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8-02-29 17:15:49 IP ADRESS: *.20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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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수반 3기 수강후기 발췌록 업데이트
박헌수반 배너>수강후기에서 열람 가능

어제(2008년 2월 28일) 대학로에 있는 자그마한 음식점을 전세 내어 심산스쿨 강사단 회식을 했습니다. 학술진흥재단 프로젝트 때문에 지방 대학에 가야만 했던 신화반의 김원익 선생님만 제외하고 시나리오반의 박헌수 노효정 선생님, 길글반의 조병준 선생님, 재즈반의 강헌 선생님, 인디반의 명로진 선생님, 사진반의 임종진 선생님 등 심산스쿨의 모든 강사님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왜 모였나고요? 제가 “심산스쿨 강사노조의 결성을 저지(!)하고자” 모두 집합시켰습니다(ㅋㅋㅋ)! 농담이고요...여하튼 그렇게 모두들 한 자리에 모여 앉으니까...새삼 이 심산스쿨이라는 곳이 참 대단한 학교로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웬 자뻑모드?). 심산스쿨의 모든 선생님들 한분 한분은 정말 그 자체로서 자기 분야의 대표자이고, 전국구 규모의 뉴스메이커이며, 더 없이 훌륭한 스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만 빼고요(ㅋㅋㅋ).

조금 전에 [박헌수반 3기 수강후기 발췌록]이라는 문건을 작성 완료하여 [박헌수반] 배너의 [수강후기]란에 올리면서 다시 한번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수강생들이 써준 수강후기들이 정말...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워크숍을 이끌어주신 박헌수 선생님께 심산스쿨을 대표하여 뜨거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더불어...저에 대한 반성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수강생들을 정말 혹독(?)하게 대하거든요. 그래서 잠시...워크숍 스타일을 좀 바꿔볼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본래 사람이란 다 제 그릇 만큼만 살 수 있는 법이니까, 그냥 계속 제 스타일로 밀어붙이기(!)로 결심했습니다. 심산스쿨 시나리오 워크숍 중에서 [심산반]은 현재와 같은 하드보일드 액션 누아르 스타일(?)로 계속 갑니다(ㅋㅋㅋ). 대신, 누구보다도 인간적이고 따뜻한 두 분, 박헌수 선생님과 노효정 선생님께서 제가 미처 어루만지지 못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해주시고 계시니까, 제 마음이 든든합니다. 두 분 선생님들 덕분에 심산스쿨의 시나리오 워크숍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셈이지요. [박헌수반 4기]가 다음 주 목요일 즉 2008년 3월 6일에 개강합니다. 단순히 시나리오 작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평생 존경할만한 스승을 만나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박헌수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김현정

2008.03.01 10:28
*.134.66.69
저는 선생님이 말씀만 그렇게 하시는 거 다 알아요.
제가 위의 두 분 선생님을 거치진 못했지만 제가 선생님께 공부하고 있는 한
동급최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

이다윗

2008.03.01 22:43
*.86.167.153
전 누아르도 좋았어요... ^^;;
심산 선생님과 박헌수 선생님...
두 분 모두를 제 싸부로 모시게 돼 좋아 죽어버릴 지경입니다!
심산스쿨은 아마도 인생의 첫 번째 플롯 포인트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장으로 빨리 들어가야될텐데 말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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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3.03 02:28
*.51.163.112
현정, 문제는 뭐냐 하면...박샘 혹은 노샘은 나랑 동급이 아니라는 거야...
나보다 훨 나은 작가이고 감독이며 선생님이란 말이지...
다윗, 너 박샘한테 지대로 혼났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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