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현정 등록일: 2006-12-10 18:56:55 IP ADRESS: *.152.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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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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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모두들 잘 들어가셨나요?

어제 남으셨던 최후의 3인..
아.. 아침에 첫차.. 를 타고 들어가셨다구요.. ㅋㅋㅋ 역시..
전 먼저 빠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하네요~ ㅋㅋㅋ


어젠 정말이지 정신없는 날이었는데! ㅋㅋ
나름대로 열심히 갔는데.. 차를 잘못타질 않나..
출구를 잘못찾질 않나..

내 머리속을 맴돌던 도봉산역 6번 출구!! 란 도대체 어디란 말입니까!!!! ㅡ.ㅡ;;;;

여튼.. 제가 또 늦었지요.. ㅡ.ㅜ
약 20여분.. 허허허..
역시 선생님은 기다리시는 법이 없이. 먼저 등산로로 출발 하셨구요.. 호호호.. ㅡ.ㅜ


그래도, 기다려준 민호야 고마워. ㅡ.ㅜ
(아.. 차에 자리가 없었던게 이유였지.. 참.. ) ㅋ


슬금슬금~ 설렁설렁.. 아주.. 빈약한 코스였다고 하셨지만..
정말.. 전 힘들어 죽는줄 알았답니다.. ㅡ.ㅜ
운동부족... ㅜ.ㅜ
결국 입한번 못열고, 묵묵히 앞만 보고 질렀다는.. ㅡ.ㅡ;;;;



한참을 걷다가 주위 한번 둘러보고 놀라고,
하늘 한번 올려보고 뿌듯하고. 정말 즐거운 소풍길이었어용~ *^^*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 날아오는 미란언니의 걸죽~한 입담에 뒤집어지고,
민호를 열심히 찍어대는 은이가 귀여워서 넘어가고,
티비나 극장에서 화면으로만 뵙던 명로진 선생님과 이재구님을 보고 감탄하고~
조용히 뒤에서 모두를 챙기느라 바쁘신 영희언니.. 반했어요! >_<乃
쉬는타임에 수첩을 꺼내서 슥슥슥 그림을 그리신 현숙언니에 눈이 휘둥그래지고
조용조용, 여자 멤버들을 배려해주신 철수님과 부산하던 민호. ㅋ

그리고, 어쩜 그리도 발걸음도 가벼우신지! 우리 선생님!! 20대는 따를 수 없는 그 원숙한 걸음걸음!
아~ +_+



그리고 우이동 원석이네로 이어지는, 뒷풀이.
화려한 과메기와 쫄깃한 전이 정말 맛있었다는것-!
푸짐한 아주머니 손맛이 으흐.. 과연 예술이예용~

이어서 등장하신 원석(성훈님)이!
석영님께서 내놓으신 와인도 정말 좋았죠~ ^^



뒤늦게 합류하신 주현언니와 18기 성미와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두 선생님과 이재구님, 그리고 장철수님께서 은이를 데리고 가셨지요.
이어서 현숙언니도 가시고~ 함께 가려고 했던 저는.. 그냥 주저 앉았습니다.
돈이 없어도 남으라는 미란언니의 믿음직한 눈빛에 +_+ 빠져들었달까요~ 흐흐흐..


통닭에 맥주한잔! 하면서 나눈.. 즐거운 담소. 아~ 새록새록 기억에 남아요.. ㅋㅋㅋ
성미를 보내고 칼국수를 들이키고, 들어간 노래방도.. 참~ 좋았어요.. ㅋㅋ
술이 그냥 홀딱 깼다는.. ㅋㅋ

노래방은 노래방일 뿐.. 영희언니, 동영상은.. 잊어주세요.. -_-;;



수유리로 자리를 옮겨서, 영희언니를 보내드리고 들어간 굴 이야기의 굴보쌈은..
아~ 끝내줬어요. ㅋㅋㅋ +_+

그리고, 11시 반이 되자 전.. 마법이 풀릴까 무서워서.. 자리를 떴답니다. ^^



미란언니, 주연언니, 민호~ 속은 괜찮으신거죠? ^^



좀더. 뭔가를 더 쓰고 싶지만. ㅋㅋ
알바 자리임을 자각하고, 이만 접습니다. 호호호~


어제 뵌 모든 분들~ 정말 즐거운 날이었어용~ ^^

다음에. 평일이 아닌 주말에 또다시 있을 산행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용~ 흐흐흐
profile

심산

2006.12.10 19:00
*.210.166.97
원석...의 본명은 성훈이란다, 김성훈!
주연이 아니라 주현, 홍주현...ㅠㅠ

조현정

2006.12.10 20:04
*.152.7.148
헉! 죄송해요.. 이런이런.. ㅡ.ㅜ 허허허...ㅜ.ㅜ
profile

박민호

2006.12.10 20:14
*.98.56.40
마지막 굴 이야기에서 10기 병희형까지 연락드려서 얼굴 뵐 수 있었다는..
그리고 나와 미란누나랑 주현누나와 함께 DVD방으로 자리를 옮겨 사생결단을 보면서 잤다는..ㅋㅋㅋ
profile

명로진

2006.12.10 20:52
*.86.217.161
와.....산행은 간단히 하고 이게
뭔 대단한 뒷풀이람?
어쨋든 모두들 즐거워셨다니 좋네요.

추신>
산이형 담엔 쫌 그레이드 올려서 가야되겠는걸요? ㅎㅎ

조현정

2006.12.10 21:12
*.152.7.148
민호 // 헐.. 너 결국은 그렇게까지 한거야? -_-;;; 미챠~~ ㅋㅋㅋ 사생결단. 난 너~무 좋아한 영화.. ㅋㅋ
명선생님 // 호호호.. 산행은.. 호호호.. 처음이니까.. 가볍게 몸을 풀었다고 생각할게요. ㅋㅋㅋㅋ
다음번 산행.. 호호호.. 점점 업그레이드되는것도 좋지용~ *^^* 호호호호.. 열심히 따르겠습니다. ^^

장철수

2006.12.11 04:17
*.66.242.246
제가 은이를 데리고 갔다구요?^^
정말 다음날 아침까지!!
이런 게 본질?ㅋ

김영희

2006.12.11 09:54
*.109.59.51
마지막까지 있었던 분들 거의 12시간 이상 알콜을 섭취하신 셈이군... 대단들 하심.^^

조현정

2006.12.11 11:11
*.152.7.206
오~호호호.. -0-;;; ㅋㅋ 그렇네요.. 은이는.. 제발로 간거죠? ㅋㅋ ㅡ.ㅡ;;;;;;

고성미

2006.12.11 15:08
*.146.223.188
이제야 인사드리네요~ 산행을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참 멋진 분들 만나서 정말 유쾌했더랬습니다. 나도 다른 사람에게 유쾌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다짐을 했다죠?^^

조현정

2006.12.11 16:01
*.152.7.206
다짐으로 되겠어? 마음을 단디 하고 오시라고~ ㅋㅋㅋㅋ

홍주현

2006.12.12 15:56
*.73.43.160
굴이야기 보쌈에 현정이 너 있었니? --;; 난 너 그전에 간 줄 알았당~ 어쩜 좋아~ 아무튼 굴이야기 보쌈인지 거기서 청하를 도대체 몇 병을 마시고 보쌈과 굴을 당최 얼마나 추가했길래 내가 쏜다고 가놓고 카드 긁은거 보니 아침에 섬찟했다. ㅠ.ㅠ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반성했다. ㅠ.ㅠ 사생결단은 이미 본거라 그냥 자버렸다는... 아.. 반성반성반성...

조현정

2006.12.14 10:03
*.187.45.104
아~ 언니~ ㅋㅋㅋ 그 맘.. 이해해요.. 아침에 명세서 보고 섬찟하는거. ㅋㅋㅋㅋㅋㅋ
가슴이 아파요~ ㅡ.ㅜ

이미란

2006.12.15 13:19
*.112.97.97
주현아 자꾸 코판손으로 굴보쌈 싸주면 어떡하니? 현정아 일찍 가길 잘했어. 주현이가 싸주는거
웬만한 비위없으면 못먹어!!

조현정

2006.12.16 15:15
*.187.45.104
푸하하하하하~ 근데 미란언니.. 저.. 사실..
언니가 주현언니 쌈 기다린거 알아요.. 언니가 애절한 눈 빛으로 주현언니를 바라보는걸 보고야 말았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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