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웅현 등록일: 2006-07-30 12:43:42

댓글

2

조회 수

3821
심산 선생님...
시나리오가 산과 만나니 좋아 흐느끼는 듯 사이트가 참 멋져요...
근데 이제서야 가입하려 글을 쓰고 있으니 면목 없음을 숨길 수 없네요...

제 지난 몇 개월은 끝내줬습니다
이 몸이라는 껍데기가 그만 한 순간 시한부 경계에 놓여
별 생각이 다 났던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병원 친척분 덕에 이젠 예전보다 더 건강해졌구요.

젊었을때 아웃사이더는 내 멋이었지만
나이들어서는 그게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린 사람마냥 되네요.
뛰어내려서는 저만치에 앉아
시간마다 레일 위 내달리는 열차를 그저 물끄러미 바라만 보는 사람...
전 천상 영화해야지요... 달리는 게 싫어 바라볼려고 뛰어내렸으니..

선생님...
묘하게도 선생님 얼굴이 가끔씩 떠오르더군요..
스승님의 활약상을 이렇게 리스트로 보고있으니..참 좋고 멋있어요.
건강하시구요...하시는 것들 모두 잘 되시구요...그럼 나중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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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6.07.30 12:51
병원신세? 웅현아, 건강해야...논단다...빨리 백문백답이나 올려놓고 가...^^

김웅현

2006.07.30 21:52
예... 샘님. 예전에도 그랬지만 샘님이 이렇게 댓글하나 달아주시면 뭐랄까...ㅋ 기분이 짠해지면서 많이 과장하면 울컥합니다. 샘안의 어떤 경지에 오른 그 뭔가(?) 가 관계속에서 독특히 작용하고 있다는 걸 언제나 느껴요.. 샘님을 좋아하게 끄는 샘만의 매력이죠^^.. 그나저나 백문백답이 백문백잡이 될텐데..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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