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3-03-31 14: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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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 드라마||한국||윤종찬||한석규 이제훈 오달수 강소라 조진웅||127||||유영아||성악천재 건달,  큰 형님보다 무서운 적수를 만나다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인 상진(한석규). 싸늘한 교육열, 까칠함만 충만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미션이 떨어진다. 천부적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장호(이제훈)를 가르쳐 콩쿨에서 입상 하라는 것. 전학 첫날 검은 승용차에 어깨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수업 중에도 ‘큰 형님’의 전화는 챙겨 받는 무늬만 학생인 장호가 못마땅한 상진. 장호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도 없이 결론을 내린다.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아냐?!”
  
주먹과 노래 두 가지 재능을 타고났으나 막막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주먹 세계에 뛰어든 장호. 비록 현실은 ‘파바로티’의 이름 하나 제대로 모르는 건달이지만 성악가가 되고픈 꿈만은 잊은 적 없다. 이런 자신을 가르쳐 주긴커녕 툭하면 개나 소나 취미로 하는 게 클래식이냐며 사사건건 무시하는 쌤 상진의 태도에 발끈하는 장호.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장호는 험난하고 까칠한 상진과의 관계를 이어가는데... “쌤요. 내 똥 아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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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3.03.31 14:54
많이 웃고...눈물도 찔끔!

확실히 영아는 '눈물+웃음+신파'의 절묘한 배합에 재능이 있는듯...
장르로 치면 뭐라고 해야 되나? 하트워밍 멜로 코미디...?
아마도 '가장 충무로적인' 작가가 될듯...

영아야 이거 칭찬이야!
봐봐 내가 별을 네개나 줬잖아...^^

아놔, 그런데 왜 이 영화가 아직 100만 밖에 안되는 거지?
200만은 넘어야 영아가 캐쉬 좀 챙길텐데...^^||8||

유영아

2013.04.07 23:20
에헤헤헤... 좀 더 잘 썼어야 했나봐요 ㅠㅠ
감사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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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3.04.28 23:32
한석규와 이제훈의 연기가 따로 노는것 같았다..
누가 더 좋았다는게 아니라, 서로 다른 영화에 출연하고 있는 것 같았다는..

눈물은 아니었고, 웃음과 신파의 배합..

조진웅의 연기만 기억에 남은 영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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