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명록 등록일: 2010-10-04 10: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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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애정 로맨틱코미디||대한민국||김현석||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117||||김현석||여자가 모르는 남자들의 은밀한 연애작전

100% 성공률에 도전하는 ‘시라노 에이전시’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연애를 이루어주는 연애조작단이다. 때로는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때로는 비밀 작전 수행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어주는 연애 에이전시. 그들의 신조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안 한다’ 이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전시 대표인 병훈(엄태웅 분)과 그의 작전요원 민영(박신혜 분)은 예측불허의 의뢰인 상용(최다니엘 분)을 만나게 되는데…. 스펙은 최고이나, 연애는 꽝인 2% 부족한 스펙남 상용이 사랑에 빠진 여자는 속을 알 수 없는 사랑스런 외모의 희중(이민정 분)이다. 의뢰인의 타깃녀 희중의 프로필을 본 순간, 고민에 빠진 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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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0.10.04 10:52
촌시러운 제목땜에 별점 반개...후반부에 늘어지는 런닝타임땜에 별점 반개가 깍였다.
그렇지만 간만에 웃고 즐기고 캐릭터에 몰입되며 봤다. 송새벽..아직까지는 이 캐릭터가 정말 신선하다. 그러나 이 캐릭터만으로 과연 얼마나 갈수 있을까? 정말 공감이 가는 것은 최다니엘...누구나 욱하는 성격이 있고 발산하는 사람과 그렇지못한 사람이 있을 뿐..시도 때도 없이 발산하는 나로서는 정말 공감이 가는 캐릭터가 아닐수 없다. 그리고..너무 너무 멋진 명대사...
" 믿기때문에..." 언제 쯤이나 나는 이런 대사를 쓸수 있을까? 소심하고 숫기없는 노총각 감독이 쏟아낸 내면의 실체? 화이팅~||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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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10.04 15:35
으휴~ 드디어 김복남을 아래로 내렸다!ㅋㅋㅋ||0||

박태근

2010.10.04 16:35
참 재밌게 봤던 영화. 근데 실제로 여자한테 시라노 조작단이 최다니엘에게 시킨 것처럼 말하면 여자들이 감동을 받을까? 초반에 참 재밌었다가 후반에 재미가 약간 소강상태에 이르렀다.
이 영화를 보며 엄태웅이 연기한 극중 인물이 참 바보같았다. '있을때 잘해'라는 말이 떠올랐다. 류현경이란 배우는 방자전에서 참 인상적이었는데 이 영화에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 배우가 참 마술사 같은 존재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0||

이유정

2010.10.04 16:54
잘 만든 로맨틱 코미디란 이런 것. ||9||

장철수

2010.10.05 00:07
앗~ 내가 하려고 했는데~^^||0||

강민정

2010.10.05 13:47
고딩이 어찌 방자전을 보았을꼬... 그리고 여자... 몰라도 된다. 그대의 워너비께서 말씀하셨잖니? "남자는 여자의 눈물로 성공을 하는 거라고..." ㅋㅋㅋ

전 영등포 CGV Starium관에서 하는 '시라노'를 적극 추천합니다. 평일 낮에서 만원을 받길래 해맑게 "영화값 올랐어요?" 했더니 직원이 더 해맑게 "아시아 최고..." 뭐 어쩌고 하길래 "뭐야?"했는데 정말 영화를 왜 해야되는지 답을 가르쳐주는 곳입니다.

심산스쿨 영화 번개도 종로 이런데서 하지 말구요... 영등포 CGV Starium관 이런데서 하면 나만 좋으려나? ㅋㅋㅋ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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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10.10.05 19:16
정녕 별 다섯개 ? 오호... ||0||

강민정

2010.10.05 21:21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제일 큰 스크린에서 보면 별 다섯개 그냥 주게 된다. 남자들은 더 할 걸... 이민정이랑 박신혜가 어찌나 예쁘던지...

'대부2'를 Starium관에서 해야될터인데... 어찌 '레테스 투 줄리엣'인가... ||0||

이민우

2010.10.06 22:06
이민정 최고! ||8||

김신애

2010.10.07 11:52
태근이 대박~^^||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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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1.01.02 20:08
영화속 등장하는 신화에서처럼..
누구나는 아니겠지만, 나 역시 '당사자'인 최다니엘이 아닌.. '엄태웅'에게 이입이 더 됐던것인지 씁쓸했던 영화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럼에도 깔끈했던 로맨틱 코메디라는건 인정 안할 수 없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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