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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5.07.17 14:42

우리가 오늘날 흔히 '예술' 혹은 '순수예술'이라고 부르는 것들의 역사는

고작해야 200년 남짓 밖에 되지 않는다

그것은 영원불멸한 개념이 아니라 18세기에 '발명'된 개념일 뿐이다


그것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그것은 그 이전의 것들과는 어떻게 다른가?

현재의 그것을 넘어서는 또 다른 '발명'은 불가능한가?


매우 흥미로운 질문이다

미술이론 혹은 미학의 세계에 전혀 무지한 사람이라면

조금 난해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재의 우리에게

예술 혹은 순수예술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한 통찰

혹은 역사적 이해를 제공해준다


관심 있는 사람들의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