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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내용

강사

5. 6(수)

19:30~21:30

(강의 2시간)

서구에 의해 규정되고, 왜곡, 변형됐지만 동시에 새롭게 그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공간이며, 가장 역동적이고 개방된 공간인 ‘아시아’를 이해하기 위해 ‘모더니티‘와 ’전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총론적으로 이해하기

<아시아의 열등감을 극복하는 방법 - 아시아적인 것은 무엇인가?>

- 아시아는 어떻게 세계 역사를 만들었는지, 근대 이전에 아시아의 문화와 문명은 비아시아 지역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고찰하여 아시아인의 자긍심의 기초를 파악.

- 기차와 시계로 상징되는 근대가 전 지구적 시공간을 지배해 온 근대 세계사는 어떻게 아시아를 변형시키고 근대의 아시아가 세계사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이해함으로써 아시아인의 열등감을 극복하는 출발점 규정

- 아시아라는 개념은 실체인지, 관념인지를 숙고해 봄으로써 21세기의 아시아 경제, 정치, 문화의 향방을 바르게 파악하는 토대 만들기

백원담

(성공회대학교 중문학과 교수, 성공회대 동아시아 연구소장)

5. 7(목)

19:00~21:30

(토론0.5시간,

강의 2시간)

다양한 아시아 음악을 비교하고 각 사회의 종교, 문화 및 기본 철학이 문화 콘텐츠에 미치는 영향 이해하기

<아시아 음악으로 현대 문화와 사회를 분석하는 또 하나의 방법-아시아 음악의 다양성과 원형>

- 아시아 여러 음악을 비교하며 그 지리적 흐름에 영향을 미친 문화와 철학 분석

- 한 문화 예술 형태가 다른 문화와 만날 때 일어나는 콘텐츠 변형 분석

- 과거와 현대의 아시아 음악을 비교, 아시아 현대 문화와 사회 분석

- 인도의 라가 양식 음악, 아랍의 마캄 양식, 마그레브 문명의 누바 양식, 우즈베키스탄의 무강 양식 음악 등 비교 분석

- 이론적 배경: 박창호 ‘클래식의 원시림, 고음악’

박창호

(세계민속음악/고음악 평론가, 파리 제10대학 철학박사)

5.11(월)

16:00~18:30

(토론0.5시간,

강의 2시간)

동북아시아를 비롯해 아시아 전체를 규정해 온 이른바 중화문명 혹은 한자문명을 파악하기 위해 ‘사기’를 중심으로 중국고전의 현실적 가치와 그 영향을 살펴봄으로 아시아 유교문명의 뿌리 이해하기

<중국고전으로 중국을 이해하는 방법>

- 중국에서 생산되는 문화콘텐츠 안에 중국의 고전들이 어떻게 녹아들어있는지 살펴, 21세기 문화와 고전이 어떻게 하나의 문화적 양식으로 만나 재창조되는지 고찰

- 중국다운, 중국인다운 가치의 이해를 통해 세계 속에서 중국이 추구하는 패권의 사상적 뿌리를 이해-

- 세계 문화 시장 속에서 중국 고전의 역할, 세계 문화 시장의 이머징 마켓인 중국 문화 시장에서 고전 콘텐츠의 가치 파악

김영수

(중국 섬서성 사마천 학과 정회원, 전)영산 원불교 대학교 교수)

19:30~21:30

(강의 2시간)

문화의 통섭이자 문명의 창조공간인 실크로드와 ‘대륙’을 이해하는 것을 통해 문명의 발생과 변형에 대해 이해하기

<실크로드로 동양을 학습하는 방법>

- 섞여짐을 통해 다름과 같음이 만들어진 문화의 역사를 실크로드를 통해 고찰

- 퍼져나가고 섞이고, 새로운 젖어듬과 젖어짐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동양 없는 서양은 존재할 수 없고, 서양 없는 동양은 개념화될 수 없는 문화적 습합과 융합의 과정을 이해

- 세계를 연결하는 21세기 실크로드는 어떻게 만들어질 것인지 상상

이지상

(성공회대 외래교수, 대륙학교 교장)

5.14(목)

19:00~21:30

(토론0.5시간,

강의 2시간)

세계적으로 가장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역사 변화를 겪은 공간인 인도차이나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보고 그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문화적 코드 이해를 통한 동남아 문화 콘텐츠에 대해 이해하기

<인도차이나의 문화코드를 살피는 방법>

- 아시아의 가장 아픈, 그러나 가장 강인한 역사의 기록 그 자체인 인도차이나가 가장 최근까지 구미국가로부터 독립을 얻기 위한 전쟁의 상흔을 뒤로 하고 가장 놀라운 도약을 만들어내는 기적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 대한 고찰

- 여전히 자신의 말과, 옷과, 언어를 지켜내고 있을 뿐 아니라 쌀국수와 똠양꿍 등으로 세계적인 음식 문화를 만들어낸 그 근원적인 자존심과 저력의 문화코드를 읽기

방현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 대표)

5.18(월)

15:30~18:00

(토론0.5시간,

강의 2시간)

중동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이슬람을 통해 이 지역의 종교, 문화에 대해 이해하기

<샤리아, 히잡, 할랄 푸드 세 가지 코드로 이슬람을 다시 보는 방법>

- 종교를 넘어서 하나의 국가체제이고 문화인 이슬람을 이해하는 세 가지 코드 샤리아, 히잡, 할랄 푸드를 파악

- 꾸란을 토대로 하는 정교일치 법인 샤리아가 이슬람 국가의 세속적 제도의 중심으로 작동하는 과정 고찰

- 가족, 교육, 성역할, 타 문화와 구별 짓기 등 이슬람 공동체 문화의 상징적 기호인 ‘히잡’ 이해

- 종교와 일상이 만나는 지점에서 확인되는 이슬람 음식 문화의 근본 가치 기준인 ‘할랄’이 무슬림 자신의 문화적 존재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기제로 자리 잡은 과정 파악

이희수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전)한국중동학회 회장)

19:00~21:30

(토론0.5시간,

강의 2시간)

아시아 최고 선진국이면서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은 ‘적’을 가진 일본의 문화적 코드를 탐구함으로써 그 콘텐츠의 미학적, 철학적 원형 이해하기

<기호의 제국, 일본을 제대로 발견하는 방법>

- 아시아의 가장 변방에 있으면서 아시아적이면서 아시아적이지 않은 독자적인 하나의 기호 체계가 된 일본을 일회일기의 철학, 극단적인 단순미 추구라는 면을 중심으로 그 원형을 파악

-가장 일찍 유럽의 근대 학문을 수용한 아시아 국가이자 서양인을 가장 들뜨게 했던 동양적 아름다움으로 추앙되었던 일본이 아시아이자 비아시아로서 스스로를 인식하는 독특한 사고 체계를 분석, 일본 문화와 사회를 깊게 탐색

김응교

(숙명여대 교양학부 전임교수, 전)와세다대 인문학부 교수)

5.21(목)

16:00

4시간

워크숍 형식의 도시 관찰, 포트폴리오 작업을 통해 도시와 개인, 도시와 공동체의 아시아적 모델 분석, 이해하기

<워크숍 1. 벤야민처럼 관찰하며 다른 장소 상상하기>

- 아시아 문화 뿐 아니라 세계 문화가 뒤섞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용광로의 문화, 혼종성의 문화지대인 '홍대 거리'를 직접 촬영, 취재하고 해석하여 개인 포트폴리오 작업

- 각국의 문화가 만나 만들어내는 문화의 진화 현상, 전통 사회의 공간과 현대 도시의 공간이 융합해 만들어내는 공간의 상품화, 도시의 개인주의적인 익명성과 공동체적 규범이 갈등하며 공존하는 현상 분석

- 이론적 배경: 발터 벤야민 ‘베를린의 유년시절’, '일방통행로‘

정윤수

(한신대 교수, 오마이뉴스 문화 스포츠 담당 논설위원)

5.27(수)

18:00~21:00

(토론2시간,

강평 1시간)

스스로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팀워크를 통해 설득력 있는 결론으로 만들어내는 혼련을 통해 가설이 기획으로 완성되는 문화 콘텐츠 기획 프로세스 실습하기

<워크숍 2 내 생각이랑 다를수록 반가운 토론 만들기>

-디베이트에 적절한 시의성을 지닌 가치주제나 정책주제를 2개 선정

-각 주제당 긍정 입장과 부정 입장을 취할 팀을 선정

-토론 주제 1(가치 주제)에 대한 찬반토론: 1H

가치 주제의 예)아시아적인 가치란 존재하는가?

-토론 주제 2(정책 주제)에 대한 찬반토론: 1H

정책 주제의 예)아시아 국가 간 문화교류는 종교색을 배제하여야 한다.

-디베이트 강평, 기획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토론/연구 주제의 도출 : 1H

-디베이트 코칭 전문가가 주제 선정, 자료 선정, 디베이트 규칙 안내, 진행, 강평을 전체적으로 코칭하되 주제와 자료 선정에 있어서 학습자들의 주도적 참여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진행

김형철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코치

한국 트렌드 연구소 전문위원)

5.28(목)

18:00~22:00

(강의 1시간,

발표 2시간)

습합과 융합으로 다양해진 아시아의 문화, 관습, 사회를 음식이란 코드로써 직접 분석, 재창조해보고 사회적 현상에서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짚어내는 실습하기

<워크숍 3 아시아 요리 쉐프 열전>

- 아시아 각국의 요리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법 조사 및 그것에서 읽을 수 있는 각국 문화와 사회의 특성 조사

- 그룹 별 아시아 요리 선택, 식재료와 조리법 사전 조사

- 그룹 별 선택한 음식 직접 요리

-팀별 포트폴리오 프레젠테이션 및 토론

- 이론적 배경: 마빈 해리스 ‘음식 문화의 수수께끼’, 주영하 ‘음식전쟁 문화전쟁’, 주영하 ‘차폰 잔폰 짬뽕-동아시아 음식 문화의 역사와 현재’

이윤호

(성공회대 객원 교수, 이문회우 아카데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