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영

2008.08.02 01:27

휴가 둘째날, 추격자도 강철중도 못봤는데 한국영화만 두 편 때리게 된 날이었네요^^
약속이 일찍 끝나 혼자 '님은 먼곳에'를 다소 지루하게 보다가 오히려 비판받은 엔딩에 나름 만족을 했는데 밤에 유부남이 놀러와 영화 한편 보자고 하여 동네 극장에 갔더니 미이라3와 눈눈이이 둘다 좌석이 3석이 남았더군요. 다행히? 미이라는 떨어진 좌석이라 눈눈이이를 맨 앞자리에서 막 보고 왔습니다. 어이없는 각도에서 목을 접어 보았는데 예고편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제대로 먹히는 대사빨에 Capital 콘테이너! 시원한 엔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