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6-12-28 17: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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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각본 자로, 과학자문 김관묵(이화여대 나노과학부 교수) 
감독 : 자로 
주연 : 세월호, 세월호 탑승 아이들, 세월호 검증자들 등 
별점 : ★★★★ 

세월엑스.jpg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의 과학적 원인을 규명한다

세월호의 침몰이 시작된 8시 49분에 맞추어서

전체 상영분량이 8시간 49분에 이르는 초대형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이다

본래은 2016년 12월 25일 오후 4시 16분에 업로드하려고 하였으나

용량이 너무 커서 개봉시각을 맞추지는 못했다

현재 유튜브 등을 통하여 전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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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6.12.28 17:28

올해 내가 본 영화들을 정리하기는 너무 쉽다


외화 상업영화 부문 최고의 영화는 [로스트 인 더스트]였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작가 테일러 셰리던은 현재 최고의 작가라고 생각한다


국내 상업영화 부문 최고의 영화는 [아수라]이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사의 새 장을 열어젖혔다


국내외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의 영화는 단연 [세월엑스]이다

질과 양의 양면에서 모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매우 긴 영화이지만 다들 꼭 시간을 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 장면도 놓치지 말고 다 보기를 권한다


이 영화를 만든 자로와 김관묵 교수에게

사랑과 존경이 담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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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6.12.28 17:36

이 영화에서는 그 동안 다른 의견을 제시했던 다양한 매체들을 일일이 체크하는 도중에

그것이 알고싶다, JTBC 뉴스룸, 김어준의 파파이스 등을 거론하는데

특히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대하여 매우 비판적이다


나는 물론 김어준을 매우 사랑하지만

이 문제에 관한 한 자로의 비판이 옳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실이다

진실에는 좌우도 없고, 좋고 싫음도 없다

진실은 그저 진실일 뿐이다


미리 결론을 도출해 놓고 그에 짜맞추어 모든 현상들을 설명하려는 자세는

진실을 추구하는 자가 취해서는 안되는 자세이다

이제 우리는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치적 선전 선동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김어준이

자로의 문제 제기에 대하여 열린 마음으로 토론에 임해주기를 기대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새삼스럽게

'과학(science)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더 나아가, 참으로 오랫만에

'이성(reason)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도 다시 떠올렸다


자로가 밝힌, 현재까지의 과학적 진실은 다음과 같다


세월호는 정상적으로 운행되었다

정부가 제출한 AIS 등의 증빙자료들은 조작되지 않았다

세월호 침몰의 원인은 외력(자체 동력을 가진 괴물체)에 있다

정부는 구조의 의무를 완전히 방기했다(직무유기)

정부는 세월호의 인양을 의도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정부는 세월호의 선체를 집요하게, 조직적으로 훼손하고 있다


여기까지다


자로의 말처럼

이제 보다 강력한 세월호 특조위가 출현하여

모든 것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수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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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6.12.28 17:45

이 와중에 힙합 래퍼 치타와 장성환은

세월호 참사를 다룬 힙합 [Yellow Ocean]을 발표했다


두 힙합가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XGsIH9ZPiys0&playlistid=6929782&clipid=8083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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