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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6.09.28 12:18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영화 '아수라'를 관람한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의 뜨거운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먼저 '곡성'의 나홍진 감독은 프레임 속 모든 것이 스승이다고 밝혔으며, '덕혜옹주'의 허진호 감독은 김성수 감독의 너무나 좋은 영화를 본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가 다 좋았다. 이런 영화를 탄생시킨 김성수 감독 정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명량'의 김한민 감독은 김성수 감독의 힘 있고 징글징글 하면서도 집요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대단하다고 전했고, '마담뺑덕'의 임필성 감독은 "남자들의 지옥, 피와 액션의 천국. 김성수 감독의 금의환향!"이라며 김성수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에 감탄을 표하며 박수를 보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은 “'아수라'의 무시무시한 에너지. 정말 재미있다. 올해 한국 영화 중 단연 최고라는 극찬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시월애'의 이현승 감독은 “'아수라'의 정우성은 '비트' 정우성의 20년 뒤의 모습처럼 느껴진다. 꿈이 없다고 오토바이 손 놓고 달리는 질주는 아직도 계속된다라고 전해 '아수라' 속 배우 정우성의 색다른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감독들뿐만 아니라 '아수라'를 향한 셀럽들의 솔직한 극찬도 이어졌다. 이정재는 "너무 멋있고, 한국영화 중에서 가장 하드보일드한 영화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고, 박서준은 "레드로 시작해서 레드로 끝나는 강렬한 영화"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심장이 쫄깃해지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하면서 봤다. 악인 다섯 명의 인생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으며, 김지수는 "두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봤다. 현장의 에너지가 스크린으로 그대로 전달됐다"라며 강렬한 범죄액션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장현성은 "김성수 감독님의 뜨겁고 차갑고, 심장을 압박하는 것 같은 연출에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몰랐다"고 전했고, 정상훈은 "김성수 감독님이 이번에 정통 느와르를 만드신 것 같다. 배우로서 깊은 존경심을 갖게 된 영화"라며 김성수 감독의 연출에 대한 감탄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