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0-02-24 14:37:51

댓글

10

조회 수

4573

노효정 집중특강 [시나리오 장르의 이해] 안내
2010년 3월 20일(토)-27일(토)-4월 3일(토)-10일(토) 밤 7시-10시
총4회 수강료 165,000원(부가세 포함)
노효정반 12기 및 11기는 무료 수강

노효정 선생님의 장르특강은 본래 [노효정반]의 번외 보충수업(!)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 너무 좋아 노효정반 이외의 수강생들에게도 공개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노효정반 12기]와 [노효정반 11기] 수강생들은 당근 무료수강입니다. 그 이외의 분들이 이 수업에 참여하시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계좌로 수강료 165,000원(부가세 포함)을 송금해 주십시오(심산스쿨 평생동문회원의 수강료는 156,750원(부가세 포함)입니다). 입금이 확인되는 대로 이 글의 맨 아래쪽에 그 명단을 밝혀놓을 것입니다. 명단에 오르신 분만 특강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수강료 접수는 이 글이 게시판에 오르는 바로 그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우리은행 1002-231-039470 심종철(심산스쿨)

아래는 노효정 선생님이 직접 작성하신 특강 내용 안내입니다

[img1]

노효정 집중특강 [시나리오 장르의 이해]

영화의 양식이나 스타일, 주제, 극적 구조, 분위기 등 유사한 표현상의 요소들을 바탕으로 동일한 영역으로 분류하는 즉, 비슷한 종류의 영화를 하나로 묶어 부르고 다른 종류의 영화들과 구별하는 방법인 장르 영화는 음악이나 미술, 문학 등 다른 매체의 장르들과는 달리 특정한 이론에 의해 비롯된 것이 아니기에 그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관객들의 기호나 관심, 또 시대적인 상황이나 배경에 따라 끊임없이 변형되고 퓨젼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가 이번 네 번에 걸쳐 알아보고자 하는 것은 흔히 영화를 분류하는 커다란 방법 중에서 작가주의 영화와 대립되는 개념인 장르 영화에 대한 이론적인 분석이나 고찰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조금 더 효율적인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각 장르 영화들의 탄생 배경과 특성, 그리고 그 장르 영화들에 사용될 수 있는 요소들과 지향점 등을 간단하게나마 알아봤으면 하는 것입니다.

다음 영화들이 특강 내용 중에 예로 언급될 영화들입니다

[코미디]

세 남자와 아기 바구니(1985) - 감독 꼴린느 셰로
두사부일체(2001) - 감독 윤제균
(1993) - 감독 강우석
채플린의 영화들
우디 알렌의 영화들
인생은 아름다워(1997) -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인 앤 아웃(1997) - 감독 프랭크 오즈
골치 아픈 여자(1986) - 감독 데이빗 주커, 제리 주커, 짐 애이브라함스
돈을 갖고 튀어라(1995) - 감독 김상진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1988) - 감독 찰스 크리히톤
간첩 리철진(1999) - 감독 장진
가슴달린 남자(1993) - 감독 신승수
투씨(1982) - 감독 시드니 폴락
뜨거운 것이 좋아(1959) - 감독 빌리 와일더
19번째 남자(1988) - 감독 론 셸튼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 -감독 샤론 맥과이어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 감독 로브 라이너
당신이 잠든 사이에(1995) - 감독 존 터틀타웁
레이더스(1981) -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탱고(1993) - 감독 빠트리스 르꽁트
귀여운 여인(1992) - 감독 게리 마샬
황산벌(2003) - 감독 이준익
그 여자 그 남자(1993) - 감독 김의석

[홈드라마]

허공에의 질주(1988) - 감독 시드니 루멧
보통 사람들(1980) -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
황금연못(1981) - 감독 마크 라이델
아이스 스톰(1997) - 감독 이안
아메리칸 뷰티(1999) - 감독 샘 멘데스
에덴의 동쪽(1955) - 감독 엘리아 카잔
이유 없는 반항(1955) - 감독 리콜라스 레이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1979) - 감독 로버트 벤튼

[페미니즘영화]

피고인(1988) - 감독 조나단 캐플란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1991) - 감독 김유진
돌로레스 클레이본(1994) - 감독 테일러 헥포드
델마와 루이스(1991) - 감독 리들리 스콧
피아노(1993) - 감독 제인 캠피온
내 책상 위의 천사(1990) - 감독 제인 캠피온
바그다드 카페(1988) - 감독 퍼시 애들론
안나이야기(1993) - 감독 까를로스 사우라
에일리언(1979) - 감독 리들리 스콧
워킹 걸(1988) - 감독 마이크 니콜스
나인 투 파이브(1980) - 감독 콜린 히긴스

[멜로드라마]

닥터 지바고(1965) - 감독 데이비드 린
라스트 모히칸(1992) - 감독 마이클 만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1995) -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마음의 행로(1942) - 감독 머빈 르로이
데미지(1992) - 감독 루이 말
실낙원(1997) - 감독 모리타 요시미츠

[공포영화]

사이코(1960) -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후라이트 나이트(1985) - 감독 톰 홀랜드
죽음의 키스(1987) -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
드라큐라(1992) -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 - 감독 닐 조단
황혼에서 새벽까지(1996) -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악마의 씨(1968) - 감독 로만 폴란스키
엑소시스트(1973) -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
오멘(1976) - 감독 리차드 도너
샤이닝(1980) - 감독 스탠리 큐브릭
엔젤하트(1987) - 감독 알란 파커
텍사스 살인마(1974) - 감독 토비 후퍼
할로윈(1978) - 감독 존 카펜터
13일의 금요일(1980) - 감독 숀 커닝햄
나이트메어(1984) - 감독 웨스 크레이븐
여고괴담(1998) - 감독 박기형
스크림(1996) - 감독 웨스 크레이븐
스텝파더(1987) - 감독 조셉 루벤
적과의 동침(1991) - 감독 조셉 루벤
요람을 흔드는 손(1992) - 감독 커티스 핸슨

[느와르]

스카페이스(1983) -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말타의 매(1941) - 감독 존 휴스턴
대부(1972) -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 -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
좋은 친구들(1990) - 마틴 스콜세지
저수지의 개들(1992) -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유주얼 서스펙트(1995) - 감독 브라이언 싱어
펄프 픽션(1994) -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차이나타운(1974) - 감독 로만 폴란스키
LA컨피덴셜(1997) - 감독 커티스 핸슨
도니 브래스코(1997) - 감독 마이크 뉴웰
퓨너럴(1996) - 감독 아벨 페라라
트루 라이즈(1994) - 감독 제임스 카메론
미션 임파서블(1996) -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올리버 스톤의 킬러(1994) - 감독 올리버 스톤

[사회드라마]

타인의 삶(2006) - 감독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 - 감독 박종원
12명의 성난 사람들(1957) - 감독 시드니 루멧

[미스테리]

세븐(1995) - 감독 데이빗 핀처
메멘토(2000) -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양들의 침묵(1991) - 감독 조나단 드미
아이덴티티(2003) - 감독 제임스 맨골드

[SF]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 감독 스탠리 큐브릭
스타워즈(1977) - 감독 조지 루카스
E.T(1982) -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이벤트 호라이즌(1997) - 감독 폴 W S 앤더슨
에일리언(1979) - 감독 리들리 스콧
터미네이터(1984) - 감독 제임스 카메론
쥬라기공원(1993) -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어비스(1989) - 감독 제임스 카메론
미지와의 조우(1977) -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블레이드 러너(1982) - 감독 리들리 스콧
토탈 리콜(1990) - 감독 폴 버호벤
A.I(2001) -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워터월드(1995) - 감독 케빈 레이놀즈
져지 드레드(1995) - 감독 대니 캐넌
매트릭스(1999) - 감독 래리 워쇼스키, 앤디 워쇼스키
스트레인지 데이즈(1995) -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

위에 명기된 영화들은 각 장르를 대표하는 영화들이 아니고 이야기 내용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언급될 영화들입니다. 따라서 구태여 다 보실 필요는 없고 각 장르마다 두, 세편 정도씩 보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만약에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 영화들이면 각자 취향에 맞는 영화들을 장르별로 역시 두, 세편 정도 보셔도 좋습니다.

3월 20일(토) 밤 7시에는 장르와 장르 영화, 그리고 코미디 영화에 대하여
3월 27일(토) 밤 7시에는 홈드라마와 멜로드라마에 대하여
4월 3일(토) 밤 7시에는 공포영화와 느와르, 미스테리, SF, 페미니즘 영화에 대하여
4월 10일(토) 밤 7시에는 사회드라마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노효정 집중특강 [시나리오 장르의 이해]가 끝난 다다음주 월요일에는 [노효정반 13기]가 개강합니다. [노효정반 13기]는 2010년 4월 19일(월) 밤 7시 30분에 개강하고, 매주 월요일 밤 7시 30분-10시까지 총16회의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수강료는 77만원(부가세 포함)이고, 2010년 3월 15일부터 수강신청 접수를 시작합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오른쪽의 [노효정반] 배너를 통하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장르특강 참가확정자 명단

1. 권병일       
2. 김강오      
3. 김동현       
4. 배희영       
5. 서삼선
6. 이영진
7. 조영빈
8. 최규식
9. 김승혁
10. 백애란 
11. 손혜진
12. 신용규
13. 양민영
14. 온상준
15. 이명근
16. 임문수
17. 최미경
18. 함혜숙 
19. 김정윤
20. 김정아
21. 강혜진
22. 김수강
23. 이은정
24. 마주현
25. 장우리

댓글 '10'

profile

심산

2010.02.25 16:31
심산반 혹은 박헌수반만 수강했던 시나리오작가 지망생들에게 강추!

함혜숙

2010.02.25 18:38
드디어 장르 특강 일정이 잡혔군요. 기대기대~ ^^

이헌창

2010.02.28 22:33
위의 내용을 해설해 주는 식인가요?

노효정

2010.03.01 12:06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장르특강에는 제가 그동안 시나리오를 쓰고 읽고 이야기하면서
얻어진 것들과 장르의 이론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준비되어져야할 것들을 같이 알아볼 예정입니다.

방식은 정규수업이 아닌, 네 번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가진 특강이라
아무래도 강의형태가 될 것 같긴 한데 구성원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을 할 생각입니다.

김수강

2010.03.02 01:14
이런 좋은 기회가 또 왔네요. 넘 기대됩니다. 저요! 저요! 입금은 잠시후에- 들어갑니다.
노효정 선생님 바로 위에 사진.. 전 아나운서 손석희.. 닮았어요. ㅎㅎ

서정원

2010.03.02 15:28
정말 최강 수업입니다~
시나리오 쓰는 능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꼭 들으세용~

강혜진

2010.03.03 00:35
질문이 있습니다. 시나리오 수업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이 강의를 들어도 따라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기존의 노효정반 분들은 번외 특강으로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것 같은데요^^;; 혹시 이 강의를 듣고 노효정 13기를 신청하면 특강비만큼 제해주시나요? 아니면 노효정 13기를 수강하다보면 마지막에 또 이런 특강의 기회가 생기나요?
노효정반과 심산반, 박헌수반의 각각의 큰 특징이 무엇인지도 조금 궁금합니다. 심산반은 심산스쿨 대표강의인 듯 하구, 노효정반은 시나리오 입문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듯한데 말입니다.... 심산스쿨에 관심 많으나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이 질문드렸습니다. ;;;; 말하자면 모든 강의가 좋은 것 같아서;; 다 들을 수는 없고 뭐 그런 고민? ^^;;
profile

심산

2010.03.03 00:48
강혜진님, 이 강의를 듣고 노효정반 13기를 신청해도 특강비를 면제해드리지 않습니다
노효정반 13기를 수강신청하면 훗날 이 강의를 무료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노효정반, 심산반, 박헌수반의 차이는...오른쪽의 배너들을 클릭해보시면
수강후기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것들을 읽어보시면 감이 잡히실듯 합니다...^^

신용규

2010.03.16 18:06
야호!

김수강

2010.03.18 12:42
심산 23기 왜 이렇게 조용한거죠? 모여봐요~ 이 번주네요. 아, 설렌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0 심산스쿨 [황성연드라마] 개설 안내 + 7 file 심산 2010-10-19 5216
249 허성혜 동문 드라마작가로 데뷔 + 36 file 심산 2010-10-01 9040
248 맛있는 빵냄새가 모락모락 + 9 file 심산 2010-09-29 3617
247 즐겁고 풍성한 추석 보내세요 + 16 file 심산 2010-09-22 3373
246 [종료] 김복남재관람 12분 감독초대 + 13 file 강상균 2010-09-16 3262
245 [피맛골초대] 최종명단 및 티켓배부방법 + 23 file 강상균 2010-09-13 4201
244 [공연초대] 뮤지컬 피맛골 연가 (마감) + 58 file 강상균 2010-09-04 4267
243 [김복남번개] 9월2일 서울극장 8시30분/종로 경북집 8시 + 37 file 강상균 2010-08-31 4191
242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개봉기념 번개 + 46 file 강상균 2010-08-28 3982
241 심산의 프랑스 와인낚시기행 + 44 file 심산 2010-08-10 5640
240 명로진 공개특강 [설득하는 글쓰기] 안내 + 22 file 심산 2010-08-02 4694
239 심산은 심산이다 + 48 file 심산 2010-07-29 4587
238 샤또몽벨 주최 [쾨글러 와인의 밤] 안내 + 30 file 심산 2010-07-23 4746
237 심산스쿨: 유쾌한 크로스-오버의 현장 + 10 file 심산 2010-07-17 3454
236 노효정 집중특강 [시나리오 장르의 이해] 안내 + 5 file 심산 2010-07-07 4250
235 김진석 공개특강 [카미노 데 산티아고 사진전] + 45 file 심산 2010-06-27 4562
234 [방자전][음란서생]의 김대우가 돌아온다! + 29 file 심산 2010-06-15 6612
233 김유신의 머리일까? + 17 file 심산 2010-06-13 3538
232 민병우 작가 [로즈메리] 마켓 우수작 당선 + 32 file 심산 2010-06-09 3998
231 TV용 애니시리즈 [우당탕탕 아이쿠] + 13 file 심산 2010-06-03 4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