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현옥 등록일: 2007-09-11 01:24:58 IP ADRESS: *.62.89.4

댓글

21

조회 수

1725

이번에 확실히 발에 맞는 등산화를 사기로 하고 여쭤 보는 겁니다.
인터넷에 들어가 찾아보니 잠발란 등산화중 대체 뭘 사야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산이 선생님이나 숙이 언니를 갑자기 납치해 갈 수도 없고, 이렇게라도 여쭤봅니다.

외피   : hydroblock nabuk & split leather
라이닝: 고어텍스
창      : viram cimborazo & easy step in (창갈이 가능)
중량   : 1360 g

상품의 특징
1. 일반적인 트래킹용 올라운드 밑창의 하드함에서 벗어나 마찰력이 우수하고 조금 더 소프트한
viram rubber outer sole 을 채용해 미끄럼 방지 기능이 뛰어나 국내 산행에 좋음
2. 백패킹 등산화중 가장 가벼우며 접지력이 강조된 비브람창을 채택하였습니다.
3. ZCS 시스템은 지면으로부터 오는 충격 분산
4. ZAS 시스템은 잠발란사의 독자적인 통기 시스템
5. 뒷꿈치 충격과 근육의 피로를 최소화하여 보행시 편안함을 제공하는 three action footed 시스템

등등 입니다. (더 있는데 마우스 오른쪽 클릭이 제한되어 옮겨쓰기가 힘들어요..ㅡ_ㅡ)

이 등산화 바위타기에도 적합한가요?
제가 평상시에 235 사이즈를 신는데 사이즈는 어떻게 정하는게 좋을까요?

[img1]

조현옥

2007.09.11 01:28
*.62.89.4
참! 가격은 30만원에서 3만원 할인된 27만원 입니다.^^

조인란

2007.09.11 01:36
*.173.130.92
이런 질문엔 산샘의 조언이 가장 명쾌할 듯.
숙이 언니는 자기가 산악부 출신의 전문가임을 깜박 잊은 듯 오늘 동대문 등산화 사러 나왔다며
나한테 물었음.ㅋㅋㅋ
제가 이 상표를 신고 있고 추천한 사람으로서 소견을 말하자면 두치수 커야 합니다.
유럽인들 사이즈라 볼이 아주 작습니다. 물론 신으면 편해집니다.
그리고 인터넷 구입말고 반드시 신어 보고 사시오!
고가인만큼 산샘과 의논해서 정말 신중하게 자알 선택하세요.

조현옥

2007.09.11 01:41
*.62.89.4
흠... 그렇다면 매장에 가서 신어보고 사야겠군요...
어디 잠발란 할인 매장 없나? 인터넷에서 찾아 봐야겠당.
감사합니다.^0^
profile

심산

2007.09.11 01:43
*.237.81.46
현옥, 저거 사지 마....
암릉화(!)라는 게 따로 있는데...담에 나랑 같이 가서 사자!
훨 더 좋은 신발을 훨 더 싼 가격에 살 수 있어...^^

조현옥

2007.09.11 01:47
*.62.89.4
아자!!!!!!!!!!!!!!!!!!!!!!!!!!!!!!!!!!!!!!!!!!!!!!!!!!!!!!!!!!!!!!!!

조인란

2007.09.11 01:59
*.173.130.92
좋아서 소리지를 때가 아닌 거 같은데...ㅎ
등산화 사고...고어텍스 잠바, 오리털 파카, 윈드스톱퍼 바지, 등산용 내의, 배낭, 해드랜턴, 물병, 스틱, 침낭...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등산장비에 대한 욕망이 아무리 짧아도 2-3년은 지속된다는.^^

신월명

2007.09.11 02:14
*.53.184.29
둘이만 어디 가욧!!
profile

박민호

2007.09.11 02:30
*.121.142.239
인터넷으로 신발을 구입하는 짓?)은 가장 멍청한 짓!! 반드시 신어보고 최소한 매장 몇바퀴정도 돌아보고 살 것.!!
이젠 내 유일(?)한 취미가 되어버린, 10년째 농구화를 사 모으며 터득한 노하우!!(인터넷이 싼 물건 찾기 수월한건 사실이지만, 발품팔면 역시 저렴한 물건 찾을 수 있음)
profile

박민호

2007.09.11 02:40
*.121.142.239
그리고 첫 등산화라면, 개인적으로 위 모델은 적극적으로 비 추!!
고어텍스 정도 되는 트렉스타의 경 등산화 정도면 국내에 위치한 모든 산행에서 불편하지 않다고 장담함(언젠가 심산 선생님께 직접 들은 이야기)
가격은 위 가격의 1/3~1/2수준

조현옥

2007.09.11 03:11
*.62.89.4
인란언니/ 그런거 꼭 사야되유???ㅡ_ㅡ
월명언니/ 끼어!!^^
민호야/ 원래 매장 먼저 가보고 인터넷으로 사려고 했어...ㅡ_ㅡ
profile

이진구

2007.09.11 07:58
*.121.48.217
아...나두 새등산화 사고싶다...고어텍스 잠바, 바지, 배낭, 침낭도...ㅎㅎ...
profile

명로진

2007.09.11 08:23
*.129.236.26
참고로 제가 등산 장비 사는데 들어간 돈이
처음 1년 동안 1,000만원 정도였습니다.
농담 아님~~~
기본적으로 고어텍스 의류, 등산화, 암릉화, 암벽화, 밧줄에 바위끼우개(프렌드 등 뭐 그런거)
침낭, 겨울 우모복....요 것만해도 가볍게
몇 백.
등산이 사실 골프보다 더 럭셔리한 스포츠라는 걸
곧 아시게 될 겁니다.

자자, 돈 벌자구요~~~~

한숙

2007.09.11 12:29
*.170.161.203
어제 [종로산악]에 가서 잠발란 시에라 미디 32만 5천원짜리를 현금 주고 20만원에 샀어요. 양말 하나 끼워받고.

미국 싸이즈 39짜리 ( 250싸이즈 ) 신어보니 앞 조금 남고 딱 맞아서 한 싸이즈 큰 것 달라니 당장 없다고 하면서 신발이 늘어난다 해서 심산 샘 , 조인란 샘에게 전화 했었습니다. (장비 안 사본지 하도 오래라 내가 모르는 게 많을테니 정말 늘어나나 알아보려고 , 심샘은 전화 안 받으시대요 ) 그런데 난 좀 발이 돌아다닐 정도로 남아야 걷기 편해서 평소 245 신는데 , 255샀습니다. 택배로 보내주면 받기로 했습니다. 내일 도착합니다.

겨울용 중등산화는 하나 있어 가벼운 경등산화로 산 것입니다.
물론 목이 올라와서 평소 즐겨신는 스타일은 아니라 암릉을 할 때 신을 가벼운 릿지화를 하나 더 추석 이후 장만할 계획입니다. 목이 없고 가벼워서 하루 산행에는 그만이겠던대요.

유럽서 수입해서 30만원대이면 우리나라 15만원대랑 비교하면서 사면 될 것 같아요. 자기 발에 맞는 걸로다가.
그런데 신어보면 유럽산 신발이 발이 나중에 편하대요.

아무튼 심샘이 같이 가신다니 현옥씨는 가서 잘 고르기만 하면 되겠내요. 시간되면 같이 가고 싶내요. 암릉화 어떤 것이 좋은지 요즘 추세를 나는 잘 모르니까.

그저 내 발에 편한 것만 찾는데 , 눈이 높아서리 아무거나 눈에 차지도 않아 좀 더 다양한 제품을 보고 암릉화는 사고 싶내요.

그리고 명로진 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조금 나은 장비로 기본 암벽. 비박 장비까지 갖추려면 요즘은 1000만원은 들겠습디다.

조현옥

2007.09.11 10:42
*.62.89.4
괜찮아요. 명로진쌤 산행도 안 하시는데 언제 날 잡고 몰래가서 훔쳐오죠. 뭐...^^
profile

이진구

2007.09.11 13:14
*.121.48.217
짐작은 했지만....역시 입봉하기 전엔 목돈 마련이...ㅜㅜ

조인란

2007.09.11 20:31
*.173.130.92
현옥 꼭 사야되는 게 아니라...꼭 사고야 만다니까^^
숙이씨, 진즉부터 말한다는 게 우리 이름뒤에 샘 좀 뺍시다!! 내가 언제 숙이씨 갈쳤다고^^

한숙

2007.09.11 21:15
*.170.161.203
인란씨 만나고 오면 배우는 것도 많고 반성하는 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제 맘대로 '샘'을 부치다가 때가 오면 ,

" 야 "

뭐 이렇게 부를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런데 이 SM 정말 중독 증세 심하내요.

더불어 요즘 잠발란 전제품 써치하느라 꿈꿀 지경입니다.

좀 내려놓은 집착이 다시 시작입니다. 뭐 한가지 사고나서

' 아 저거 살 것을 '

하는 그 버릇 시작입니다.

이러다가 몇년 안에 잠발란 씨리즈로 다 사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알구 관세음보살 "
profile

명로진

2007.09.11 22:52
*.129.236.97
켁.....현옥!
다 좋은데
남의 암벽화 신고 바위 잘못 타다
그냥 미끄러지는 수가 있다...^^
그러니까 등반 장비는
역시 자기 것을
자기 돈으로 사서
무조건 꼬불쳐 놔야(?) 한단다~~~~

고권록

2007.09.11 23:51
*.63.83.85
1000만원...정말 열심히 돈 벌어야겠네요.

조인란

2007.09.12 00:10
*.173.130.92
어차피 무너지는 나으 부실한 신비주이이!
그냥 야 자 합시다. 숙아^^

조현옥

2007.09.12 04:39
*.62.89.4
산에 들어가서 나오고 싶지 않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25 제주올레 완성기념 트레킹 일정 안내 + 30 심산 2012-11-16 3487
124 4월 올레길 안가는 제주걷기 + 12 김주영 2013-01-07 3111
123 4월 올레길 안가는 제주걷기 (확정일정) + 6 김주영 2013-03-13 3029
122 "내 인생의 우선순위는 다른데 있다" + 11 file 이진기 2008-01-22 2879
121 백두대간 단독종주 중입니다!! + 14 최상식 2009-08-27 2834
120 22살의 국내1위 스포츠 클라이밍 여대생^^*(김자인선수) + 7 file 최상식 2008-01-25 2610
119 상식이 제주에서 "에코투어"합니다~ + 19 file 최상식 2011-10-28 2535
118 울릉도가 확땡겨서...살짝 알아봤더니.. + 11 윤혜자 2008-06-30 2467
117 8월의 제주 + 7 김주영 2013-04-26 2393
116 이런 계곡 또 없습니다.... + 2 최상식 2009-07-28 2228
115 질문 있습니다. + 5 강지숙 2011-04-21 2223
114 공구장소가 동대문 승희산악이라면..위치는 + 7 file 윤혜자 2007-10-01 2195
113 완전 아가야 + 5 file 강민정 2009-07-05 2124
112 산에 가고 싶습니다.. + 3 박민호 2009-10-06 2084
111 낙동강길 따라서 도보여행(아쉽게도 상주에서 끝~) + 3 최상식 2009-05-09 2084
110 배쌤! [화산13]은... + 1 심산 2012-10-18 2069
109 이불 갤 때 안되었슈~ + 9 윤석홍 2009-02-26 2061
108 짜릿한 여행 + 2 file 강민정 2009-07-12 2040
107 일요한담 + 5 file 강민정 2009-06-28 2024
106 차라리 + 4 file 강민정 2009-05-17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