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지현 등록일: 2008-12-22 15: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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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8

애니메이션||일본||미야자키 하야오||||100분||||미야자키 하야오||해파리를 타고 가출한 물고기 소녀, 바닷가 소년을 만나다!

"따분한 바다는 싫어!"
호기심 많은 물고기 소녀 포뇨는 따분한 바다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급기야 아빠 몰래 늘 동경하던 육지로 가출을 감행한다.
해파리를 타고 육지로 올라온 포뇨는 그물에 휩쓸려 유리병 속에 갇히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때마침 해변가에 놀러 나온 소년 소스케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포뇨는 소스케가 좋아~!"
소스케와의 즐거운 육지 생활도 잠시, 인간의 모습을 포기하고 바다의 주인이 된 아빠 후지모토에 의해 결국 포뇨는 바다로 다시 돌아간다. 하지만 여동생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포뇨는 소녀의 모습으로 변해 거대한 파도와 함께 소스케에게로 향하는데...

과연 포뇨는 어려움을 뚫고 소스케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가?  

이지현

2008.12.22 15:27
포뇨가 바다를 달리는 그 장면만으로 별 다섯개!!!!!
여기 저기 감사를 느끼게 하는 색감에 별 한개 추가요..
근데 우쒸,,, 하야요에 대한 기본 기대값이 워낙 높아 별 우수수수....||8||

강민정

2008.12.22 15:33
어른들을 순수한 세계로 이끄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야 말로 거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춘수님의 '꽃'이라는 시와 황순원님의 단편소설 '소나기'가 생각나는 소스케와 포뇨의 러브라인...
소스케 같은 남자가 나타난다면 정말 올인할텐데... ㅋㅋㅋ||10||

황현명

2008.12.22 17:46
그 본연의 감성 그대로 변치않아 좋았다..
그런데, 그동안 스케일을 너무 키우셨습니다..ㅜㅜ
아님, 치히로와 하울 너무 컸었나..그것도 아닌데..||7||

이정우

2008.12.23 01:20
아... 연령을 너무 낮추셨네요. ||7||

강상균

2008.12.23 03:58
지난 여름 일본에서 보고
이건 뭐 토토로 대체할 지브리 차세대 주력 상품CF도 아니고 뭥미 싶었는데,
지브리 미술관서 어느새 포뇨 사들고 계산하는 자신에게 급좌절.
미야자키 영감님 아직도 배가 고프신겐가요...ㅠㅠ||6||

김주만

2008.12.23 12:22
나도 나이를 먹었나보다.
미야자키 할배와 나는 점점 더 멀어지나봐~||4||

최영태

2008.12.23 13:04
나도 저 나이 먹고 저런 아이의 감성을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7||

오고니

2008.12.23 17:22
너무 피곤했나... 절정에 다달아... 잠들어버렸다.
너무 기대가 컸나보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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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08.12.23 23:00
일본에서 보고 실망한 영화...힘 빠진 미야자키의 소품...다섯살 아이들의 러브스토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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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08.12.23 23:05
일본에서 보고 실망한 영화...미야자키의 소품 영화...다섯살 아이들의 러브스토리~오늘도 마이 졸았다,ㅠㅠ...||0||

최태연

2008.12.23 23:17
조낸 졸렸다. 25년 전엔 좋아했을 듯...||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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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8.12.24 19:16
[지구가 멈추는 날]이 2% 더 나았다!!ㅡㅡ;;

이건 뭐, 지난달 태어난 내 조카 눈높이에 맞는 영화, 아니 만화구만..||2||

조숙위

2008.12.25 00:43
해일이 일 때의 묘사나, 해일 후의 풍경들.
포뇨는 사스케와 메이의 딱 중간 쯤인 나이이려나?
<이웃의 토토로>에서처럼
볼 때마다 숨겨져 있던 보물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애니메이션. ||9||

지근수

2008.12.25 09:52
흠...평가가 극명하게 나뉘네요.....이정도 내공의 감독이라면 자신만의 소품영화를 만들어도 관객이 용서해줄것도 같은데....ㅋ||0||

남미림

2008.12.27 11:09
신나게 졸았고, 어린이 단체 관람객 시끄러웠고, 거나했던 점심에 속 불편했지만,
3D따위론 볼 수 없었던 바다를 달리는 포뇨의 박력만으로 별 네개는 거뜬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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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08.12.31 09:29
보는 내내 역시 미야자키 하야오...연녕대가 낮아졌으면 어때...보는 동안만이라도 어린애가 된 기분으로 행복했다. 역시 미야자키....다음편도 기대^^ 근데 음악은 약간 실망..뭐 동요잖아 동화에 맞는 동요..다음에는 하울만큼 만들어 주~~||6||

서용석

2009.01.12 17:25
수재민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영화.
영화를 본 어린이가 "우리동네도 물에 잠기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라도 하면... 난감하다.||6||

김신애

2009.05.01 11:33
"포뇨", "소스케" 이 말과 음악이 아직도 귀에 남아있는 영화. 6살 난 우리 아이는 6번 봤어요. ㅠㅠ||7||

최종현

2010.04.09 22:22
마음 편안해 지는 영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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