루 평정(?)하며 자신의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유작가는 올 한해에 개봉된 영화들 중 [스파이][톱스타][11시]의 각색 작업에 참여했고, 오리지널 시나리오 [노브레싱]을 스크린을 통하여 선보였습니다. 한 해에 4편의 영화 시나리오 크레딧을 획득했다는 것은 진정 놀라운 일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도 이런 대기록을 세운 시나리오작가는 유영아 작가가 처음일 것 같습니다.

 

유영아 작가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공중파 드라마 무대에 출사표를 내던졌습니다. 유작가의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하지만 2011년에 발표한 24부작 드라마 [버디버디]는 tvN을 통하여 방영되었으니 ‘공중파 드라마’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난 2013년 11월 20일에 첫방송을 내보낸 [예쁜 남자](16부작, KBS 2TV 수목드라마)야말로 유작가의 공중파 데뷔작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장근석과 아이유라는 당대의 청춘스타 두 명을 주연으로 기용한 [예쁜 남자]는 현재 절찬리에 방영 중입니다.

 

저는 유영아 작가의 행로가 ‘심산스쿨 수강생들의 롤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충무로에 데뷔하고, 이후 각색과 각본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매우 흡족한 조건으로 여의도로 입성하고, 이후 TV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지속적으로 병행하는 것! 여러분 감히 말씀드리건대 “이것이 바로 정답!”입니다.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부와 명예를 한 손에 움켜쥐게 되는 길이지요. 심산스쿨을 찾아주시는 여러분, 모두 유영아 작가의 공중파 데뷔작 [예쁜 남자]에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spy.jpg

 

topstar.jpg

 

11.jpg

 

nobreathing.jpg

댓글 '7'

profile

심산

2013.11.24 16:54

...그런데 영아야, 지금 충무로와 여의도에서는 다들 이렇게 묻는다지?

"도대체 유영아 작가는 잠을 언제 자는 거야....?"ㅋㅋㅋ

 

영아야 축하해!

먼 발치에서 너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단다...^^

최상식

2013.11.24 20:47

이야~대단하시네요 ㅎㅎㅎ

장철수

2013.11.26 22:22

이 사람이 10여년 전 심산스쿨 송년회에서 미친듯이 춤을 추던 사람이라는 것이 믿어지네요 ㅎㅎ

profile

심산

2013.11.28 17:22

축하 댓글이 이리 적은 건...

아마도 질투 때문일 거라고 봐...ㅋㅋㅋ

이지안

2013.11.30 21:00

정말 부럽습니다. ^^

오랜만에 친정에 왔더니 우리 엄마가 '예쁜 남자' 재밌게 보고 계시더군요.

축하합니다. ^^

오태경

2013.12.04 21:04

정말 대단하네요! 충무로와 여의도를 둘 다^^

안타깝다 ㅜㅜ

2016.04.21 12:22

망작의 작가 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90 소심한 키키봉씨의 홍대카페 상륙작전 + 43 file 심산 2008-02-09 4341
389 유영아 작가의 첫번째 크레딧 + 27 file 심산 2008-12-02 4330
388 김혜나 출연작 [요가학원] 전국 개봉 + 15 file 심산 2009-08-17 4325
387 그녀의 프라다 백에 담긴 책 + 27 file 심산 2009-03-25 4319
386 [심산, 무지개나라 남아공에 가다] 방영 안내 + 40 file 심산 2008-06-06 4303
385 심산스쿨의 세번째 뮤즈 + 29 file 심산 2010-01-23 4298
384 [성악비법 24]와 [잉글리쉬 초콜릿] + 10 file 심산 2009-01-12 4289
383 이태리 와인기행을 떠납니다 + 28 file 심산 2009-03-30 4282
382 마침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크랭크인! + 43 file 심산 2009-09-03 4273
381 [공연초대] 뮤지컬 피맛골 연가 (마감) + 58 file 강상균 2010-09-04 4267
380 우리는 절대로 게이가 아니다 file 관리자 2006-03-06 4256
379 노효정 집중특강 [시나리오 장르의 이해] 안내 + 5 file 심산 2010-07-07 4250
378 김서현 작가 데뷔작 [핸드폰] 크랭크인! + 35 file 심산 2008-10-19 4232
377 록커 겸 블루스 싱어 김형철을 아십니까 + 22 file 심산 2007-04-03 4216
376 사진반 졸업전시회 [처음, 만나다] 안내 + 12 file 심산 2008-09-18 4214
375 스크린쿼터가 없으면 [올드보이]도 없다 file 관리자 2006-03-25 4213
374 심산스쿨 산행동호회 [SM클럽] 창립산행 + 19 file 심산 2006-12-10 4206
373 [피맛골초대] 최종명단 및 티켓배부방법 + 23 file 강상균 2010-09-13 4201
372 이경규의 [방과후 학교]에 출연하였습니다 + 22 file 심산 2008-08-13 4194
371 [김복남번개] 9월2일 서울극장 8시30분/종로 경북집 8시 + 37 file 강상균 2010-08-31 4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