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상범 등록일: 2010-10-31 1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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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한국||류승완||황정민, 류승범. (까메오-이춘연,이준익,오승현,황병국,이경미)||119분||18세||박훈정||대국민 조작 이벤트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 사건. 계속된 검거 실패로 대통령이 직접 사건에 개입하고, 수사 도중 유력한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청은 마지막 카드를 꺼내든다. 가짜 범인인 ‘배우’를 만들어 사건을 종결 짓는 것!

이번 사건의 담당으로 지목된 광역수사대 에이스 최철기(황정민).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줄도, 빽도 없던 그는 승진을 보장해주겠다는 상부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그는 스폰서인 해동 장석구(유해진)를 이용해 ‘배우’를 세우고 대국민을 상대로 한 이벤트를 완벽하게 마무리 짓는다.

한편, 부동산 업계의 큰 손 태경 김회장으로부터 스폰을 받는 검사 주양(류승범)은 최철기가 입찰 비리건으로 김회장을 구속시켰다는 사실에 분개해 그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때마침 자신에게 배정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조사하던 주양은 조사 과정에서 최철기와 장석구 사이에 거래가 있었음을 알아차리고, 최철기에게 또 다른 거래를 제안하는데..

각본쓰는 검사, 연출하는 경찰, 연기하는 스폰서.. 더럽게 엮이고 지독하게 꼬인 그들의 거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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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10.10.31 18:12
류승완, 드디어 마이클 만이 되려는가...
무엇보다, 박훈정 작가!
'악마를 보았다'에 이어 '부당거래'를 거쳐 '혈투'까지...
일년에 세편이나 뛰어난 장르영화를 극장에 걸었다!||8||

박태근

2010.10.31 22:16
배우들 이름만 봐도 괜찮을 것 같은 영화!!
내가 1살만 많았어도 볼수 있었는데 아깝다ㅋㅋ
'||0||

김신애

2010.11.01 10:02
태근아. 내년에 수능 끝나고 영화 실컷 보자꾸나~! 이것도 봐야겠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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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11.01 14:59
류승완이 어른이 되어 돌아왔다...^^||7||

박주영

2010.11.02 17:08
세상에 뭔 불만이 그리 많은거야....
사람 불편하게 하는 재주가 있구만...ㅋㅋㅋ||0||

장철수

2010.11.02 22:27
주영이 일침 무서운데^^
태근씨 성인 신고식할 정도의 영화는 아니랍니다.
어른들의 세계 맛보고 싶을땐 김복남이 제격!ㅋㅋ||0||

박재일

2010.11.03 14:46
딴 건 몰라도 누구 하나 빠지는 사람 없는 불꽃 튀는 연기대결...다들 너무 자연스러워서 좋았습니다. ||6||

박태근

2010.11.03 16:40
감독님 그 날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서영희씨 캐스팅은 정말 최고의 캐스팅인거 같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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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0.11.05 09:56
" 불편하다" " 답답하다 " 부당거래를 보고 난 후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류승완은 성공했다. 알면 불편하고 알고 난 후에도 찝집할 것임을 알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것을 알면서도 꼭 알고 싶어한다. ' 도대체 뭐가? 왜? '
제발 이영화가 500만을 넘겨 이슈화가 되길...아마도 TV시사프로 PD들은 침을 흘리며 이때를 기다리고 있지않을까? 대한민국 공무원들..푸하하하
시나리오와 영화는 미세한 부분에서 조금씩 다르다. 아마도 류승완이 강조했던 현장상황을 고려했던 연출이지 않을까.
대졸에 사회운동에 관심도 많으셨던 감독님들이 하루끼 흉내를 내며 허무주의 후일담이나 연애담에 빠져 있을때, 고졸에 운동권도 아니었던 류승완은 이 사회에 향해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물론 이것은 박훈정 작가가 시나리오의 힘이다.
트위터에서 누군가 이런 얘기를 했다. 검찰 경찰 썩은거 모르는 얘기도 아니고...그래 모르는 얘기아니다. 그러나 알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 이야기도 아니다.
신영복 선생의 ' 나무야 나무야 ' 온달 편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 미련한 자의 아둔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꾸어 간다 "

||7||

박주영

2010.11.05 17:35
철수형 그냥 말이 그렇다는거죠 ㅋㅋ
역시 김복남이 쵝오~||8||

유수민

2010.11.08 08:32
여자친구와 시사회로 이영화를 보았습니다.
그 후 주변분들이 부당거래 어떻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저는 영화에 대하여 안좋은 말들을 많이 했었습니다...ㅋㅋㅋㅋ
그러나.. 영화를 보신 분 들에게 항의 전화가 왔었다는..
아직 영화보는 눈이 한참 부족한건지...ㅋ

하지만 전 이상하게도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았다는....ㅋ
||4||

김성훈

2010.11.12 03:50
||7||

이민우

2010.12.03 00:58
전공을 떠나서도 안정된 학점을 딴 류승완 감독에게 별점을. ||8||
profile

박민호

2011.01.23 17:57
처음 감독과 주연배우만 확인했을땐 당연히(?) 액션 영화일꺼라고 생각해버렸었던 기억이다..
그리고 영화에 대한 내용을 알고서는 영화를 보지도 않고 과연?이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렇게 보게된, [부당거래]는..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몰라도 괜찮았던.. 하지만 그 정도가 전부였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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