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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6.12.09 17:52

나를 포함한 이른바 우리 '386세대'는 1987년의 승리(비록 전반전뿐이지만)를 가슴 깊이 간직하고

정말 '평생의 기쁨이자 자부심'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번 2016년의 '촛불시위' 참여자들도 그러하리라 믿는다

더구나 우리처럼 돌맹이와 화염병으로 도시를 초토화(?)시켰던 폭력적인 방식이 아니라

지극히 품위있고 예의바른 '평화적 방식'으로 이런 성취(!)를 이루었으니

더욱 커다란 자부심을 느낄 자격이 충분하다!!!


그런 뜻에서 오랫만에 등장한 '축복 받은 세대'일지도 모른다...ㅎㅎㅎ


일단, 컨그래쳐레이션, 에브리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