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진미 등록일: 2007-04-06 09: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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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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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1

생활느와르||한국||한재림||송강호,박지영,오달수 등||110분||15세관람가||한재림||
'과장', '부장'이라는 직급 대신, '형님'소리를 듣는 남다른 직업을 가졌지만, 가족 사랑만은 남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가장 '강인구'(송강호). 오늘도 그는 공기 좋은 전원주택에서 가족들과 우아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조직 일도 열심, 아빠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조직 일을 그만두라는 가족들의 냉대와 조직의 2인자 노상무와의 껄끄러운 관계는 그의 인생을 전혀 우아하지 못한 곳으로 끌어 내리는데...


김진미

2007.04.06 09:37
||8||

김상훈

2007.04.06 19:43
마지막 엔딩 장면이 너무 좋았어요.^^||7||
profile

조상범

2007.04.06 19:46
조폭버전 '아빠의 청춘'.
이원재의 군더더기 없는 시나리오, 송강호의 유려한 연기와 칸노요코의 수려한 음악.
게다가 한재림의 깔끔한 연출력에도 불구하고.
전작에 이어 우아한 그들의 세계에 대한 판타지적인 낭만적인 시선은 여전히 나를 불편하게 한다. ||5||

최태연

2007.04.07 10:44
뭘 보여주고 싶은진 진작에 알겠는데.. 그걸 보여주느라 너무 길다. 너무 돌아간다.||6||

유영아

2007.04.07 10:51
시나리오에 한재림만 나오던데.. 엔딩에 코딱지만하게 윤색 두 명 나오고.. 암튼..
송강호 아니면 끝까지 볼 수있었을까 싶다.

전원주택에서도 인구의 우아함은 라면..
인구의 賣血錢 으로 가족들만 캐나다의 우아함을 즐기고..
모니터 너머의 우아함은 인구의 것이 아닌지라.. 불어터진 라면 닦는 인구와 그의 늘어진 난닝구... 엔딩은 좋다. 태연이 말처럼 너무 돌았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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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4.09 01:35
할만큼 했다...
여자들보다는 남자들, 미혼들보다는 기혼들...이 감정이입할 수 있는 영화!
송강호는 정말 훌륭한 배우다...

시나리오 크레딧에 대해서는..욕 밖에 안 나온다...||7||

조철환

2007.04.10 00:08
역쉬 배우 박지영은 한국의 안젤리나 졸리||7||

윤희선

2007.04.11 14:08
기러기 아빠들의 비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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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07.04.12 19:44
영화도 재미있고 연기도 훌륭했지만 칸나요코의 영화음악은 아니었다...
영화 중간중간에 감정선을 제대로 못타는듯...음악이 너무 튀어 버린다.
또한 스코어도 유려하지않았다.
아마도 일본문화와 한국문화의 차이때문이었을까?
애니와 영화의 차이때문이었을까?
전작의 연애의 목적의 이병우와 비교했을때 너무도 차이를 느낀다.
아무리 욕을 얻어 먹어도 이병우는 역시 훌룡한 영화음악가다.
||6||

이다윗

2007.04.13 09:08
평균이상이긴 한데... 송강호 욕 봤단 말 밖엔... ||6||

유영아

2007.04.13 09:32
나쁘다... 크레딧.... ㅠㅠ ||0||

윤경희

2007.04.13 09:47
조폭코드는 엔간해서 극장에서 안보는데...-ㅅ- 배우와 감독이 출중하니...봤습니다.
비루하고 외롭고 쓸쓸한 이 시대 한 가부장의 이야기...||6||

오고니

2007.04.13 15:08
돌고.. 돌고.. 돌고... 돌고......
그렇다해도, 이제 두번째인데.. '한재림' 감독의 색깔은 참으로 대단하군요.

보는 내내.. 참으로 빡센 영화다.. 싶었습니다.
이것저것 다 끌어안았으니.. 욕심이 많기도 하지요. 허허..
다만.. 식상해지지 않기 위해 산넘고 물건너 너무 멀리 간 건 아닐까.. 아쉽기도 하고.

음악에 대해서는... 영화와 손잡지 않는 열혈음악의 어긋난 자신감에 입 좀 내밀어 주고요.

한 가지 더. 아껴두었던 시나리오는..
반드시 송강호씨를 위해서 완성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달까.
ㅎㅎ.. 오, 위대한 배우의 진심이여! ^-^||7||

최민성

2007.04.14 11:14
이런 생각이 들었다.
송강호가 연기하는 것처럼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런데 크레딧은 어떻게 된 거길래 그래요? 궁금~||7||

이다윗

2007.04.16 23:06
실제 퀄리티 이상으로 과대평가되고 있는 작품 둘을 꼽으라면, '연애의 목적'과 '우아한 세계'를 꼽겠다.
한재림 감독, 운이 지나칠 정도로 좋다.
||0||
profile

박민호

2007.08.06 01:02
그냥저냥..
딱 지루하지는 않을 정도였을 뿐..

마지막 장면맘큼은 좋았다..
||6||

황현명

2007.10.26 03:40
생활형 조폭을 그리기엔 사건이 많다...
그냥 한방으로 갈순 없었을까...
편의점 습격후, 방송신이 재미있었다...||6||

박해오

2008.03.04 11:37
아쉽다. 정말 아쉬어~ 송강호만 넘쳐나냐? 갈매기 아버지도 중요한데 갈매기가 있을 법한 조건은 없다. 인위적인 채워가는데만 급급한 나머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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