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2-12-20 11: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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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마||영국||톰 후퍼||휴 잭맨, 러셀 크로,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158||||원작 빅토르 위고/각색 윌리엄 니콜슨 등|| * 세계적인 주요 뮤지컬 상 70여 개 석권한 최고의 뮤지컬 <레미제라블>!
3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2012년, 드디어 영화화 된다!
- 1985년 런던에서 초연한 이 작품은 27년째 영국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토니상, 그래미상, 올리비에상 등 70개 이상의 세계적인 주요 뮤지컬 상을 석권했다. 전세계 42개국 308개 도시에서 21개 국어로 공연되었으며 현재 한국에서도 초연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는 중이다.
세계 4대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는 오랜 시간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영화화를 꿈꿔왔다. 그러나 알란 파커를 비롯한 수많은 감독들이 러브콜을 보냈음에도 불구, 영화 제작은 쉽게 진행되지 못했다. 그리고 2012년, <킹스 스피치>를 통해 고전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드라마를 보여주었던 톰 후퍼 감독이 비로소 영화 <레미제라블>의 메가폰을 잡아 한층 더 진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 아카데미 4관왕 <킹스 스피치> 감독과 세계 4대 뮤지컬 프로듀서의 만남!
  그리고 다시는 한 자리에 모일 수 없을 헐리우드 최고의 드림 캐스팅까지!
- 전세계 관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과 세계 4대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만나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상승시켰다. 그에 더해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사챠 바론 코헨, 그리고 헬레나 본햄 카터까지!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은 헐리우드 명배우들이 총출동,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 사상 최초 촬영현장 Live 녹음!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버린 새로운 시도가 선사하는 살아있는 감동!
- 이제까지 우리가 만나온 모든 뮤지컬 영화들은 배우들이 미리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녹음한 후, 몇 개월 뒤에 상대 배우와 함께 연기를 펼치며 립싱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영화 <레미제라블>은 뮤지컬 영화 역사 사상 최초로 라이브 녹음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매 테이크마다 배우들은 세트 바깥에 있는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실시간으로 노래를 불렀다. 피아니스트가 배우를 직접 보면서 연주를 하기 때문에 휴 잭맨은 “박자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자신의 연기에만 몰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우의 감정과 호흡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노래의 박자는 배우의 감정을 더 진하게 전달하며 한층 더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

* 영화를 위해 모든 노래를 새로 편곡!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연주!
그리고 영화에서만 만날 수 있는, 휴 잭맨만을 위한 장발장 스페셜 솔로곡 ‘Suddenly’까지!
-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모든 노래와 가사를 완성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쇤베르크와 작사라 알란 보블리는 영화 <레미제라블>을 위해 모든 노래를 새롭게 편곡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휴 잭맨만을 위해 장발장의 스페셜 솔로곡 ‘Suddenly’를 새롭게 추가했다. 휴 잭맨의 목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된 이 곡에 대해 휴 잭맨은 “장발장의 삶을 담은 아름다운 노래”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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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2.12.20 12:01
빅토르 위고의 대하소설 [레미제라블]이 뮤지컬로 제작되었다가
다시 이번에 영화로 제작되었다

19세기 초반(1815~1835)의 프랑스 인민의 삶을 제대로 보여준다
프랑스 대혁명은 1789년에 시작되었지 끝난 게 아니었다
이 길고 긴 싸움은 1870년의 파리코뮨에서 일단락이 된다
파리코뮨은 우리나라의 광주사태와 여러 모로 닮아있다

영화는...뮤지컬의 한계를 그대로 안고 있지만...볼만 하다!
배우들의 노래솜씨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대체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레미제라블은....'불쌍한 사람들, 가련한 사람들, 불행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19세기 초반의 프랑스 인민들...정말 '미제라블'하다

영화를 보고 난 저녁에 드는 생각은...
한국국민이야말로 '레미제라블'이라는 것이다

레미제라블, 대한민국, 2012!

박근혜가 이겼다
분명한 팩트는 "투표한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박근혜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믿을 수 없지만, 믿기 싫지만...이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명박 정권에 그렇게 당하고도 다시 박근혜 정권을 탄생시키는
이런 국민을 어떻게 이해해야 좋을까?
아니 그런 국가에서 한 명의 국민으로 살아야한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좋을까...?

이번 선거는 '보수 대 진보'의 싸움이 아니었다
이건 그냥 '파렴치한 기득권 세력 대 합리적인 보수'의 싸움이었다
안철수나 문재인은 '합리적인 보수'일 따름이다
그런데...'파렴치한 기득권 세력'이 이겼다!!!

파렴치한 기득권 세력은 박근혜를 내세워
박정희 향수병을 교묘하게 작동시키며 결국 승리를 일구어냈다
만약 당신이 부자라면...박근혜에 투표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부자가 아니라면, 기득권 세력이 아니라면
당신은 왜 박근혜에 투표한 것인가?

레미제라블...

문재인에게 투표한 젊은 세대들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그들은 열심히 투표에 참가했다
그래도 졌다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문제는 이런 현상이 앞으로 5년 뒤에도 반복될 것이라는 점에 있다

(1)청년 인구는 늘어나지 않는데 중장년 인구는 계속 늘어난다
의료과학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은 자꾸 늘어나는데
출생율을 떨어지고 있다
(2)경상도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다

(1)과 (2)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기본 팩트라면...
우리나라에 미래는 없다
앞으로도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과거의 박정희 정권 시절로 되돌아가고 있다

그리고...싫건 좋건 우리는 그런 나라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2012년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모두
'레미제라블'이다
극소수의 파렴치한 부자와 권력자만을 제외하고...

불쌍한 사람들, 가련한 사람들, 불행한 사람들..."레미제라블"!||8||

강상균

2012.12.20 12:48
왕의 연설과 베토베7번을 하나의 퍼포먼스로 승화시켰던 톰후퍼감독, 레미제라블에서는 뮤지컬과 영화 사이 어디쯤에 위치해 있던 뮤지컬영화만의 리얼리티를 발굴해내다.

설레는 마음으로 혹한에 줄서가며 첫투표한 어떤 친구들에게 기성세대로서 면목이 없습니다.||8||

정지택

2012.12.20 13:08
박정희가 잘먹고 잘살게 해준것이 아니라, 부모님 세대들이 이꽉 깨물고 열심히 산 댓가로 이나라가 발전했다는 생각을 갖지 못하는 이상, 박정희 향수는 계속 남을거 같아요. 아끼고 열심히 일한 건 생각지도않고 배고프지 않게 해준 공을 박정희로 다 돌려버리니, 속이 아프지만, 어짼다요. 결국 그 어둠의 시간을 산자, 가장 큰 피해를 본자들이 선택한 사람을....ㅠ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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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12.12.20 21:46
영화평보다
더 다가오는
사자후

정말 우리는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 .||0||

김정한

2012.12.21 01:47
담배를 끊으려고 했습니다. 삼일이 지났는데, 결국 다시 물었습니다. 선거 결과를 보자니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이 나라는 영원히 이 모습 이대로일지 모른다...
기득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그들은 처단받지 않은 변절자집단입니다. 그들에게 DJ, MH 십년은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시간이었을 겁니다. 게다가 가진 것 많은 사람은 가진 것을 잃어버릴지 모른다는 공포에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기득권자가 아닌 대다수 국민들은 정권이 바뀐다 한들 삶이 바뀌지 않습니다.
게다가 청산되지 않은 과거, 처단받지 않은 변절자들이 있는 한 단순히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더더욱 없습니다.
결국 DJ MH 십년은 변절자들에게는 공포심을, 대다수 국민들에게는 별것 없다는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어쩌면 그 십년이 우리가 가질 수 있었던 유일한 기회였을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DJ, MH 두 사람은 욕을 먹어야 합니다. 십년이라는 시간동안 용서와 화해를 말할 것이 아니라 다까끼마사오, 전두환이 무색할 정도의 철권을 휘둘러 변절자들을 처단했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고 지나버린 십년...
결국 우리는 독재자의 딸에게 대통령 자리를 내어주는 골때리고 어이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제 이 나라는...
어쩌면 영원히 그들만의 대한민국이 되어버릴 겁니다.

우리의 나라 대한민국이여... 안녕... 영원히...
그들의 나라 대한민국이여... 부디 더디게 오시게...
||0||
profile

오명록

2012.12.21 10:18
섣부른 전망일지 모르지만...
미국의 정권교체가 연임을 통해 8년주기로 정권이 바뀌는 것처럼..한국 또한 10년주기로 정권이 바뀌는 싸이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태우-김영삼, 김대중-노무현, 이명박-박근혜
이번 선거가 정책이 없는 선거였다 말하지만... 이번 선거에는 확실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바로 경제 민주화와 복지...

박근혜와 새누리 당이...빨간색으로 색깔을 바꾼것, 이것은 그동안 유지해온 자신들의 정체성에 반하는 상징입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좌클릭을 할수 밖에 없다는 급박함을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박근혜가 먼저 김종인을 선택해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선점했고 이것은 지지자들에게 환골탈퇴의 변화로 간주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조짐은 이미 4.11 총선에 나타났었고 대선까지 밀고 올라간것입니다.
그에 반해 문재인과 민주당은 후보 선출과정과 통합과정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해 버려 박근혜와 새누리가 선점했던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뒤쫒는 후발주자의 이미지로 비춰 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제민주화와 복지...
박근혜는 모험을 걸수 밖에 없었고 이는 통치기간 내내 박근혜의 발목을 붙잡을 것입니다.
박의 지지기반인 기득권세력들이 과연 호락 호락 이것을 내줄리 만무하기때문에 박은 집권내내 지지세력과 그녀를 반대했던 절반의 민심과 싸워야 합니다.
또한 세계경제의 불황으로 한국의 경제의 전망 또한 어두울수 밖에 없고 물가상승률을 뛰어넘는 가계부채 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조만간 큰 경제위기를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만약 경제위기상황이 온다면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가진자들의 것을 뺏어 누수를 막는 것..
이것은 역대 민주당정권도 하기 힘들고 그들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새누리는 더더욱 힘든 일입니다. 결국 박은 양세력에 밀려 코너에 몰릴수 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이명박보다 빨리...
이명박에 비해 박을 쓸수 있는 카드는 얼마되지않습니다.
문제는 나라에 위기가 오면 먼저 죽어나가는 것이 가진것 없는 우리와 같은 민중들이라는 겁니다. 앞으로 5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사히 살아 남는 일 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0||

신동훈

2012.12.21 11:35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진짜 승리는 정권교체가 아니라 삶의 진화라고 했습니다.
진화는 항상 서서히 진행되니까......

진짜 승리할때까지 부디 무사히 살아계시기를......
문득, 김훈 선생님이 2008년에 신년인사로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죽지 말고 살아라. 꼭 살아라.'
||0||
profile

명로진

2012.12.25 12:51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족과 함께 보며
장발장에 감정 이입.... ㅠㅠ

즐거운 시간이었다. ||7||

최정안

2012.12.26 00:19
원래 뮤지컬이 영화화 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편이라 기대를 하지 않고 감상을 했었는데 배우들의 연기력이 편협한 시선을 가진 관객인 나와 같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심산 선생님 말씀처럼, 뮤지컬만큼이나 화려한 느낌을 스크린에 표현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은 발견되었지만 레미제라블이라는 타이틀이 가지고 있는 그 의미를 그대로 전달하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노래가 아닌 순수한 대사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네요.||7||

김신애

2012.12.26 11:11
레미제라블..
누가 죄인인가?
이 화두를 던져보네요...
억울하게 창녀로 살다 죽은 판틴, 입양한 코제트를 버리고 떠난 장발장...
저도 이상하게 '레미제라블'을 보다가 대한민국이 생각났습니다.
"Empty chair, Empty table..."||9||

김훈섭

2012.12.27 01:15
레 미제라블 뮤지컬 실황을 블루레이로 보면 숙녀가 된 코제트와 함께 장발잔이 노신사로 나오는 장면으로 극이 시작되죠.
처음에는 이런 식의 극 전개가 감이 안 와서 어리둥절 했던 기억이 납니다.
반면, 영화에서의 첫 장면은 극을 관통하는 처절함을 보여주면서
뮤지컬로 도저히 표현하기 힘든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뒷 부분의 극적인 비장미가 기대에 도금 못 미치는 듯 합니다 만 배우들의 연기와 원작의 힘이 느껴지는 좋은 영화였습니다.||7||

변지안

2012.12.31 01:43
어느 평일 용산 CGV 3시 45분 영화 레미제라블이 끝났을때 사람들이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영화제도 아니고.. 누가 벗은 것도 아닌데..

그럴수도 있구나..그렇게 할 수 있었구나.||8||

오고니

2013.01.01 00:17
I dreamed a dream... 판틴 땜에 박수칠 뻔..

한국영화도 이런 거 해보면 안 돼요? ||8||

구소영

2013.01.01 20:10
쟈베르를 주인공으로 해서 극을 다시 써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절대악과 절대선이 너무나도 명백하던 쟈베르, 마지막에 결국 멘붕...
누구나 마음 속에 쟈베르 한명쯤은 갖고 있지 않을까...ㅋ


||0||
profile

오명록

2013.01.03 10:19
구소영..당신은 너무 보편적이지 못해...어쩔수 없다 영화를 할 수밖에 없는 팔자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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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3.01.03 10:51
첫째..난 뮤지컬을 좋아하지않는다.
이것은 일종의 직업병이다. 일처럼 공연을 하고 보다보면 특별한 공연을 제외하곤..특히 프로들의 공연일 수록 매력이 없어진다.
둘째..선율의 아름다움과 극중 현실의 처참함이 충돌한다.
슬프고 안타깝고 분노하고 좌절해도 형식적 한계에 막혀 감정이 가로 막히는 느낌이다. 빠져들고 싶지만 빠질수가 없다.
셋째..이제 슬슬 멘붕에서 회복되고 있다.
처음에 분노하다 좌절하고 슬퍼하다 미워하게되고 그 다음엔 점점 무감각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이 사이클은 빨라진다. 살살 무감각해져가고 있다.
앞으로 5년동안 살아남으려면..어쩔수 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특히 앤 해서웨이의 노래와 연기는 좋았고..
엔딩 씬의 민중의 노래는 인상적이었다.
프랑스혁명은 시민혁명이며 부르조아혁명이다. 뮤지컬이든 영화든 레미제라블을 보고 감동하는 계층은 대체로 부르조아들이다....

||6||

지근수

2013.01.03 23:19
뭔지 모르는 막연한 믿음..비록 독재자의 딸이지만 진짜 우리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해줄것 같은 그런, 막연한 믿음...청계천 삽질한번 잘해서 당선된 어느분과도 흡사 비슷하고요......
그 막연한 믿음의 5년동안 신음하고 아파할 사람들을 생각해봅니다. ㅜ.ㅜ;||0||

김명진

2013.01.05 18:54
개인적으로 뮤지컬이 더 재미있었다.
빠른 탬포와 맛깔나는 노래 그리고 감동적인 음악에서.

오늘 메가박스 코엑스에 가서 티켓사서 바로 봤다.
전 상연관에서 레미제라블만 상연하는 것 같더라.

이거 미국 상업영화인데.
작품 안은 자유주의, 작품은 자본주의, 작품 밖은 사회주의...
도대체 이 작품의 주체성을 뭐지.||0||

박주연

2013.02.08 15:48
노래 들으며 내내 울고 나옴...아... 괴물 뮤지컬... 넘버가 이렇게 다 좋을 수가.....||6||

이강영

2013.02.28 13:49
아니 엔드타이틀 보기 힘든 인천에서 처음 영화 보고 기립박수 듣다 헉! ||0||
profile

박민호

2013.05.01 19:33
나도 사실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뮤지컬 자테를 좋아하지 않는게 아니라, 자주 접해본 경험이 없었다는 이유에서..

단순히 영화로만 본, 레 미제라블은..
긴 러닝타임과 뮤지컬 영화라는, 개인적으로 땡기지 않던 것들과는 상반되게 상당히 좋았다..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아니라, 영화배우들이 연기하고 노래한것이 내가 보는 관점에선 나름 괜찮았던 영화였다..
원작이 존재하기 때문이었겠지만, 개인적으로 결말은 맘에 들지 않았다는..ㅋ||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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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슬로운 +2

블랙 리스트가 뽑은 최고의 각본이 영화화 되기까지 섬세한 자문과 엄청난 노력이 만들어낸 영리하고 대담한 세계 <위플래쉬>, <스포트라이트>에 이어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가 선정한 최고의 각본으로 화제를 모은 <미스 슬로운>. 이처럼 완벽한 각본이 실은 변호사 출신의 작가가 생애 처음으로 쓴 각본이라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는 듣는 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영국의 변호사 출신인 조나단 페레라는 각본 집필 경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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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트 +2

<문라이트>는 샤이론이란 소년의 심리변화를 그리 섬세하게 그리지도, 중요하게 묘사하지도 않는다.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흑인 소년이 아니라 그를 둘러싼 편견과 압박의 환경이다. 도리어 샤이론의 심리는 도리어 이를 드러내기 위한 리트머스지 또는 배경인 셈이다. 전작 <멜랑콜리의 묘약>에서 흑인 남녀의 발걸음을 빌려 샌프란시스코를 촘촘하게 훑었던 배리 젠킨스 감독은 이번엔 수천개의 세상들이 충돌하는 마이애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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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트 +3

데뷔작 <지구에서 8월 32일>부터 <그을린 사랑><프리즈너스><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까지 매 작품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몰입도 있는 전개, 묵직한 울림까지 선사하는 연출력으로 칸, 베를린을 비롯한 세계 유수 영화제를 놀라게 했던 드니 빌뇌브 감독. 그가 <컨택트>를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SF를 탄생시키며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일반적으로 SF 장르에서 시도되는 화려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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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엑스 +3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의 과학적 원인을 규명한다 세월호의 침몰이 시작된 8시 49분에 맞추어서 전체 상영분량이 8시간 49분에 이르는 초대형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이다 본래은 2016년 12월 25일 오후 4시 16분에 업로드하려고 하였으나 용량이 너무 커서 개봉시각을 맞추지는 못했다 현재 유튜브 등을 통하여 전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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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4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두 사람은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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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판타스틱 +3

"매일을 용기 있고 패기 있게 만끽해! 인생은 짧다" 우리만의 놀이터! 우리만의 도서관! 우리만의 학교! 우리만의 카페! 숲 속, 그들만의 완벽한 파라다이스에서 '자연'스러운 삶을 사는 캡틴 '벤'과 아이들이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낯선 도시로 떠나면서 시작된 버라이어티한 여정 당신의 굿라이프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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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 +2

영국 인구의 1/20, 무려 260만명이 열광한 전설의 공연 “그들의 음악으로 우리는 변했고, 거리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었어요” 1996년 8월, 영국 넵워스에서 개최되는 록밴드의 공연을 보기 위해 무려 25만명이 몰려들었다. 티켓을 구하기 위해 모여든 이들만 260만명. 영국 인구의 1/20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도심 외곽의 변두리 지하연습실에서 시작된 이들의 노래는 불과 3년 만에 한 도시를 넘어 국가를 그리고 전 세계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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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인 더스트 Hell Or High Water +6

지옥 같은 현실 속에서 벼랑 끝에 내몰린 형제와 필사적으로 그들을 쫓는 형사의 추격 빚더미에 시달리던 두 형제, 토비(크리스 파인)과 태너(벤 포스터). 가족의 유일한 재산이자, 어머니의 유산인 농장의 소유권 마저 은행 차압위기에 놓이게 된다. 절망적인 현실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연쇄 은행 강도 계획을 꾸미는 형제. 동생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는 전과자 출신의 형 태너와 차분하고 이성적인 성격의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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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현: 두 도시 이야기 +4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소재로 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사람 사는 세상 만들고자 했던 그의 뜻 이어간다!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가 기억하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과연 어떤 모습인가? 인간 노무현을 기억하는 이들의 진실된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영남과 호남의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과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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