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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1.11.28 18:52

11월 17일 개봉한 <완벽한 파트너>가 파격적인 장면이 추가된 감독판을 12월 1일 무비꼴라쥬에서 개봉 확정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금' 로맨틱 섹시 코미디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완벽한 파트너>가 감독판으로 업그레이드되어 CGV 무비꼴라쥬와 만난다.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 지원작품이기도 한 <완벽한 파트너>가 오는 12월 1일 감독판이 추가 개봉될 예정이다.

보통 감독판의 경우 개봉 후 한달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계속될 때 추가 개봉 혹은 감독판으로 재개봉되는 것이 관례였는데 <완벽한 파트너>의 경우 개봉 1주차에 감독판 상영이 확정되어 이례적이다. 그 만큼 <완벽한 파트너>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과 화제성이 높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또한 <완벽한 파트너>가 개봉 2주차가 되면서 입소문으로 인해 40대 관객들이 점점 늘고 있어(40대 예매율 37%, 맥스무비 11/25 기준) 30~40대 관객 점유율이 비교적 높은 무비꼴라쥬에서의 감독판 추가 개봉이 결정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2월 1일 CGV 무비꼴라쥬에서 추가로 개봉되는 <완벽한 파트너> 감독판에는 개봉 시에는 삭제가 되었던 가장 파격적이고 아슬아슬한 러브신이 추가된다. 준석과 연희가 시나리오 학원에서 학생들이 있는 와중에 옆 교실에서 아슬아슬한 정사를 벌이는 장면, 그리고 희숙이 민수와 수제자 수진이 같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조리대 아래에 숨어서 민수에게 과감한 스킨십을 시도하는 장면 등이 추가되어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완벽한 파트너>는 로맨틱 섹시 코미디로 코믹과 멜로 감성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혼 이야기> <싱글즈>의 각본을 담당한 박헌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영호와 김혜선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