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명록 등록일: 2012-09-12 16: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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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스릴러||미국||토니 길로이||제레미 레너, 레이첼 와이즈, 에드워드 노튼||135min||||토니 길로이 로버트 러드럼||국방부에서 극비리에 진행중인 아웃컴 프로그램를 통해 '제이슨 본'을 능가하는 최정예 요원으로 훈련 받은 '애론 크로스'(제레미 레너). ‘제이슨 본’에 의해 CIA의 트레드스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자, 아웃컴 프로그램 역시 보안을 보장할 수 없게 된다.
프로그램의 수장인 ‘바이어’(애드워드 노튼)는 각국의 모든 1급 요원들은 물론, 아웃컴 프로그램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연구원 ‘마르타’(레이첼 와이즈)까지 제거해 모든 증거를 없애려 한다. 하지만 제거된 줄 알았던 ‘애론 크로스’가 요원들로부터 그녀를 구해내고 거대한 음모의 표적이 된 두 사람은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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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2.09.12 16:22
' 본 ' 시리즈는 본 얼터메이텀에서 끝나는 것이 올바른 것이었을까?
본 얼터메이텀 이후, 본 시리즈에 대한 기대는 하지않았다. 그러다 불현듯 나타난 본 레가시..
제이슨 본은 등장하지않고 대신 애론 크로스가 등장한다.
135분의 상영시간이 짧다고 느껴질만큼 긴장하며 보았지만 동남아 바다의 남루한 어선 위에서 흘러나오는 본 시리즈의 테마 음악을 듣고...이게 끝이야?
이게 결말이야? 아무래도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게 하는 어마 어마한 암시적 결말에 짜증이 났다. 그래도 좀 마무리는 있어야 하지않나?
이유가 뭘까? 몰입하게 만드는 시퀀스들의 나열이지만 그 중에 알맹이라 할 시퀸스가? 뭔 이야기가 이어질 것 같다. 갑자기 뚝 끊기는 듯한 이 느낌은...
토니 길로이는 역대 본시리즈의 시나리오 작가다.
마이클 클레이톤과 같이 은밀하고 지저분한 정치판을 시나리오상에 잘녹여내는 작품을 많이 썼다. 그리고 새로운 본 시리즈의 감독을 맡았다.
그래서 전혀 다른 본 시리즈는 아니지만...웬지 모를 이 허전함은 단순히 멧데이먼의 부재때문일까?
그 보다더 냉정하자면..상대가 그다지 강해 보이지않았다.
제이슨 본이 그립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선입견을 뺀다면 괜찮게 볼만한 영화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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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12.09.12 17:21
제레미 레너도 괜찮지만....

역시 본은 1,2 가 최강.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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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2.09.12 17:27
각본 감독 편집 모두 길로이 집안 작품이더군?

토니 길로이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본 시리즈 모두 이 사람이 썼다)이지만
감독은 역시...[마이클 클레이튼] 같은 소품에 맞는듯
블록버스터는 뭔가 안 어울려...ㅋ||6||

김성훈

2012.09.19 15:51
팥이 없는 팥빵...||4||

변지안

2012.10.18 05:45
기존의 본이 함께 달리는 기분이었다면..
지금은 런닝머신으로 혼자 달리는 기분..

에잇.. 헛숨만 차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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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3.02.24 01:36
첫번째 이덴티티와 두번째 슈프리머시는 못 본 채, 세번째 얼티메이텀을 먼저 봤었다..
전작들을 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괜시리 나 혼자 냉대 받은 기분이 들었었다..
(라고, 홈피에 써 놨더라..ㅋ)
그런이유에서 전작들을 찾아 보지 않았던 기억인데..

마지막일 것 같은, 레거시를 보고서야 전작들을 모두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레거시]만 본다면, 막판 마닐라 시내의 추격씬만 기억에 남는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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