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2-12-02 16: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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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한국||조근현||진구, 한예진, 배수빈, 이경영, 임슬옹, 장광||135||||원작 강풀/각색 이해영||1980년 5월.. 그리고 26년 후
학살의 주범 ‘그 사람’을 단죄하라!

광주 수호파 중간보스 곽진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심미진, 서대문소속 경찰 권정혁, 5. 18 민주화운동 희생자 2세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을 불러 모은 보안업체 대기업 회장 김갑세와 그의 비서 김주안의 제안은 바로 ‘그 사람’을 타겟으로 한 극비 프로젝트!

Stage 1.

1차 탐색 시작! 진배는 무력도발로 연희동을 자극시킨다. 그러나 김갑세가 광주 시민들을 제압하던 계엄군이었고 그의 총검에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팀은 균열이 생긴다.

Stage 2.

미진의 단독 행동! 미진은 홀로 서대문 사거리에서 ‘그 사람’의 차량에 뛰어들어 사격을 가한다. 마지막 한발, 성공의 순간 터져버린 총 때문에 부상당한 미진은 뒤늦게 달려온 진배의 도움으로 탈출하지만, 정혁은 충격을 받고 사라진다.

Stage 3.

시작된 작전! 일련의 사건으로 연희동의 사설 경호인력이 보강되고, 주안은 ‘그 사람’의 비서실장인 탁실장을 대상으로 한 로비에 성공, ‘그 사람’과의 단독 면담 날짜를 잡는다.

D-day 2006. 05. 18.

드디어 그날! 저격 위치를 확보한 미진, 경찰 병력을 저지할 진배 일행, 그리고 김갑세와 주안은 탁실장을 이용하여 검문을 통과하고 드디어 연희동 저택 안으로 들어간다.

한편, 서대문경찰서 최계장의 집요한 추적으로 암살 작전의 실체가 밝혀지고 경호실장인 마상렬의 명령으로 연희동 안팎은 빠르게 진압된다. 미진에게까지 포위망은 좁혀지고 사라졌던 정혁이 나타나 작전을 저지하는데...

일촉즉발의 상황, 그들의 거사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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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2.12.02 16:39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잘 만들었고 재미있다
135분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얼마 전에 원로사학자 강만길 선생님과 함께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어떤 일본 사학자가 나한테 그러더군
이완용이 처단되지 않고 자연사했다는 것은...조선민족의 수치다"

광주학살의 주범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은
분명 우리의 수치다

이 영화를 만들어준 강풀, 이해영
제작해준 최용배와 15,000명의 개인투자자들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진구...원래 전라도 친군가? 사투리 아주 지대로네...ㅋ||8||

김형기

2012.12.02 22:50
"누가 잼 없다 그랬어?"

이상한 루머 때문에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때깔이 아주 수준급이고, 이야기가 꽤나 촘촘하다. 135분? 그렇게 길었나? 영화에 빠져 시간이 금방 ‘슉!~’ 하고 지나버린 느낌!ㅋ 다소 과잉되어 보이는 프로파간다적 느낌이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런 영화가 대한민국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잼 있어요! 많이들 보시길..."
||8||

최상식

2012.12.03 10:03
좀 더 세게(?)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영화 잼나게 봤습니다 ㅎㅎ||7||

장은경

2012.12.03 19:59
내 옆자리의 아주머니는 계속
"영화에서만이라도 제발 죽여주지!"라고 되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것이 이 영화의 힘이었다!||8||

오고니

2012.12.06 00:25
총소리. 우리에게 맡겨진.
'오늘 아침'이 좋더라구요.||7||

권지은

2012.12.07 12:43
카타르시스 없는 세상...||0||
profile

장영님

2012.12.09 19:53
죽었다고, 죽였다고 생각했었는데...||8||

변지안

2012.12.31 01:45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고 믿는게.. 가장 나쁘다. ||7||
profile

박민호

2013.01.27 15:48
내게도 135분이라는 러닝타임이, 믿기지 않을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그 당시와 그때의 그사람을 난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영화를 보는 내내 뭔지 모를 긴장감에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꽤 오랜만에..
내 오감을 완전히 만족시켜준 영화였던 듯..
||9||

박주연

2013.02.08 15:48
어설프지만 한 방이 있었다.||6||

이강영

2013.02.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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