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명록 등록일: 2013-02-17 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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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미국||데이비드 O 러셀||제니퍼로페즈, 브레들리 쿠퍼, 로보트 드 니로||122min||||메튜 퀵(원작) 데이비드 O 러셀||눈치 없는 이. 남. 자. 정말 답이 없다?! 연애세포 완전 파괴, 복구확률 -200%
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고 한 순간 감정이 폭발해 아내, 직장, 집은 물론, 정신까지 잃게 된 이 남자.
8개월의 병원 생활 후 ‘긍정의 힘’을 믿으며 아내와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노력중!
긍정의 주문을 외우며 마인드 컨트롤을 해보지만, 감정은 통제불능이요 ~아내에게는 접근명령 상태라~
  
내숭 없는 이. 여. 자. 정말 대책 없다?!
연애세포 과다 방출, 치유확률 -100%
남편의 죽음 이후 외로움 때문에 회사 내 모든 직원들과 관계를 맺은 티파니. 저돌적인 대시와 내숭 없는 애정 표현으로 티파니는 팻의 인생에 갑자기 뛰어든다. 그의 조깅코스에 불쑥 나타나는가 하면 함께 자자는 말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팻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그녀, 그런 티파니가 팻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재생률 100%! 연애세포 복구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쉽게 자신에게 넘어오지 않는 ‘팻’을 위해 티파니는 ‘헤어진 아내와의 재결합을 도와주는 대신, 자신과 함께 댄스 대회에 참가’하자는 달콤한 제안을 하는데…
과연 그들은 사랑 때문에 고장(?) 난 러브멘탈을 복구하고 그들만의 ‘실버라이닝’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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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3.02.17 18:27
누군가 나의 조깅코스에 불쑥 나타나주기를 간절히 바라게 한다.
설령 그녀가 걸레같은 년이란 소리를 듣는 미친년이라도 제니퍼로페즈라면 모조리 용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정신병원에서 막 나온 이 미친X은 떠나버린 버스에 대고 손발을 흔들며 난리를 치고 있다.
' 파이터 '의 감독이었던 데이브드 O 러셀...이 영화에서도 올드 팝을 많이 썼다.
레드제플린의 " what is and what should never be " 듣는 순간 공중으로 몸이 뜨는 것처럼 미치는 줄 알았다. 로보트플랜트의 이 마력같은 목소리가 도대체 이영화에 어울리기나 한 걸까? 그게 무슨 상관인가! 레드제플린인데!
그 미친 X과 그 미친 년의 사랑에 눈물이 찔끔 나왔다.
정상적인 사람도 사랑하게 되면 미치는게 정상이다.||8||

오고니

2013.02.17 20:44
excelsior..!!
로렌스가 나오는 모든 장면, 특히 둘이 싸울 때마다 너무 좋았어요.
제목이 너무 부러운, ...이런 제목 어떻게 만들죠.||8||

변지안

2013.02.22 18:21
맛있게 잘 구워진 피자.
이제 남은 마지막 한조각.
누군가 확 뿌려버린 케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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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3.02.25 18:18
저 여자애가 이걸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탔다지?
언제 한번 보러가야 되는데...

그 놈의 아트레온이 문을 닫는 바람에...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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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13.02.26 13:07
아무리 봐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감은 아니던데......

미국 인들의 시각이 따로 있는 모양입니다. ㅠ

시나리오가 좋더라고요.||6||

서영우

2013.02.27 13:45
미치지 않은 놈이 이상한 이 미친 세상에 딱 어울리는 영화.

정녕 미치지 않고서는 사랑할 수 없는건가?

그나저나 제니퍼로페즈 몸매 죽이더만요. ㅎㅎ||0||

심정욱

2013.03.10 00:02
주연여배우 이름이 잘못 되어있네요.
제니퍼 로페즈가 아니라 제니퍼 로렌스 입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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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3.03.31 18:25
영화를 보는 내내..
내 머릿속에서는, 한번도 말을 걸어보지 못한 누군가가 떠올랐다..ㅋ

영화 속 '티파니' 캐릭터 그대로가 내 완벽한 이상형이었던 듯..

외롭다..ㅋㅋㅋ


||6||

심은

2013.05.27 23:23
전혀 로맨틱하지 않은 로맨틱 코미디. 사실 로맨틱 코미디 보다는 블랙 코미디에 가까운 거 같은데..ㅎㅎ 두 정신병자의 말싸움이 재미있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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