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회 수
모처럼 우중산행의 진미를 맛본 하루
비에 젖은 낙엽들이 어찌나 예쁘던지
[화산100]을 축하해주러 몸소 잡은 쭈꾸미들을 지고 올라와 쭈꾸미회를 만들어주신 늘푸른형님
멀리 청주에서 휴가를 내서(혹은 땡땡이를 쳐서 ㅋ) 참가해주신 뫼솔형님
아주 아주 고마왔습니다
어제 처음 참가한 박한기형님의 사모님
어제 막내로 처음 참가하여 [곰 세마리]를 불러준 익제
모두 반가왔습니다
다들 건강 잘 유지하시어
[화산200]에서도 함께 할 수 있기를!
오~ 산영루 다 지었네요.
거한 뒤풀이에 노래방까지...ㅎㅎ
너무도 사랑스럽고 감동적인 산행이었습니다. ^^
비, 안개, 흙냄새, 풀냄새, 세찬 바람, 맨얼굴에 닿던 빗방울,
비옷 안에서 떨어지던 차가운 땀방울,
이제막 시작된 가을 나무들의 아름다운 색조,,,,,
온 몸의 감각을 들깨우는 산행이었습니다.
형분이가 이제 슬슬 산행의 맛을 알아가는군...ㅋ
만수행님, 조만간 놀러오이소!^^
다음 주에 독일 출장가는데, 갔다와서 와인반부터 문안 인사해야지요.ㅎㅎ
오~ 산영루 다 지었네요.
거한 뒤풀이에 노래방까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