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3-02-04 19:20:23

댓글

15

조회 수

2208

첩보액션스릴러||대한민국||류승완||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이경영||120||||류승완||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
그 곳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는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진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는 그의 아내 연정희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고,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한다. 표종성은 동명수의 협박 속에서 연정희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녀를 미행하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국제적 음모와 각자의 목적에 휘말려 서로를 쫓는 이들의 숨막히는 추격전!
2013년,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profile

심산

2013.02.04 19:21
설왕설래 말도 많지만...이 정도면 수준급의 액션스릴러!
류승완과 정두홍의 액션 감각이 날로 성장중...

맨 마지막 대사가 젤 멋지던데?

'블라디보스톡, 원 웨이!"||8||

김형기

2013.02.04 20:20
드라마투르기상 주인공과 안타고니스트가 몸으로 맞붙게 되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소 루즈하고 상투적이 될 수밖에 없는 라스트를 빼놓고는, 이 영화 전반에 골고루 등장하는 액션장면들은 한 마디로 정말 끝내준다. 보고 있으면, 매우 빠르고 간결하며 함축적이고, 무엇보다 잡스럽고 쓸데없는 동작이 별로 없는 게, 거의 '시'에 가깝다! 걸 여실히 느낄 수 있다는 말이다. 그것도 리얼리즘 시!ㅋ

진짜다. 이런 운동 한 10년 이상한 사람들은 모두 알 거다. 한마디로 본시리즈 못지않은,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의 사실적인 액션이라는 걸. 사실, 뭐 하정우가 약간, 다소 느려서 그렇지.ㅋ 분명 생각 많이 하고 엄청 공들여서 만들어낸 액션장면들이다. 거기다 감독이 자료조사를 많이해서 그런지 남북문제를 다룬 액션스릴러치고는 이야기도 꽤나 그럴듯하고 재미있는 편이다. 그러니 뭘 더 바래?ㅋ

암튼, 류승완과 정두홍. 이제 서로 합을 나누는 액션 하나만은 세계 어디에다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최고가 된 것 같다. 부럽다... 그러니 많이들 보삼!~ ^^ ||8||

박해오

2013.02.05 10:05
전체적으로 액션씬이 멋있었다. 한국에서 간만에 보는 리얼액션..
액션영화는 아름다워야 한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재미있어야 한다.
김지운 감독님은 액션이 아름답고 재밌는데.. 류승완 감독님은 정말 진짜 같은 액션을 선호하는 것 같다. 라스트 스탠드 기대해 본다.!!

전지현이 하정우에게 붕대를 엉성하게 감아주는데.. 너무 웃긴다^^
||7||

최정안

2013.02.05 20:05
류승완의 훌륭한 연출력을 입고 멋지게 날아다닌 류승범이 빛났던 영화.
정두홍 감독의 액션이 더욱 화려한 액션 영화로 만들어주었을 뿐 아니라 느와르적인 이야기
전개가 시종일관 관객들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이거 단란하구만.||9||
profile

오명록

2013.02.06 11:15
국산 제이슨 본?
냉정하게 제이슨 본과 비교 평가하자면 제이슨 본에 비해 속도감이 조금 떨어진다. 그러나 스토리 구조는 제이슨 본에서는 구사하기 힘든 남북한의 첨예한 대립구도가 리얼리티로 작용하며 생동감을 전해주며 제이슨 본보다 뛰어나다 할수 있다. 또한 로보트같은 악역 캐릭터가 아닌 능글능글하고 살아있는 악역으로 분한 류승범같은 캐릭터는 제이슨 본에서는 볼수 없다. 오직 한국형 액션에서만 볼수 있는 장점이다.
액션의 연출력 그리고 복잡하고 디테일해야하는 첩보물의 시나리오까지 류승완의 진화는 어느까지일까?
||8||

박민주

2013.02.07 12:47
류승범 대박!!!!!!!! ||8||

오고니

2013.02.07 16:43
이거슨, 액션에 대한 멜로....!!!

<부당거래>처럼 울림 쎈 이야기로 차기작도 고고씽~||8||

권지은

2013.02.08 14:27
멋지고 재밌었지만 소설 <차일드44>의 스타일만 착장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0||

윤민호

2013.02.09 12:39
네 명의 주연배우가 아니었더라면ㅜㅜ
연출과 액션, 스토리면에서는 기대한 것보단 많이 아쉬운....||6||

박주연

2013.02.09 13:26
류승완은 감독만 했으면 좋겠다.||6||

정지택

2013.02.11 17:39
이야기가 액션에 장애가 되다니......쫄지말고 액션!||8||

김신애

2013.02.13 15:44
배우들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 배우들에 좀 더 내용이 깊었으면 했습니다...
어제 '스토커' 봤는데...
짱입니다. 히치콕 느낌이 나는...
박찬욱 감독님이 자랑스럽네요~. '스토커'는 개봉하면 꼭 보세용. ^^||6||

지근수

2013.02.16 23:12
가장 돋보인 류승범의 느물느물한 연기에 감탄하는 사이 각자 주연배우들의 치열한 자기몫 찾기가 보여 아주 흐믓했습니다. 이러니, 할리우드 블럭버스터가 우리나라에서 맥을 못출수 밖에...ㅋ||0||

김명진

2013.02.16 23:39
대단하다.
시작화면이 무척 세련되었다. 영상미도 좋았고 음악도 좋았다. 연기도 OK.
이야기 전개가 시작부터 끝까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엑션영화를 이렇게 부담없고 재미있게 본적이 있던가?
분명 해외시장도 접수할 듯.
사람 보는 눈은 비슷하니까.
연달아 '7번방의 선물'도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이 영화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특히 하정우의 존재감이 돋보였다.||9||
profile

박민호

2013.05.12 19:10
하정우의 존재감에 한표!
내 시선엔, 한석규와 이경영보다 류승범의 모습을 찾기 더 힘들었다..
존재감 없던 전지현..

아껴보고, 되돌려 보고 싶던 액션씬들 가득!
스토리 부분이 조금 아쉽다는게..
||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맨 인 더 다크 +3

불이 꺼지면 모든 것이 반전된다! 10대 빈집털이범 록키, 알렉스, 머니는 밑바닥 삶을 청산하기 위해 눈 먼 노인을 겨냥한 마지막 한 탕을 준비한다. 노인이 잠 든 사이 거액의 현금을 쟁취하려던 순간 마침내 그가 깨어나게 되고, 이들의 치밀한 계획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전 속에서 모두 역전되기 시작하는데…

  • 조회 수: 869

아수라 +12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악에 계속 노출되는 사이,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 한도경. 그의 약점을 쥔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과 검찰수사관 도창학(정만식)은 그를 협박하고 이용해 박성배의 비리와 범죄 혐의를 캐려 한다. 각자의 이익과 목적을 ...

  • 조회 수: 2084

카페 소사이어티 +1

성공을 꿈꾸며 할리우드로 입성한 뉴욕 남자 '바비(제시 아이젠버그)'는 매력 넘치는 할리우드 여자 '보니(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첫눈에 반한다. 열정적인 그의 사랑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보니. 바비는 그녀에게 청혼하며 자신의 고향인 뉴욕으로 함께 돌아갈 것을 제안하지만 결국 거절당한다. 그로부터 몇 년 후, 바비와 보니는 뉴욕에서 다시 재회하는데... “우리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1930년대 ...

  • 조회 수: 867

밀정 +3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

  • 조회 수: 1185

마일스 +1

폭넓은 표현력으로 음악의 한계를 뛰어넘은 'King of Jazz' 마일스 데이비스(돈 치들). 눈부신 전성기를 맞이하던 그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대중의 시선에서 5년간 사라진다. 롤링스톤즈 기자 데이브 브래든(이완 맥그리거)는 마일스 데이비스의 숨겨진 미발표 앨범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특종을 노리게 된다. 하지만 우연치 않은 사건으로 마일스는 미발표 앨범을 도둑맞고 마일스는 데이브와 함께 앨범을 되찾기 위한 무모하...

  • 조회 수: 543

터널 +2

자동차 영업대리점의 과장 정수(하정우), 큰 계약 건을 앞두고 들뜬 기분으로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 안에 홀로 갇히고 만다. 눈에 보이는 것은 거대한 콘크리트 잔해뿐. 그가 가진 것은 78% 남은 배터리의 휴대폰과 생수 두 병, 그리고 딸의 생일 케이크가 전부다. 구조대는 오늘도 터널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대형 터널 붕괴 사고 소식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정부는 긴급하게 사고 대책반을 꾸린다. 사고 ...

  • 조회 수: 1003

제이슨 본 +2

“전부 기억한다고 해서, 다 아는 건 아니지”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던 제이슨 본, 그는 되찾은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마침내 CIA 앞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게 되는데… 가장 완벽하고 가장 치명적인 무기 ‘제이슨 본’ 이제 모든 것이 그에게 달렸다

  • 조회 수: 863

부산행 +3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덮친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 442KM 지키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의 극한의 사투!

  • 조회 수: 863

사냥 +2

대규모 탄광 붕괴 사고가 일어난 무진의 외딴 산. 이상한 것이 출몰한다는 소문 때문에 아무도 찾지 않는 그 곳에서 거대한 금맥이 발견된다. 금맥이 발견되었다는 정보를 은밀히 입수한 동근(조진웅)은 수상한 엽사들을 이끌고 산에 오른다. 인생 역전을 맞이한 기쁨도 잠시 땅주인 노파가 그들을 막아서고, 실랑이 끝에 노파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한편 탄광 붕괴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기성(안성기)은 산사태 때문에 출...

  • 조회 수: 1019

본 투 비 블루 +1

“그의 음악에서는 청춘의 냄새가 난다” | 무라카미 하루키 | 청춘의 음색을 지닌 뮤지션 '쳇 베이커' 모두가 그의 음악을 사랑했지만, 더 이상 연주를 할 수 없어진 순간 연인 ‘제인’과 트럼펫만이 곁에 남았다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도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 있다 살아보고 싶은 인생이 있다 다시, '쳇 베이커'만의 방식으로...

  • 조회 수: 871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 +1

역사상 가장 성공한 팝밴드 비틀즈 이전, 풋풋하고 싱그러운 아이돌 비틀즈의 재기발랄 그 이상의 좌충우돌 하루를 만난다!

  • 조회 수: 649

곡성 +4

낯선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경찰 ‘종구’(곽도원)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딸 ‘효진’(김환희)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 조회 수: 1542

4등 +3

1등만 기억하는 잔인한 세상,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4등이 뭐, 나쁜 건가요?”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대회만 나갔다 하면 4등을 벗어나지 못하는 수영 선수 '준호' 하지만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의 닦달에 새로운 수영 코치 ‘광수’를 만난다. 심드렁한 표정으로 '대회 1등은 물론, 대학까지 골라 가게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한 광수는 ‘엄마’에게 연습 기간 동안 수영장 출입금지 명령까지 내린다. ...

  • 조회 수: 1178

날, 보러와요 +3

정신병동 감금 106일째 난 미치지 않았어요… 대낮 도심 한복판, 강수아(강예원)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강제이송, 감금된다. 강제 약물 투여와 무자비한 폭력 속에 시달리던 수아는 이 곳에서의 끔직한 일들을 세세하게 기록하기 시작한다. 합법적 감금. 그 이면의 충격적 사실 누가, 왜, 그녀를 가두었는가? 그로부터 일년 뒤, 시사프로 ‘추적24시’ 나남수(이상윤)PD에게 수첩이 배달된다. 나PD는 믿기 힘든 사건들이 기록...

  • 조회 수: 1225

해어화 +2

1943년 비운의 시대 미치도록 부르고 싶던 노래, 그 노래가 내 것이어야 했다 마지막 남은 경성 제일의 기생 학교 ‘대성권번’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최고의 예인으로 불리는 소율(한효주)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천우희)는 선생 산월(장영남)의 총애와 동기들의 부러움을 받는 둘도 없는 친구.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유연석)는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조선의 마음’이라는 노래를 작곡하려 하고 윤...

  • 조회 수: 1135

트럼보 +2

정치적 이유로 11개의 가짜 이름으로 활동해야 했으며, 그중 <로마의 휴일>(1953)과 <브레이브 원>(1956) 같은 명작으로 2번이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지만 13년 동안 작품 활동을 금지당하고 숨어 활동하다가 무려 40년이 지난 1993년에야 트로피를 찾게 된 할리우드 천재 작가 돌튼 트럼보의 ‘영화 같은’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모든 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 닥친 매카시즘의 광풍 때문이었다. 1947년, 미국 정부는 국가를...

  • 조회 수: 1056

대배우 +2

대배우를 꿈꾸는 20년차 무명배우 장성필! 아동극 ‘플란다스의 개’의 파트라슈 역할 전문으로 20년째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 ‘성필’. 극단 생활을 함께했던 ‘설강식’이 국민배우로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며 언젠가 자신도 대배우가 되리라 다짐한다. 하지만 여전히 대사 한마디 없는 개 역할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이제는 가족들마저 짐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세계적인 깐느박 감독 작품 신인 배우 모집! 전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 조회 수: 910

스포트라이트 +1

미국의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보스턴 글로브 내 ‘스포트라이트’팀은 가톨릭 보스턴 교구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취재한다. 하지만 사건을 파헤치려 할수록 더욱 굳건히 닫히는 진실의 장벽. 결코 좌절할 수 없었던 끈질긴 ‘스포트라이트’팀은 추적을 멈추지 않고, 마침내 성스러운 이름 속에 감춰졌던 사제들의 얼굴이 드러나는데… ‘스포트라이트’팀이 추적한 충격적인 스캔들이 밝혀진다!

  • 조회 수: 966

동주 +4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 운동에 매진하게 되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시대의...

  • 조회 수: 1356

남과 여 +2

핀란드의 하얀 설원 속 둘 만의 동행 ‘남과 여’ 헬싱키. 아이들의 국제학교에서 만난 상민(전도연)과 기홍(공유)은, 먼 북쪽의 캠프장을 향해 우연히 동행하게 된다. 폭설로 도로가 끊기고, 아무도 없는 하얀 숲 속의 오두막에서 둘은 깊이 안게 되고,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일상을 파고든 뜨거운 끌림 '남과 여' 8개월 후, 서울. 핀란드에서의 시간을 설원이 보여 준 꿈이라 여기고 일상으로 돌아온 상민 앞에 거...

  • 조회 수: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