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영희 등록일: 2009-07-29 14:01:49

댓글

21

조회 수

2401

드라마 코미디||한국||김용화||하정우 성동일 김동욱 김지석 최재환 이재응 이은성||137분||||김용화||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성동일 분)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하정우 분), 여자 없으면 하루도 못 버틸 나이트 클럽 웨이터 흥철(김동욱 분), 밤낮으로 숯불만 피우며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고깃집 아들 재복(최재환 분),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짐이 버거운 말 없는 소년 가장 칠구(김지석 분), 그런 형을 끔찍이 사랑하는 4차원 동생 봉구(이재응 분)까지! 방 코치는 마치 신이라도 된 것처럼 엄마와 같이 살 집이 필요한 밥에게는 아파트를, 사랑 때문에 또는 부양 가족 때문에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 흥철, 칠구-봉구 형제, 그리고 재복에게는 군 면제를 약속한다. 단, 금메달 따면!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르지만 한때 스키 좀 타봤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다. 그러나 스키점프(Ski Jump)의 스펠링도 모르는 코치와 경험 전무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은 험난 하기만하다. 변변한 연습장도 없이 점프대 공사장을 전전해야 했고 제대로 된 보호장구나 점프복도 없이 오토바이 헬멧, 공사장 안전모 등만을 쓰고 맨몸으로 훈련에 임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복이네 고깃집 앞 마당에서의 지상 훈련을 시작으로 나무 꼭대기에 줄로 매다는 공중 곡예(?), 시속 90km의 승합차 위에 스키 점프 자세로 고정되어 달리는 위험천만한 질주, 폐(閉)놀이공원 후룸 라이드를 점프대로 개조해 목숨 걸고 뛰어내리기 등 과학적(?) 훈련으로 무장하는 선수들! 이런 식의 무대뽀 트레이닝에도 이들은 점점 선수다운 모습을 갖춰 가고, 스키 하나에 의지해 하늘을 날아가는 순간이 행복해진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오버스트도르프 월드컵에 참여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외국선수들의 비웃음과 무시에도 굴하지 않고 그들은 최선을 다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결국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 그래도 소 뒷걸음질 치다 개구리 잡은 격으로 엉겁결에 나가노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나름 금의환향하며 올림픽 진출의 꿈에 부푼다. 그러나 한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끝내 탈락하게 되고,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해체 위기에 처한다. 군 면제를 위해, 엄마를 찾기 위해, 이제 이러한 개인적인 명분들을 뛰어 넘어 스키점프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만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고대하는데..

{2003년 제21회 타르비시오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 2003년 제5회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 2007년 제23회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은메달 / 2009년 제24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아직 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등록 선수는 다섯 명이 전부이다.

김영희

2009.07.29 14:23
감독님은 오바쟁이~
근래 한국영화 중 가장 흥행할 듯...
이게 적정 수준의 대중성이라면 오바를 좀 배워야 할 듯.^^;;||6||

오고니

2009.07.29 17:20
아무래도 컨셉이 '국가대표'에 맞춰지다보니.. 인물들의 사연이 죄다 아프고 슬픈데다,
종잡을 수 없는 팜므파탈 캐릭터까지 끼어 있어,
아쉽게도 후반 20분 동안은 러닝타임이 길게 느껴진다..

그래도 시종일관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하며, 카타르시스 넘치니..
그 사랑스러움에 너그럽게 패스~ ^^;
여성 관객의 입장에선 실로 노다지이며.. 김지석의 재발견이라 하겠다.

<미녀는 괴로워>처럼 자신있게 별 네개 줄 수 있는 쌈빡한 차기작을 (벌써부터;) 기대한다.
||7||

민다혜

2009.07.29 23:03
행복을 느끼게 해 주었던 영화... 적절한 코믹코드 킹왕짱. ||0||

김영희

2009.07.29 23:08
음... 저는 '오감도' 마지막 에피소드 보면서
"저 연기 잘하는 남정네 누구야?" 눈이 번쩍, 맘도 두근 ^^;;
여기도 나오더군요. '김동욱'
찾아 봤더니 띠동갑^^;;;;
눈을 좀 높여야겠어요. 좀 높은 나이를 바로보는 눈으루다가...
이 영화에 나오는 성동일씨나 하정우씨 아버님쯤으루다가...ㅡㅜ||0||
profile

조상범

2009.07.30 01:39
아직 안봤지만 작년에 국가대표 시나리오를 딱 봤을때,
덮으며 '기본 500만!' 스코어 나오더군요. 아주 영약한 이야기더군요.
왕 기대작!||0||

김형기

2009.08.01 00:41

시나리오 보고 개봉 일에 운동하다 도장 바로 위에 있는-그나마 여기에서 시설이 양호한- 극장에 올라가서 마지막 회를 봄. 헌데 개봉하는지 모르는 지 사람들이 한명도 없음.ㅋ 안면 있는 아저씨가 은근히 “혼자서만 봐야 되는데, 내일 보면 좀 안 될까?” “절대 안 됩니다!” 그래서 오징어땅콩 먹으면서 앞자리에 다리 척 올려놓고 아주 재미나게 봄.^^

마지막에 누가 봐도 매우 공들여 찍은 듯 보이는, 스키점프대회 비주얼 때문에 그랬는지 시나리오 안의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재미들을 다소 포기 한 듯 보임. 좀 많이 날라 갔더라. 그래도 앞뒤 맞춰가면서 보는 덴 별 무리가 없었고, 마지막엔 감동도 받아 눈물도 좀 흘리고 그랬음. 하지만 보고나서 자꾸 뭔가, 2% 부족한 듯한 느낌이.....

그래서, 본전은 하겠지만 흥행은 그다지........ -.-;

||7||

최상식

2009.08.01 12:15
내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구나....
이상하게 감정이입 되네...||8||

정연서

2009.08.02 05:29
감동을 강요하는 작위적 설정에 오버...
그나마 스키점프 장면은 좋아서... 별 반개 추가||4||

김연화

2009.08.02 14:50
대체 어디가 그렇게 재미있었던거지...
마지막에 질질 끌때엔 이게 왜 2시간 30분이라는 러닝타임으로 만들어졌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등데...
보는 내내 하품에 졸다가 정신차리고 보고...
시나리오라도 찾아서 읽어봐야겠음.

<스키점프>라는 새로운 스포츠 영역을 보여준 것은 뭐 칭찬할만하나
cg도 좀 어설프고 (이건 뭐 한국영화에서 기대하면 안될 듯)
스토리도 쩝... 그나마 확실한 코드가 있었던 미녀는 괴로워가 난 더 좋았다
어설픈 이은성의 출연은 보는 내내 불편했음.

허나 마지막에 공들여 찍었다는 건 인정.
누가봐도 인정할 수 밖에~
하지만...
김씨표류기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

||4||

이정우

2009.08.02 16:39
상업영화의 형태를 정확히 가지고 있는 영화인 듯...
그래서 재미, 감동... 모두를 던져주고 간다. ||8||
profile

심산

2009.08.02 19:28
영리한 시나리오, 훌륭한 연출, 깔끔한 편집, 조금 오버하는 음악!
상업영화란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준다...^^||8||

장은경

2009.08.02 23:35
아무 생각 없이 보러 갔는데 어쩌다보니 내가 본 시간에 무대인사!
그래서 기대를 쫌 했는데 정작 보고 싶던 하정우는 일본 갔더라...
뭐 스크린에서 매력만점인 그를 봤으니 상관은 없지만...
영화 재밌고 잘 만들었다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 '미녀는 괴로워' 감독이구나!||8||

박사현

2009.08.10 02:40
재밌는 시나리오임에도
이렇게 재미없게 만들수도 있구나에 감탄하며..
내세컨드 하정우가 나와서 별반개추가! ||5||

박주영

2009.08.10 14:58
조금 오버스러운 개그코드는 실망이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최상위급!!
스포츠영화의 특징들을 따라가기는 했으나 킹콩을 들다에서보다 연기가 좋았고
설정자체도 괜찮았다.

마지막 장면을 찍기위해 7달을 고생했다더니 정말 7달 고생했을 법한 장면이 나왔다
역시 땀은 거짓말하지 않는다..가끔씩...||8||

이남진

2009.08.11 03:34
우왕...난 재밌던데... 마지막 경기 장면은 참 후덜덜 하더라는...ㅋ||8||

김주만

2009.08.12 22:25
재밌다. 사람들도 즐거워하더라.
이런 식의 감동, 뻔해보이지만 만들기 어렵단 사실~
음악은 뭔가 거슬리더라는...||8||
profile

오명록

2009.08.13 15:58
시나리오보다 영화가 훨 재밌다. 성동일, 하정우 역시 믿음은 실망시키지않는다. 그러나 수연은 미스 캐스팅...이 정도 CG가 후지다면...난 둔해서 그런지 CG느낌을 별로 못느꼈는데...
암튼 대중영화의 올바른 공식을 보여준^^||7||

강지숙

2009.08.20 13:11
후루륵, 후다닥뚝딱 엉터리 영화. 그리고 엉터리 스키점프 국가대표선수들.
영리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해운대가 보여주는 유머보다 이 영화의 유머가 더 좋다. 리듬감이 있으니까.||7||

김정미

2009.08.29 02:55
시원한 스키점프는 긴장을 하게했고, 억지로 이끌어가는 극적인 분위기의 음악은 별로였다.
||7||
profile

박민호

2009.11.15 18:35
스포츠맨을 소재로 한 영화를 편애한다..
하지만, [국가대표]는 아니었다..

충분히 재미있었고, 두시간 반이라는 러닝타임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몰입했던건 맞지만..
억지 웃음와 억지 감동이 너무 잦았다..
갈 길 잃은 캐릭터도 보였고..(하나가 아님)||7||

최종현

2010.04.09 22:11
나도 먹고 싶다. 흰설탕 뿌린 토마토
나도 그들처럼 날고 싶다. 바람을 가르며
나도 울고 싶다. 내 마음 속 태극마크를 보며
한국 영화 힘내라~~ 아자아자!||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sort

부당거래 +14

느와르||한국||류승완||황정민, 류승범. (까메오-이춘연,이준익,오승현,황병국,이경미)||119분||18세||박훈정||대국민 조작 이벤트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 사건. 계속된 검거 실패로 대통령이 직접 사건에 개입하고, 수사 도중 유력한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청은 마지막 카드를 꺼내든다. 가짜 범인인 ‘배우’를 만들어 사건을 종결 짓는 것! 이번 사건의 담당으로 지목된 광역수사대 에이스 최철...

  • 조회 수: 2418

용의주도 미스신 +8

코미디, 멜로/애정/로멘스||한국||박용집||한예슬(용의주도한 미스 신, 신미수), 이종혁 (이웃집 남자, 한동민), 권오중 (재벌3세, 이준서), 김인권 (고시생, 김윤철),손호영 (가수 지망생, 송현준)||108||15||이승환, 박용집(각색)||한예슬식 남자고르기 프로젝트! 골라 먹는 재미에 푹 빠졌다! 그녀의 남자 농사가 시작된다! 1단계 _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 찜(?)하라. 화려한 미모와, 착한 몸매, 게다가 잘 나가는 광...

  • 조회 수: 2418

가장 따뜻한 색, 블루 +3

15살 소녀 ‘아델’, 파란 머리의 신비로운 소녀 ‘엠마’를 만나다! 여느 소녀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아델’(아델 엑사르코풀로스 분)은 빈칸들로 점철된 미래의 답을 찾고 있는 문학소녀이다. 피에르 드 마리보의 소설 <마리안의 일생>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아델’ 앞에 어느 날 파란 머리의 대학생 ‘엠마’(레아 세이두 분)가 나타난다. 단지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스치며 지나친 인연이지만 그날 이후 ‘아델’과 ‘...

  • 조회 수: 2415

인터스텔라 +2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이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지워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그들은 이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그리고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 조회 수: 2411

웨딩드레스 +6

멜로 드라마||한국||권형진||송윤아 김향기 김명국 전미선 김여진||109||||유영아||<웨딩드레스> 촬영현장의 필수품? 손수건! <웨딩드레스> 현장은 유독 눈물 많은 현장이었다. 엄마와 딸의 이별을 다룬 이야기여서 후반으로 갈수록 배우들의 눈물연기 비중이 많아져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다 보면 스탭들도 자신들도 모르게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이 많았기 때문이다. 장면마다 배우와 스탭이 눈물 때문에 고생하긴 했지만 특히 스...

  • 조회 수: 2402

국가대표 +21

드라마 코미디||한국||김용화||하정우 성동일 김동욱 김지석 최재환 이재응 이은성||137분||||김용화||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성동일 분)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하...

  • 조회 수: 2401

원티드 +27

액션, 스릴러||미국||티무르 베크맘베토브||제임스맥어보이, 모건 프리먼, 안졸리나 졸려?||110분||||크리스 모겐 외 2인||액션의 상식과 경계가 무너진다 평범한 청년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는 어느 날 섹시한 매력의 폭스(안젤리나 졸리)를 만나고, 아버지가 암살 조직에서 일했던 최고의 킬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또한 암살 조직의 리더 폭스와 슬론(모건 프리먼)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의 킬러로 훈련 ...

  • 조회 수: 2379

즐거운 인생 +26

음악영화||한국||이준익||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112||||기획 각본 최석환||20년 전. 3년 연속 대학가요제 탈락을 끝으로 해체된 락밴드 활화산. 지금은? 명퇴 후 눈치 밥 먹는데 익숙해진 일등급 백수 기영(정진영 분), 부담스럽게 공부 잘하는 자식 만나서 낮에는 택배,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등골 빠지는 바쁜 중년 성욱(김윤석 분), 타국 땅에 마누라와 자식들을 유학 보낸 자신이 자랑스러운 기러기아빠 혁수(김상호 분...

  • 조회 수: 2379

데쓰프루프 +26

공포, 드라마, 스릴러, 액션||미국||쿠엔틴 타란티노||커트 러셀, 로사리오 도슨, 바네사 펄리토||113분||18세 관람가||쿠엔틴 타란티노||텍사스 주의 작은 도시 오스틴. 인기를 한 몸에 끌고 있는 섹시한 라디오 DJ 정글 줄리아는 친구인 알린, 셰나와 셋이 모처럼 신나는 밤을 보낼 예정이다. 밤새도록 동네의 바를 섭렵하며 신나게 웃고 춤추는 세 사람, 그러나 어딘가에서 조용히 이들을 지켜보는 남자가 있었으니 자신 뿐 아...

  • 조회 수: 2374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16

디텍티브 코스튬플레이||대한민국||김석윤||김명민 오달수 한지민||115||||원작 김탁훈/각색 이춘형 이남규||정조 16년,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짐작한 정조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에게 사건의 배후를 찾으라는 밀명을 내린다. 수사 첫날부터 자객의 습격을 받은 명탐정은 개장수 서필(오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서필과 함께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각시투구꽃을 찾아 적성으로 향하게 된다....

  • 조회 수: 2371

미쓰 루시힐 +2

코미디, 멜로/애정/로맨스||미국||조너스 엘머 ||르네 젤위거(루시 힐), 해리 코닉 주니어(테드 밋첼)...||96'||12세 관람가||C. 제이 콕스, 켄 랜스 ||우아하게 살고 싶었던 (미쓰 루시 힐) "이 동네, 내가 접수하겠어!" 마이애미 신상녀, 할리우드 스타 뺨치는 생활을 즐기는 루시 힐은 출세욕과 승부욕에 가득 찬 커리어 우먼. 그런 그녀가 출세를 위해 모두가 꺼리는 프로젝트를 접수하는데… 자신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깡촌 ...

  • 조회 수: 2371

우아한세계 +18

생활느와르||한국||한재림||송강호,박지영,오달수 등||110분||15세관람가||한재림|| '과장', '부장'이라는 직급 대신, '형님'소리를 듣는 남다른 직업을 가졌지만, 가족 사랑만은 남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가장 '강인구'(송강호). 오늘도 그는 공기 좋은 전원주택에서 가족들과 우아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조직 일도 열심, 아빠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조직 일을 그만두라는 가족들의 냉대...

  • 조회 수: 2371

변호인 +17

"당신의 소중한 돈을 지켜드립니다”1980년대 초 부산.   빽 없고, 돈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변.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가 뜻...

  • 조회 수: 2369

M +21

이명세영화||한국||이명세||강동원 이연희 공효진||109||||이명세 이해경 조진국||화려한 이력과 외모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천재 베스트셀러 소설가 한민우(강동원). 부유하고 매력적인 약혼녀 은혜(공효진)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그의 인생은 완벽해 보인다. 그러나 최근 새롭게 집필을 시작한 소설은 잘 풀리지 않고 잦은 불면에 시달리고 있는데다 어느 날부터인가 어디를 가건, 누군가와 있던, 무엇을 하건 누군가의 시선...

  • 조회 수: 2367

영화는 영화다 +15

||||장 훈||소지섭, 강지환||||||김기덕||최고의 액션 한판을 위한 리얼 승부극 이기는 놈이 주인공이 된다.. 영화를 촬영하던 배우 장수타(강지환 扮)는 액션씬에서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상대 배우를 폭행, 영화는 제작 중단 위기에 처한다. 또한 어떤 배우도 깡패 같은 배우 수타의 상대역에 나서지 않아 궁지에 몰린다. 그는 궁여지책으로 룸싸롱에서 사인을 해주며 알게 된 조직폭력배 넘버 투 이강패(소지섭 扮)를 찾아가...

  • 조회 수: 2365

더 로드 +13

묵시록||미국||존 힐코트||비고 모텐슨, 코디 스밋-맥피||111||||코맥 맥카시 원작소설/존 팬홀 각색||<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원작자인 코맥 맥카시가 2006년 발표하여 퓰리쳐상을 수상했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대형 스크린으로 그려낸 스릴러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반지의 제왕>, <폭력의 역사>의 비고 모텐슨이 아버지 역을 맡았고, 아름다운 흡혈귀 동화 <렛 미 인>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에 출연중인 13살 아역배...

  • 조회 수: 2364

라디오스타 +31

휴먼/음악||한국||이준익||안성기 박중훈 최정윤 노브레인||||||최석환||언제나 나를 최고라고 말해준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오늘은 왠지~ 내 마음의 스타를 만나고 싶다 명곡 비와 당신으로 88년 가수 왕을 차지했던 최곤은 그 후 대마초 사건, 폭행사건 등에 연루돼 이제는 불륜커플을 상대로 미사리 까페촌에서 기타를 튕기고 있는 신세지만, 아직도 자신이 스타라고 굳게 믿고 있다. 조용하나 싶더니 까페 손님과 시비가 붙...

  • 조회 수: 2363

불꽃처럼 나비처럼 +12

드라마,멜로||대한제국||김용균||조승우,수애,천호진,최재웅||124min.||||원작 야설록/시나리오 이숙연||세상에 존재를 알리지 않은 채 자객으로 살아가던 ‘무명’은 어느 날, 목표물을 제거하기 위해 찾은 곳에서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바로, 피비린내에 찌든 자신과 너무나 다른 여인, ‘자영’을 만나게 된 것. 하지만 그녀는 곧 황후가 될 몸으로, 며칠 후 ‘고종’과 ‘자영’의 혼례가 치러진다. ‘...

  • 조회 수: 2358

멋진 하루 +29

후줄근 멜로||한국||이윤기||하정우 전도연||123||||원작 타이로 아즈코/각색 이윤기 박은영||우린 헤어졌다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나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희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병운이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아침, 초겨울 ...

  • 조회 수: 2358

7번방의 선물 +12

코미디||대한민국||이환경||류승룡, 박신혜, 길소원, 정진영,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127분||15세 관람가 ||이환경, 김황성, 김영석, 유영아(각색) ||흥행킹 류승룡!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딸바보'로 돌아오다!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이상한 놈이 들어왔다! 그는 바로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에게 떨어진 미션은 바로 '용구' 딸 '예승'이를 외부...

  • 조회 수: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