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현정 등록일: 2008-01-11 12: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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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회 수

4102
솔직히 와인예찬 이벤트 하신다고 해서
조금 조금씩 읽고 있었는데 읽는 것만으로도 취하더라구요.@@@
어찌나 관능적이고 매혹적으로 쓰셨던지...!
아직 숙취가 남아있어 요며칠 쉬고 있었는데
신문기사 보고 다시 읽어야겠다 불끈 마음을 다 잡습니다. ㅋ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 같은 인간부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보기엔 술 잘하게 생겼는데 쑥맥이라고...ㅠ.ㅠ
내가 어딜 봐서 술을 잘하게 생겼는지 매일 거울 보면서 뜯어 보고 있어요.
솔직히 선생님 밑에서 공부하던 그 시절 저의 주량이 조금 늘긴했는데
공부 마치고 급격히 줄었다는...
저는 그냥 생긴데로 살아야 할 것 같아요.ㅋ

근데 궁금한 게 있긴 해요.
와인이 여성과 그렇게 잘 어울리는 술이었나?
새삼 놀라고 있는 중이랍니다.

인터뷰 당하실 땐 못해도 1시간 이상은 하셨을텐데
기사가 넘 짧아요.
사진을 위해 머리하셨죠? 표나요! ㅋ
이왕이면 뽀샵질도 해 주면 좋잖아요.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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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1.11 22:37
도대체 어떤 신문에 기사가 나왔다는 거야?

김주영

2008.01.12 00:43
매경 서경 한겨례 조선...특히 조선일보

김현정

2008.01.12 11:00
허걱, 모른 척 하시다니...김주영님께서 이미 말씀하셨거늘...
괜히 알은 척 하였나 봅니다. 민망해라. 전 그저 반가운 마음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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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1.12 11:02
아냐 아냐 현정, 알려줘서 고마워...
조선일보에서 아주 잘 써줬네...^^

김현정

2008.01.12 11:55
진짜 모르셨군요.
사실 와인예찬 읽으면서 그 시절 선생님이 데낄라 주법 시범 보여주신 게 생각이 났어요.
그때 선생님에게서 나름 야성미가 느껴졌더랬는데...!
와인은 여성스럽지만 데낄라는 남성틱하지 않나요?
좀 의외란 생각도 들었고 선생님이 많이 부드러워지셨겠구나 생각했어요.
아, 그렇다고 그 시절 선생님이 부드럽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오해하지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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