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2015.11.17 21:19

며칠전, 갑자기 접한 소식에 홈에 왔으나 이런 글이 없어서 그냥 인사만 꾸벅하고 나갔다가 닫지 않은 창 덕에 오늘 다시 보니....  이뤈, 아뿔사!!

저한텐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해 준 곳이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 준 고마운 곳이었는데 다시 돌아갈 곳 없이 셔터를 내리신다니.. ㅠㅜㅠ

내가 대성통곡을 한다고 셔터를 다시 올리실리 없고 '너는 누구냐!'하면 도리어 민밍할 거 같아 쿨하게 "잘하셨습니다"하기로.. (속마음:흐어엉흐어엉..)

여튼, 사라지나 사라지지 않는 심산스쿨을 축복하며 계속해서 행복하시기를..!!


쌤은 진짜 짱이에요. 이런글을, 이렇게나 긴 글을 끝까지 꼼꼼하게 읽게 만드는 필력!!

커서 뭐가 되실라구...... ^^;;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