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현정 등록일: 2006-12-14 1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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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대한민국||김용화||김아중, 주진모||120분||||노혜영||www.sline2006.com군살은 없다! 비밀은 있다?

눈을 감아야 친할 수 있는 여자
엉덩이가 너무 커서 슬픈 그녀 '한나'
... 이상하게 정이 가네?

169cm, 95kg. K-1이나 씨름판에 나가도 거뜬할 체격을 가진, 그러나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 한나(김아중 분). 신이 그녀에게 허락한 유일한 선물인 천상의 목소리로 가수를 꿈꾸지만 미녀 가수 ‘아미’의 립싱크에 대신 노래를 불러주는 ‘얼굴 없는 가수’ 신세다. 생계를 위해 밤에는 ‘폰팅 알바’까지 뛰어야 한다.
쉴 틈 없이 혹사당하는 목. 그러나 정작 가장 괴로운 건 그녀의 마음이다.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이며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유일한 사람 한상준(주진모 분)을 남몰래 사랑하게 된 것. 짝사랑에 몸달아하던 그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들뜬 마음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나는데...
그런데 그날 밤 이후 거대한 그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바라보고 있으면 잠시도 눈감기 싫은 여자
환상적인 미모에 착한 인간성까지 겸비한 무결점 퀸카 '제니'
... 희안하게 매력있네?

169cm, 48kg. 뽀샵으로 그려도 힘든 완벽한 S라인 몸매의 소유자 ‘제니’.
‘한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음반활동을 중단하게 된 ‘아미’의 공백을 멋지게 메꾸어 줄 상준에게는 그야말로 구세주다. 교통사고 당한 사람이 넋을 놓고 쳐다보다가 병원가기를 잊을 만큼 황홀한 미모의 그녀는 고맙게도 노래실력까지 사라진 ‘한나’ 만큼 돼주신다.
그러나 떨이로 파는 생선에 환장하고, 넘어진 자장면 배달부의 빈 그릇을 친절히 주워주며, 땅에 떨어진 음식, 남이 먹다 남긴 것도 거침없이 주워 먹는 등 희한한 엽기행각을 벌인다.
이상하리 만큼 착한 미녀 제니! 이 모든 상황을 의혹과 질투의 눈으로 바라보는 라이벌 ‘아미’. 점점 자신의 입지를 위협하는 제니의 존재에 위기감을 느끼고, 독특한 미녀 제니의 뒷조사를 감행한다.
과연 그녀의 S라인 뒤에 숨겨진 살 떨리는 비밀은 무엇일까?

조현정

2006.12.14 10:2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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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6.12.14 16:04
[싱글즈]의 노혜영이 제대로 된 작가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듯...^^||0||

오남경

2006.12.14 17:27
그녀만의 스타일이 느껴지는, 노혜영작가 만세! ||8||

김선혜

2006.12.15 00:29
마지막 콘서트 씬에서 한꺼번에 너무 말로 해버려 조금 아쉬웠던.. 그치만 간만에 잼나게 본 오락영화-!! ||8||

김희영

2006.12.15 09:18
대사도 재밌고, 웃음이 억지스럽지 않아 좋다.
막판은 뻔한 스토리로 끝나 아쉽긴 했지만
김아중과 주진모의 뽀샤시한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던 영화.ㅋㅋㅋ

하지만 무엇보다 조연배우들의 활약이 참 돋보였다. 섭외 짱~!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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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06.12.18 22:02
투씨가 김아중을 만났을때,
혹은 감독의 배우에 대한 진한 애정이 프레임에 뚝뚝 걸쳐 흐르는(ㅎㅎ)
외모 컴플렉스에 눈물 흘려본 모든 여성관객들의 가슴을 울려주는 신파 로맨틱 코드를 정확히 파고드는,
시나리오에 비해 만들어진 영화가 일취월장한
사랑스런 아중의, 아중을 위한, 아중에 의한 아베마리아! ||5||

유서애

2006.12.19 18:29
성형천국의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성형천국이 낙원임을 나름 엄숙하고 진지하게 천명하는 그 얄팍한 상업주의.

실력과 마음은 기본이지만 사실 알고보면 옛부터 자자손손 전해져오는 더 기본은 미모라... 새로운 슈퍼우먼의 탄생이군.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건 하나님 뿐이라며~~ T.T
걍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마음도 예뻐야지 여자지...라고 할 때가 속 편했네.^^
||4||

김보경

2006.12.20 08:24
명품.진품.반품이라...기막힌 대사빨!!!||7||

윤희선

2006.12.22 10:53
갑자기 나두 성형하고 싶다. ^^;;
||8||

양윤희

2006.12.22 14:28
예고편 뮤비가 그런데 더 재미있다는 사실.. ||7||

이옥주

2006.12.25 13:30
아기자기하고 흡인력있는 초반에 비해 뒷심 부족..
예쁘고 노래잘하는 김 아중...그녀의 능청스런 한나 연기란 ^^;
주진모, 출산드라,임현식 등 출연진과 그 자체로도 훌륭한 러브 홀릭의 음악은 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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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6.12.26 01:23
충분히 즐거운 영화였지만..
더 좋았던건 영화 상영시간 내내 내 손을 갖고 장난쳐주는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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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1.01 22:38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상업영화란 이런 것이다...!"^^||8||

김진미

2007.01.05 23:52
||7||

이유정

2007.01.07 17:40
'마리아' 좋아! 김아중, 연기 좋고. 심지어 눈물까지...ㅠ.ㅠ 뚱뚱하게 살아본 한국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7||

김영주

2007.01.07 22:36
오늘 단성사에서 봤는데^^ 재밌어요, 하하하
콘서트씬도 멋있고, 좋아요 좋아요 음악도 좋아요~||9||

최태연

2007.01.08 09:07
유의미한 대중영화.||7||

정연서

2007.01.10 14:17
재밌었고 좋았지만.. <슈렉>만큼의 파괴력을 바랬다면 내 욕심이었을까?||6||

김형기

2007.01.18 18:15
500만 넘었다고 봤는데...와~ 정말 대단하다. 이제 우리나라 무섭게 재기넘치는 상업영화 감독 정말 많이 나온다... 제리 멕과이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 하여튼 대단하다. 아무리 상업영화라도 저렇게 아구맞추기 정말 어려웠을텐데....대단! ||8||

이원준

2007.01.22 06:40
감독의 힘! 돈벌고 싶으면 꼭 봐야할 영화.||9||

김은연

2007.02.09 17:39
여성의 힘!! 골드, 실버 미스들의 입소문과 돈줄 코드를 읽을 줄 아는 몇안되는 영화. ||0||

황현명

2007.10.26 03:49
스토리의 구태의연함을 김아중의 맹맹한 콧소리로 날려버리다...||7||

박해오

2008.08.18 04:55
기획에 힘은 현실에 맞은 소재일 뿐 그 위에 이야기 틀거리로 요리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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