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현옥 등록일: 2007-09-13 07:12:04 IP ADRESS: *.62.89.4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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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심산 선생님은 정말 다사다난한 인생을 살아오신 분입니다.
때문에 선생님께서 과거의 한 자투리만을 보여주셔도 다들 침 흘리며 혼이 빠져나갈 지경입니다.
어떤 때는 호오~ 감탄이 절로 나오고,
어떤 때는 쿨꺽~ 마른 침이 넘어가고,
어떤 때는 우하하! 박장대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 모든 시절속의 선생님 얼굴에 대해 정말 우린 거의 아는 바가 없습니다.
때론 궁금해 집니다. 여기 이 모습말고, 그 [사건과 사고] 속에 있던 사람의 모습은 어땠을까?
이미 SM의 많은 분들은 선생님 고등학교 시절의 '꽃미남' 사진을 보며 '이건 조작이야!' 를 외쳤습니다.
그래도 누가 실사영화로 남겨 놓은 것도 아니고, 간혹 나오는 증명 사진이나 광고용 사진은 왠지
생동감이 없습니다.
오늘 코오롱 등산학교를 빼곰히 들어가 봤다가 정말 기가막힌 사진 몇 장 있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거기다 맨 처음 쏘비에 입성했을때, 발견했던 '영화배우'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어짜피 또 증명사진 정도지만, 그래도 이렇게 여러장을 잇다보면 언젠가는 머릿속에서 활동사진 하나쯤은 나올 껍니다.^^


[img1]
[img2]
[img3]
[img4]

시간을 후~~~울쩍 뛰어 넘어..........아마도 이 정도??









[img5]
자~, 오해하지 마십시오! 이 사진에서의 주인공은 '은' 이 입니당^0^

조현옥

2007.09.13 07:13
*.62.89.4
선생님! 연세가 드실수록 얼굴이 점점 자라고 있어요!!!!!!!!

조인란

2007.09.13 22:11
*.173.130.92
사진 순서가 잘 못 됐잖아! 4- 3- 2- 1- 5 여야지.
4에서 1까지 변신하시느라고 정말 힘드셨겠다!!^^

조현옥

2007.09.13 22:18
*.62.89.4
5번 사진은 '은' 이가 초점이에요.ㅋㅋ
산쌤께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 수록 은이와 닮아가시자나요.^0^
(산쌤의 어린 시절을 미루어 짐작하게 하는 저 얼굴!)

조인란

2007.09.13 22:26
*.173.130.92
그니까 샘도 여자였음 예뻤을 것 같다는...ㅋ
은이는 정말 예쁘잖아!!! 분위기까지 더해서 있고. ㅎ

조현옥

2007.09.13 23:36
*.62.89.4
은이의 저 뾰롱통 볼따구니와 장난끼 가득찬 눈은 분명 족보가 있는 것이올습니닷! ^0^
profile

이진구

2007.09.13 23:40
*.121.48.217
제목보고 알아 봤다만은....결국 낚였네..

고권록

2007.09.14 00:05
*.63.83.85
세월 앞에 장사 없다...ㅎㅎ
profile

심산

2007.09.14 00:15
*.235.169.165
이것들이 까불고 있어...
예전에 나는 언니들이 꼽은 "손잡고 싶은 남자 1순위"였어...
조만간 나의 꽃미남 시절 사진들을 좀 올려주지...다들 죽었으...^^

조현옥

2007.09.14 01:20
*.62.89.4
기대 만땅입니닷! ^^
근데 볼수록 정말 웃음이... '손잡고 싶은 남자 1순위' ㅋㅋㅋㅋ
정말 시대상을 반영하는 말이당...하하하^0^

조인란

2007.09.14 01:28
*.173.130.92
차라리...죽을 수 있음 좋을 텐데.ㅋㅋㅋ
profile

이진구

2007.09.14 02:33
*.121.48.217
음...옛날 꽃미남의 기준은 지금과 많이 틀렸나보구나...

조현옥

2007.09.14 04:32
*.62.89.4
개방, 비개방 논의가 진행되니 갑자기 댓글 다는 것에 신중해 집니다...ㅡ_ㅡ
아니, 그 전엔 비개방이었나, 이제야 불현듯 '개방' 이란 사실이 자각되다니...에구~~TT

진구오빠/ 그러게요. '손이 예쁜 남자' 가 '꽃미남' 이었나봐요...ㅋㅋㅋ

조현옥

2007.09.17 00:42
*.62.89.4
그제 조병준 시인의 시집 출간회에 갔다가 심쌤을 예전부터 알고 계셨던 분을 만났습니다.
"심산 선생님께서 그렇게 인기 많으셨다면서요? '언니들이 손 잡고 싶은 남자 1순위' 였다면서요?"
"하하, 맞아요. 근데 아무도 남자로 생각 안하고 여자로 생각해서 그런거에요."

어쩐지... 왜 하필 '언니' 들인가 했더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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