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명록 등록일: 2007-04-09 15: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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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릴러||대한민국||진광교||박용우 남궁민||117분||||진광교||지독한 사랑의 끝에서 만난 두 남자
죄라면...그녀를 사랑한 것 밖에 없습니다

아내를 살릴 수만 있다면… 애절한 사랑 강형사

강력반 소속의 베테랑 강형사(박용우). 대형 마약 조직의 거래현장을 급습, 마약거래상 조상태를 검거해 능력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뒤로는 수거한 마약을 경쟁조직 이기철에게 팔아 넘겨 검은 돈을 챙긴다. 몇 년 전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아내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뒷거래를 하게 된 것.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조상태는 강형사와 이기철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출소하자마자 이기철의 부하를 죽여 이기철에게 누명을 씌우고 아내를 미끼로 강형사에게 돈과 마약을 돌려달라며 협박한다. 목숨처럼 사랑하는 아내가 위험에 처하고 비리문제까지 불거져 내사과의 추궁을 받게 되면서 강형사는 점점 빠져나가기 힘든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녀를 가질 수만 있다면… 지독한 사랑 민우

내성적이고 얌전한 성격의 고시생 민우(남궁민). 공부 밖에 몰랐던 그는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수연(민지혜)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남몰래 수연을 지켜보며 애태우던 민우는 그녀가 남자친구와 모텔에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절망에 빠져 고시촌을 떠난다.
몇 년 후 수연과 우연히 재회하게 된 민우. 민우는 이제는 혼자가 된 수연을 짝사랑했던 사실을 숨긴 채 그녀와 결혼한다. 행복한 신혼생활로 아이까지 갖게 된 두 사람. 그러던 어느 날 수연은 민우의 숨겨진 과거에 충격을 받고 그에게 결별을 선언한 뒤 잠적한다. 어렵게 수연을 다시 찾아온 민우. 그러나 아이를 지웠다는 말에 민우는 이성을 잃고 수연과 몸싸움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그녀를 찌르고 만다.

단 한번쯤… 용서해 줄 수 있는 게 사랑 아닙니까?

죄책감에 시달리던 민우는 자수를 결심하고 경찰서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강형사를 만난 민우는 아내를 죽이게 된 자신의 모든 죄를 고백한다. 극단적인 상황에 빠져있던 강형사는 민우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지 않는다. 그러던 중, 강형사는 민우로부터 뜻하지 않은 정보를 얻게 된다. 바로 지금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아내 사고의 비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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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07.04.09 15:18
식스센스, 세븐, 파이트클럽을 베끼고도 이 영화들이 생각나지 않게 찍는 감독이 있고 그렇지 않은 감독이 있다. 2% 부족한 시나리오 20% 부족한 연출력||4||

이소영

2007.04.10 01:58
결국은 멜로영화인데..멜로플롯의 가장 중요한 두 설정이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
플롯의 지리함을 참다가..반전에서 참던 화가 폭발한다.||1||

윤경희

2007.04.24 14:29
사랑해서 강간했고 사랑해서 그걸 속이고 결혼하고 사랑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려 하고...이딴 사랑이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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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9.11.24 21:14
정말 [뷰티풀 선데이]는 나쁜 영화였을까?

조금씩은 밋밋하던 액션씬들과 살짝은 어설픈(아니, 이미 영화 초반 관객들로 하여금 눈치채게 한) 반전 아닌 반전..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멜로..
최소한 내겐 나쁜 영화는 아니었다..

많은 부분 아쉽고 모자란 영화였던건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여운은 남을것 같은 영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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