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723

2015.12.09 23:31

씨네 21 황정민 인터뷰 중에서 이런 게 나오더군요.


산악소설 중에 재밌는 책이 참 많다. 심산 작가가 쓴 <엄홍길의 약속>이란 책이 있다. 초반에 열심히 읽다가 점점 거기 얽매이는 것 같아서 읽기를 그만두었다. 촬영을 반 정도 진행했을 때 영월에 있었는데 갑자기 그 책이 다시 보고 싶어졌다. 읽고 나서 굉장히 많이 울었고 크게 반성했다. 사람을 향해 간다는 데에서 새삼 뒤통수를 쳐오는 감정이 있었다.


히말라야 눈물, 읽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