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0-08-30 03:48:32 IP ADRESS: *.50.1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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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7









[img1]

심산 in 프랑스 by 김진석(1)

프랑스에 온지 벌써 보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 동안 꽤나 빡센 일정을 보냈습니다. 파리에서 오를레앙을 거쳐 루아르 강을 따라 대서양까지 갔다가 현재는 보르도 지역에 머물고 있습니다. 로장-가시와 파비를 비롯한 숱한 샤또들을 방문했고, 대서양에서 바다낚시를 즐겼으며, 보르도 강의 지류와 호수에서 민물루어낚시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밖에서 보면 그저 놀러다니는 것 같기도 하겠지만, 어떤 날에는 12시간 넘게 촬영을 했고, 또 어떤 날에는 새벽 5시에 길을 떠나는 중노동(!)입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혹은 “즐 길 수 없다면 피하라”고 했지요? 제가 선택한 일입니다. 기꺼이 즐기고 있습니다.

김진석 선생님 역시 빡센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찍은 컷만 대략 4만 장 정도 됩니다. 그것들 중에서 ‘괜찮은 사진을 골라내는’ 작업만 해도 며칠 밤을 새워야될 판입니다. 초기 5일 정도에 찍은 사진들 중에서 몇 장을 골라내서 여기에 올리는 것으로 안부인사를 가름합니다.

[img2][img3][img4][img5][img6][img7][img8][img9]

김성훈

2010.08.30 08:06
*.116.250.225
놀러다니는거 맞는거 같은데요??? 서울은 매일이 비...타이밍도 절묘하고...
profile

명로진

2010.08.30 08:25
*.228.95.185
해외 촬영....저거 정말 힘든거죠.

고생 많으십니다.

가끔 PD한테 힘들다고 하세요.

안그러면 얘들이 정말 뺑뺑이 돌려요...^^

김주영

2010.08.30 09:20
*.98.10.133
로장가시-파비샤또 방문-바다낚시-루어낚시...
놀러다니던 고생하러다니든 무슨 상관이랴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ㅋ

김명수

2010.08.30 09:55
*.253.60.18
쌤~ 좋아보이기만 하는데요?? ㅋㅋ
profile

장영님

2010.08.30 10:14
*.144.135.66
저런 고생은 아무나 하나요~ㅎ ㅣ ㅎ ㅣ

최준석

2010.08.31 13:56
*.152.24.74
샤또파비.. 하악하악..^^

이혜경

2010.08.30 13:36
*.178.118.164
쌤 ~~너무 멋져요 ..ㅋㅋ
좋~~~~다.....

차무진

2010.08.30 14:14
*.129.42.22
멋져요...멋져요,,,,멋져요!!!

강지숙

2010.08.30 17:43
*.162.229.44
통통해진 저 볼살....
그래요. 여행은 먹는 맛이 최고! 건강히 계시다 얼른 오세요.

근데 첫번째 사진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 40대 버젼. 고개숙인 해바라기?

최상

2010.08.30 21:42
*.182.96.160
샘~ 사진이 너무 좋아 보이시잖아요ㅎㅎ

이태연

2010.08.30 22:39
*.162.212.35
여긴 남불 아쟝(Agen)입니다.
말린 자두로 유명한 곳이죠.
오전에 촬영을 마치고 쉬는 시간에 놀러나왔습니다.
월요일 낮시간대라 한가하네요.
빡센 일정에 많이 힘드네요. 일정조정을 내가 했으니 불평할 수도없고 ㅠㅠ

이혜경

2010.09.05 17:50
*.178.118.164
야~~태연이닷 ㅋㅋ
남 들 한국음식 그리워 하면서 살 빠지는 동안 그 살 다 허리춤에 찌워 올 것 같은 태연 ....ㅋㅋ
부러운데 ~~ 그래도 일 하러 간 사람 마냥 ~~부럽기만 한건 아니군 ..??
우짜든 건강하게 ..건강하게 ..돌아오셔~~
좋은 사진 많이 찍어오시고 ..진석 쌤 한테 불어 잘 가르치시고 ..사진 많이 배워 오셔~~~
보고싶당 ..친구야 ..ㅋㅋ
profile

심산

2010.08.31 06:57
*.50.121.97
아하, 태연이가 우리 낮잠 자는 동안 아방 시에 놀러가더니 접속했었구나?ㅋ
오늘 난...입질만 두번 받고...한 마리도 못 잡았다
하지만 뭐...원래 낚시에는 별반 욕심이 없는 인간이라...ㅋ
다만, 얼굴이 자꾸 까매져서...거의 동남아 이주노동자꼴이 되어가고 있다는...

최준석

2010.08.31 13:56
*.152.24.74
마지막 사진 굴에 레몬즙 짜고 계시는 거?? 태연누나랑 가셨으니 맛난 거 마니 드시와요..ㅠㅜ

김희영

2010.08.31 17:38
*.101.103.33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완전 부럽따... ㅜ_ㅜ

이태연

2010.08.31 18:48
*.50.121.97
얼굴, 발, 손... 완전히 노동자의 자태 그 자체입니다.
오늘은 소테른의 샤토 클리망스...
내일은 방돌지방으로 향해 7시간의 장거리 도로여행(?)
지중해 해변 가까이 호텔을 잡았는데 지중해바닷물에 발 담글 시간이나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

김성훈

2010.09.01 17:19
*.116.250.225
말린 자두...태연누나 서울오면 말릴테다...
심샘 입질올 때 제대로 쳐야 바늘이 박히죠...ㅋ

윤혜진

2010.09.02 00:16
*.130.12.86
김쌤... 곧 유명해질 것 같은 느낌이 팍!!!!
해바라기는 아트일세~~

박민주

2010.09.02 15:52
*.76.185.143
얼마나 오랫동안 가보고 싶으셨을 샤또 방문이니..심샘의 치솟는 엔돌핀 지수가 짐작이 되고..
태연 역시 추억의 그곳과 못가봤을 그곳들을 방문하며 투정 속의 기쁨이 누르기 힘들 테고..
진석샘은 눈에 보이는 것마다 다 셔터를 누르고 싶죠?
해외출장..힘들긴 하지만, 그저 부러울 따름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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