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병구 등록일: 2009-12-25 00:16:30

댓글

21

조회 수

2194

코미디, 액숀||한국||최동훈||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136분||||최동훈||최초의 한국형 히어로무비 | 전대미문의 영웅, 천방지축 악동 도사가 온다!

500년 전 조선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 손에 넘어가 세상이 시끄럽자,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백윤식)와 화담(김윤석)에게 도움을 요청해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두 사람에게 각각 맡긴다. 한편, 천관대사의 망나니 제자 전우치(강동원)가 둔갑술로 임금을 속여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자, 신선들은 화담과 함께 천관대사를 찾아간다. 그러나 천관대사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피리 반쪽이 사라졌다! 범인으로 몰린 전우치는 자신의 개 초랭이(유해진)와 함께 그림족자에 봉인된다.

요괴 잡는 도사도 어느덧 전설이 된 2009년 서울. 어찌된 일인지 과거 봉인된 요괴들이 하나 둘 다시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제는 신부, 중, 점쟁이로 제각각 은둔생활을 즐기던 신선들은 다시 모여 화담을 찾지만, 500년 전 수행을 이유로 잠적한 그는 생사조차 알 수 없다. 고심 끝에 신선들은 박물관 전시품이 된 그림족자를 찾아 전우치와 초랭이를 불러낸다.

요괴들을 잡아 오면 봉인에서 완전히 풀어주겠다는 제안에 마지 못해 요괴 사냥에 나선 전우치. 그러나 전우치는 요괴사냥은 뒷전인 채 달라진 세상구경에 바쁘고, 한 술 더 떠 과거 첫눈에 반한 여인과 똑같은 얼굴을 한 서인경(임수정)을 만나 사랑놀음까지 시작한다. 전우치 때문에 골치를 앓는 신선들 앞에 때마침 화담이 나타나지만, 화담은 만파식적의 행방을 두고 전우치와 대적하는데…

김병구

2009.12.25 00:17
제대로 애들을 낚는구나.. 시인난다. 재미난다. ㅎ ||8||

박범수

2009.12.27 04:05
어디에선가 '기존의 최동훈을 기대하지 않으면 상당히 신나고 재미있는 영화' 라는 평을 봤는데요... 참 공감되더라고요... ^^||7||

오고니

2009.12.27 14:01
개봉 전부터 제 기대가 너무 컸던가봅니다. ^^;
전체적으로 '왜?'라는 의문을 채워주지 못하는 면 때문에.. 다소 쿨~한 캐릭터들 덕분에..
카타르시스가 줄어들었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기억에 오래 남을 명작~! 이러면서 별점 10개 다 못 주게 되서 안타깝지만..

극장에서 두 번 보는 내내 무척 즐거웠습니다. ^-^
잔재미는 정말 짱인듯.
특히 초랭이, 원츄합니다.. ㅋㅋ..||7||

김형기

2009.12.28 00:50
근처 도시에 멀티플렉스가 생기고 후배랑 해운대, 2012, 아바타를 봤다. 그리고 이번에 같이 본 전우치, 근데 녀석 이번에는 입에 거품을 물고 재미있다고 하더라. 심드렁했던 놈인데, 신기했다. 그렇게 싱글벙글 하니 내가 다 기분이 좋더라. 심야고 오래 관심 갖고 지켜보던 영화라 줄거리를 대충 알아서 그런가? 난 막판에 깜박 졸기도 했는데 녀석은 지금까지 자기가 본 영화중에 최고로 재미있다고 이제 우리나라 헐리우드 금방 이기겠다고 막 흥분했다. 그래서 왜 녀석이 그런 말을 했나 약 삼일 동안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뭐 액션 블록버스터를 지향하는 영화답게 화려한 액션 장면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별로 특이 할 건 없고, CG도 아바타에 비하면 초랭이 발에 피! 그런데 왜?........그건 아마도 우리에게 전래 동화 같은 익숙하고 친숙한 이야기를 창조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줘서 그런 것 같다. 기존 히어로 무비에 대한 한국식 발상의 전환! 전우치란 한국식 코믹악동 히어로 캐릭터를 창조한 것도 그렇지만, 보편적 정서에 기대면서도 관객의 허를 찌르는 황당하고 코믹한 갖가지 상황들을 창조한 건 진짜 혀를 내두르게 했다. (도술과 잘 어우러진 소품 같은 액션 아이디어들. 그리고 그 예측할 수 없는 아이디어들로 인해 생기는 작고 큰 재미난 반전들) 그래서인지 전우치는 단순하고 쉬운 이야기 틀거리를 가진 듯 보이지만 한 번도 접해보지 못 한 새로운 느낌의 새로운 이야기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놀란 건 전우치의 근거지가 결계가 쳐진 어느 작은 사당 안 그림 속에 있었다니... 언듯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게 쉬워 보일지 모르지만 내가 알기로는 몇 달, 아니 몇 년을 머리를 쥐어 짜내야 얻어 낼 수 있는 결과물이라는 거다. (아마도 이 아이디어는 감독이 몇년 전에 중천을 각색 할 때부터 발전된 아이디어 일 거다.) 중후반에 다소 구조가 산만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전우치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 할 수 있는 그런 놀랍고 재미난 아이디어들이 이야기 곳곳에 수백 가지는 장착되어 우리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런 아이디어들은 우리의 상상력과 결합해 잘 만들어진 풍성한 이야기 한편을 완성한다.||8||

최영태

2009.12.29 15:06
시나리오 좋고, 케릭터도 훌륭하다. 근데 재미가 없네. 돈 아까워서 주먹이 울던 영화.||4||
profile

오명록

2009.12.31 23:29
왜! 최동원이 없다고 했을까..내눈에는 최동원이 보이던데..아주 잘.. 범죄영화는 범죄영화답게 온가족이 볼 오락영화는 오락영화답게 찍는게 정답 아닌가? 캐스팅도 훌륭했고 캐릭터도 매력있고...그런데 왜?...음 길어서... 옆자리에 꼬마애는 언제 끝나냐고 찡얼대는데 엄마는 정신놓고 보고 있더라..500만은 그냥 넘길듯 ||7||

김주만

2010.01.02 00:48
그냥 옛날 이야기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사랑하는 최동훈감독님, 걍 18세 영화 찍어주심 안 되나요?||6||
profile

심산

2010.01.02 15:48
이걸 최동훈이 찍었다고? 믿기 어렵다...
딱히 CG 때문도 아니다
왜 이렇게 되어버렸을까...

강동원만 봐줄만 했다!||5||

장은경

2010.01.04 20:24
오락영화로서 그럭저럭 볼만했다...
관객들 반응도 좋은 것 같고...
까다로운 울 남편도 즐거워 했다.||7||

박사현

2010.01.05 19:24
어허 참.
난.보는 내내 짜증이 나드라.
그래도 강동원은 귀엽던걸.
||5||

박주영

2010.01.05 23:57
이건 아닌것같아...진짜 이건 아닌것같아...||6||

윤희선

2010.01.07 10:24
강동원이 나왔다. ^^||7||

박주연

2010.01.08 05:17
허담을 김윤석이 안했다면 어쩔뻔했나...||5||

이정환

2010.01.13 02:34
여자관객은 강동원, 남자관객은 임수정

이거면 돈 아까운건 아니라메?
요즘 영화는 이렇게 보는 거라메?
기껏 영화 한편 다보고서 고작 누구 좋아,
누구 쭉싸. 누구 쩔어.. 이렇게 '엣지' 있는 말 안하면
그거 관객 아니잖아. 고상한척 하는 평론가지.

그래 뭐, 최동훈 연출에 강동원, 임수정인데
내가 뒤에서 뭔 소릴 하겠냐... 쩝.
||6||

김명진

2010.01.15 22:33
TV에서는 몰랐는데, 강동원 정말 잘생겼네요. 그런데 김혜수와 연인 사이임이 알려진 그 상대 말입니다. 전우치인 강동원이 그를 함부로 대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었는데, 그 때마다 여친의 얼구이 오버랩되어서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못생긴게 죄냐, 죄야? 조금 지루했음. ||6||

지근수

2010.01.31 20:49
좀더 빛을 발할수있던 임수정이 묻혀 아쉬었던 영화. 연기력 얘길 하는거다~~~||0||

김효래

2010.02.01 11:59
별 기대를 안 해서 그런가. 눈까지 휘둥그레져서 얼마나 재밌게 봤던지. 도술 너무 너무 신기해.^ㅇ^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만 나와서인지 그저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쾌감이 느껴졌다.^^
완전 멋있는 김윤석, 노려한 염정아. 그리고 예전에 몰랐는데 강동원 정말 잘 생겼더군.
CG도 훌륭했다. 우리나라도 이런 영화 만들 수 있구나.^ㅇ^||8||

황현명

2010.03.26 15:45
음..최동훈 감독이 하고픈 히어로들의 도심액션은
나름 잘 따라한것 같은디, 스토리가 더 받쳐줬더라면..
슈퍼맨2의 오마쥬는 초랭이의 맨홀뚜껑 날리기로 스타트인가..ㅋ||6||

윤민호

2010.04.06 23:22
자유롭게 연기하는 강동원만 보였네~~~||5||

최종현

2010.04.09 21:59
강동원 믿고 본 영화
실망... 뭔가 잘 맞이 않은 톱니바퀴같은 느낌
||0||
profile

박민호

2010.04.25 22:37
내 눈엔, 강동원과 임수정이 보이지 않더라..
유해진이라는 배우만 보였을 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CG도 어설프기 짝이 없던 영화던데..
상당히 많은분들께서 개봉당시 봤던 영화였구나 싶었음..

강동원은 [전우치]개봉 이후 방송된, [추노]의 장혁 연기를 흉내내는 것만 같았음..
정말 영화 별로였음..||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sort

1번가의 기적 +13

코미디, 드라마||한국||윤제균||임창정, 하지원||113min||15세 이상 관람가||유성협|| 도심 한가운데 하늘과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는 곳 한 번쯤 살아보고 싶고 꼭 지켜주고 싶은 아름다운 마을, '1번가'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뭐 이런 동네가 다있어~!" 마을에 침입한 날건달이 슈퍼맨으로 통했다(?) 재개발의 막중한 임무를 띠고 에쿠스를 끌며 폼 나게 1번가에 나타난 날건달, 필제. '천하의 나쁜 노무새끼'가 되어 피도 ...

  • 조회 수: 2205

뷰티플선데이 +4

드라마 스릴러||대한민국||진광교||박용우 남궁민||117분||||진광교||지독한 사랑의 끝에서 만난 두 남자 죄라면...그녀를 사랑한 것 밖에 없습니다 아내를 살릴 수만 있다면… 애절한 사랑 강형사 강력반 소속의 베테랑 강형사(박용우). 대형 마약 조직의 거래현장을 급습, 마약거래상 조상태를 검거해 능력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뒤로는 수거한 마약을 경쟁조직 이기철에게 팔아 넘겨 검은 돈을 챙긴다. 몇 년 전 불의의 사고로 ...

  • 조회 수: 2204

비스티보이즈 +22

드라마||한국||윤종빈||하정우 윤계상||123 min||||윤종빈||대한민국 최고의 럭셔리 신공간 청담동을 주름잡는 호스트. 그들은 화려한 청담동의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며 자신들의 스타일리쉬한 삶을 유지한다. 여성들에게 초이스되기 위해 체력 관리는 물론 외모와 스타일을 가꾸며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고, BMW를 타고 청담대로를 질주하는 그들의 밤은 낮보다 더욱 역동적이다. 화려한 밤의 세계에 몸 담고 있...

  • 조회 수: 2201

헨젤과 그레텔 +7

판타지, 드라마||한국||임필성||천정명(은수), 은원재(만복), 심은경(영희), 진지희(정순), 박희순(변집사/원장)||116||12||김민숙||잔혹동화 동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릴 적 떠나간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은수는 사고로 정신을 잃는다. 깊은 밤, 숲에서 눈을 뜬 그의 앞에 돌연 나타난 소녀. 은수는 홀리듯 그녀를 따라 세 아이가 살고 있는 ‘즐거운 아이들의 집’으로 향한다. 그림책에서 빠져 나온 듯한 집은 장난감과 과...

  • 조회 수: 2201

디지털 대부 +13

필름 누아르||미국||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말론 브란도, 알 파치노, 제임스 칸, 로버트 듀발, 다이앤 키튼, 탈리아 샤이어, 존 카잘, 리처드 카스텔라노, 리처드 콘티, 에이브 비고다||175||||원작 마리오 푸조/각색 마리오 푸조,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영화 '대부'(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출연: 말론 브란도, 알 파치노)가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개봉됨에 따라 이전의 대부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 조회 수: 2200

+17

드라마||대한민국||이창동||윤정희, 이다윗, 김희라, 김용택, 안내상 ||139분||||이창동||http://www.poetry2010.co.kr한강을 끼고 있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 그녀는 꽃 장식 모자부터 화사한 의상까지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엉뚱한 캐릭터다 미자는 어느 날 동네 문화원에서 우연히 '시' 강좌를 수강하게 되며 난생 처음으로 시를 쓰게 된...

  • 조회 수: 2195

전우치 +21

코미디, 액숀||한국||최동훈||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136분||||최동훈||최초의 한국형 히어로무비 | 전대미문의 영웅, 천방지축 악동 도사가 온다! 500년 전 조선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 손에 넘어가 세상이 시끄럽자,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백윤식)와 화담(김윤석)에게 도움을 요청해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두 사람에게 각각 맡긴다. 한편, 천관대사의 망나니 제자 전우...

  • 조회 수: 2194

남영동 1985 +15

드라마|| 대한민국||정지영||박원상 이경영||106 min||||정지영 정상엽 김근태원작||1985년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515호…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전 국민의 숨소리까지 검열하는 군부 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85년 9월 4일, 민주화운동가 김종태는 가족들과 목욕탕을 다녀오던 길에 경찰에 연행된다. 예전부터 자주 경찰에 호출되었던 터라 큰 일은 없으리라 여겼던 그는 정체 모를 남자들의 손에 어딘...

  • 조회 수: 2192

스트리트 킹 +9

경찰 범죄 누아르||미국||데이비드 에이어||키아누 리브스, 포리스트 휘태커, 크리스 에반스||108분||||원작 및 각색 제임스 엘로이||< L.A. 컨피덴셜>, <블랙 달리아> 등의 LA 배경 베스트셀러 범죄 소설 작가 제임스 엘로이가 스토리를 제공한 경찰 스릴러물. 제작비 2천만불이 소요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스피드>, <매트릭스> 시리즈의 키아누 리브스가 톰 러들로 역을 맡았고,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왕>으로 오스카 남우...

  • 조회 수: 2192

더 레슬러 +15

액션, 드라마||미국||대런 아로노프스키 ||미키 루크(랜디 더 램 로빈슨), 마리사 토메이(캐시디), 에반 레이첼 우드(스테파니 로빈슨)... ||109'||18세 관람가||로버트 D. 시겔 ||신이 내린 연기, 영혼을 울리는 걸작 오직 링에서만이 나를 느낄 수 있다 사랑, 고통, 그리고 영광까지도... 현란한 테크닉과 무대 매너로 8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스타 레슬러 ‘랜디 “더 램” 로빈슨’(미키 루크). 20년이 지난 지금, 심장이상을 이...

  • 조회 수: 2183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5

드라마||일본||이누도 잇신|| 츠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치즈루, 아라이 히로후미 ||117||15세||와타나베 아야||츠네오는 심야의 마작 게임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최근 그곳의 가장 큰 화제는 밤마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할머니의 이야기다. 그 안에는 큰돈이나 마약이 들어있을 거라고 수근대는 손님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츠네오는 언덕길을 달려 내려오는 유모차와 마주치는데, 놀랍게도 그 안에는 한 소녀가...

  • 조회 수: 2179

김씨표류기 +15

드라마||한국||이해준||정재영, 정려원||116분||||이해준||도심 무인도 라이프 사는 게 모험이지!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죽는 것도 쉽지 않자 일단 섬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모래사장에 쓴 HELP가 HELLO로 바뀌고 무인도 야생의 삶도 살아볼 만하다고 느낄 무렵. 익명의 쪽지가 담긴 와인병을 발견하고 그의 삶은 알 수 없는 희망으로 설레기 시작한다.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 지구이자 세상...

  • 조회 수: 2176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4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피살사건! 범인은 전설적인 호텔 지배인이자 그녀의 연인 구스타브?! 1927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틸다 스윈튼)’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다녀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의문의 살인을 당한다. 그녀는 유언을 통해 가문 대대로 내려오던 명화 ‘사과를 든 소년’을 전설적인 호텔 지배인이자 연인 ‘구스타브(랄프 파인즈)’ 앞으로 남긴다.  마담 D.의 유산을 노리...

  • 조회 수: 2173

본 레가시 +6

액션 스릴러||미국||토니 길로이||제레미 레너, 레이첼 와이즈, 에드워드 노튼||135min||||토니 길로이 로버트 러드럼||국방부에서 극비리에 진행중인 아웃컴 프로그램를 통해 '제이슨 본'을 능가하는 최정예 요원으로 훈련 받은 '애론 크로스'(제레미 레너). ‘제이슨 본’에 의해 CIA의 트레드스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자, 아웃컴 프로그램 역시 보안을 보장할 수 없게 된다. 프로그램의 수장인 ‘바이어’(애드워드 노튼)는 각국...

  • 조회 수: 2168

쿵푸팬더 +16

애니, 코미디||우사||마크 오스본, 존 스티븐슨 ||(목소리) 잭 블랙, 더스틴 호프만, 루시 루||92min.||||조나단 에이벨, 글렌 버거||‘평화의 계곡’에서 아버지의 국수 가게를 돕고 있는 팬더, 포. 아버지는 국수의 비법을 알려주어 가업을 잇게 하고 싶지만, 포의 관심사는 오로지 '쿵푸 마스터'. 가게 일은 뒷전으로 하고 쿵푸의 비법이 적힌 용문서의 전수자를 정하는 ‘무적의 5인방’ 대결을 보러 시합장을 찾은 포, 그런데 이...

  • 조회 수: 2166

북촌방향 +9

홍상수표 영화||한국||홍상수||유준상, 김보경, 김상중, 송선미, 김의성||79||||홍상수||한때 영화감독이던 성준은 서울에 올라와 북촌에 사는 선배 영호를 만나려 한다. 그러나 첫날은 영호와 만나지 못하고 다른 이들과 우연한 만남을 갖는다. 다음 날 혹은 다른 어떤 날, 영호를 만난 성준은 영호의 후배 여교수와 ‘소설’이란 술집에 간다. 술집의 여주인은 묘하게도 성준의 옛 여자와 무척 닮았다. 다음 날 혹은 또 다른 어떤 ...

  • 조회 수: 2165

원스 +29

뮤지컬 드라마||아일랜드(영국)||존 카니||글렌 헨사드/ 마게타 잉글로바||86분||||존 카니||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 그의 노래를 들으며 그 노래 속에 숨겨진 사랑의 아픔을 한눈에 알아보는 ‘그녀’와의 만남. 그의 음악을 응원해주는 그녀 덕에 그는 용기를 얻게 되고, 런던에서의 오디션을 위해 앨범을 녹음하기로 결심한다. “그녀가 만들어내는 피아노 선율이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녀가 부르는 노래가, 그녀가 ...

  • 조회 수: 2159

친구2 +4

“니 내랑 부산 접수할래?” 친구 ‘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준석’(유오성). 17년 만에 출소한 그는 몰라보게 달라진 세상과 어느새 조직의 실세로 성장해있는 ‘은기’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낀다. ‘준석’은 아버지 ‘철주’(주진모)가 평생을 바쳐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흩어져있던 자신의 세력을 다시 모으고, 감옥에서 만나 자신을 아버지처럼 따르는 젊은 피 ‘성훈’(김우빈)을 오른팔로 두게 된다. “담...

  • 조회 수: 2148

내가 살인범이다 +14

스릴러||대한민국||정병길||정재영,박시후,김영애,조은지,정해균||119||||정병길||1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곡 연쇄살인 사건. 하지만 이 사건은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한 채 공소시효가 끝난다. 사건 담당 형사 최형구는 범인을 잡지 못한 죄책감과 자신의 얼굴에 끔찍한 상처를 남기고 사라진 범인에 대한 분노로 15년 간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한다. 그리고 2년 후, 자신을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밝힌 이두석...

  • 조회 수: 2141

에반 올마이티 +1

코미디, 판타지||미국||톰 새디악||스티브 카렐, 모건 프리먼||95||전체관람가||로버트 프로쉐임, 조시 스톨버그, 스티브 오드커크||새 집, 새 자동차, 하원의원 선거 당선까지, 막힘 없이 일이 술술 풀리던 에반(스티브 카렐)앞에 갑자기 신(모건 프리먼)이 나타나 워싱턴 한가운데 거대한 방주를 지으라는 미션을 내린다. 망치질 한번 해본 적 없던 에반은 코웃음을 치며 이를 무시하지만, 방주를 만들 재료가 속속 배달 되어 오...

  • 조회 수: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