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8-08-07 15:28:26 IP ADRESS: *.237.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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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가 지난 2008년 7월말 엄마를 따라 새로운 거처로 옮겨갔습니다
시라 엄마 한수련 양은 새로 마련한 집보다
함께 살게된 시라가 더 반가운 모양입니다
시라 엄마가 최근에 찍은 사진과 더불어
다정한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뭐 사신...이긴 하지만 그냥 전문 공개(!)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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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시라 없어서 많이 외롭죠?  

전 너무너무 행복한 포만감에 글도 못쓸 지경이랍니다.  

이삿짐대강 정리하고 오늘 시라 목욕시켰어요.  

다른 살림은 그렇고 해서 안방에서 노는 시라 모습몇개 찍어서 보내 드립니다.

시라는 생각보다 잠을 많이 자요. 저랑 하루에 두시간씩 같이 낮잠자는 것말고도... 조금 뛰놀다 자고 또 자고..  

심산스쿨에서는 복도에만 데리고 나가도 무서워서 막 울더니
울집에서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때문인지 종종 나가고 싶어서 현관 앞에서 울어요.
그래서 빌라 전체 현관문을 잠궈 놓고 복도에만 풀어 놓기도 하고
나갈때는 안고 나가서 잠깐 바람도 쐬어 주고 있어요.  

아무래도 심산스쿨 처럼 넓은 평수에서 살다가 여기가 한 반 보다 조금 더 넓을까 말까 하니까 좁은가 봐요.

이제 시라까지 우리집에 여자만 셋이라서 시라한테 그게 좀 아쉽네요.
어젯밤에 제 남동생이 자고 갔는데
시라가 글쎄 남동생자는 방에가서 옆에 꼭 붙어서 자지 뭐예요?
남자를 종종 만나게 해줘야 할 듯 하니
선생님도 시라 보고 싶으시면 주저 말고 우리집에 종종 놀러 오세요. 식사 대접해 드릴께요.  

더운 여름에 몸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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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시라가 사랑하는 엄마랑 함께 살게 되어서...기쁘시죠?
수련, 고마워! 앞으로도 종종 시라의 사진과 더불어 소식 알려줘...^^

강민정

2008.08.07 20:39
*.123.125.211
엄청 날씬해졌네요? ㅋㅋㅋ

한작가님... 시라를 아프로디테로 키워선 안 돼요. 아프로디테는 나로 족해. ㅋㅋㅋ

한수련

2008.08.07 20:58
*.214.165.101
어머.. 쌤. 전문 공개를 하시다니...
이런식으로 사람 대빵 놀래키고... 맨날 맘대로 다 하시니.. 따를 수 밖에없지..만...ㅠ,,ㅠ
참, 그리고 시라가 이동네 사는 고양이 두마리랑 나와바리 신경전을 벌이다가 기가 죽어서 더이상 현관문밖으로는 안나가려고 해요. 씩씩하게 키워야 하는데... 저는 시라를 아프로디테보다는 아르테미스로 키우고 싶어요...민정님. 근데.. 겁이 너무 많아서 불가능할듯.
쌤 식사대접은 빈말이 아니니까 시라 보고 싶으면 참지마시고 놀러오세요~

주효진

2008.08.07 23:36
*.49.51.141
오오 시라의 저 뽀송한 털이 아름다워요. 좋은 엄마 만나서 행복한 티가 팍팍 남니다. 수련씨 시라랑 더 행복해지세요!!!!

박윤주

2008.08.08 01:22
*.109.211.134
시라는 사진을 아는 것 같아욤.. 포즈 멋진데요~^^
근데 얘 여자였군요...ㅎㅎ
profile

심산

2008.08.08 03:25
*.131.158.52
수련아, 전문공개...가 아니라 맨 마지막 한 줄은 빼먹었다는 거, 너는 알잖아?
까불면 맨 마지막 한 줄의 문장도 공개해버린다...?ㅋㅋㅋ

한수련

2008.08.08 10:37
*.214.165.101
마지막 한줄??? ..... (지금 메일 다시 찾아봤음)
아... 쌤!! 진짜. 치사하게.. 한번 덮어주기로해놓고.. 히힛! 그것만은 절대 안되요... ㅠ.ㅠ

김수진

2008.08.08 17:21
*.235.168.38
시라가 본래 미인임은 알았으나, 엄마 곁에 가더니 얼굴이 활~짝~ 피었네.. ! 미인도가 따로 없군. 저 깊은 눈매와 육감적인 몸매.. 그 동네 암코양이들이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을 거 같은데? 시라 화장실은 소파 옆에 그대로 두었으니, 시라 언제든 스쿨에 데려와! ^^

민다혜

2008.08.08 17:19
*.205.197.162
와- 시라 사진 이제 못 보다 보다 하고 섭섭했었는데! 가끔 업데이트~~!
profile

나재원

2008.08.08 20:09
*.177.49.35
아...시라는 갔구나....! 시라 어머님(^^), 시라 잘 부탁드리고 종종 사진 올려주세요 ~~~^^

정영임

2008.08.09 03:32
*.10.224.199
저두 유기 냥이를 키우는데.. 벌레랑 얌전히 노는 시라랑 달리 우리 '해피'는 살충제가 따로 필요없죠;; 마지막 사진 저거 정말 기분 좋을 때만 나올 수 있는 포즈.. 착한 냥이 같은데.. 함께 있어 행복하기를 바래요 ^-^_

최상식

2008.08.10 22:34
*.131.127.50
솔직히 그래 이뿐지 모르겠음^^

이유정

2008.08.21 22:52
*.187.2.145
귀티가 좔좔 난다. 역시 사랑하는 주인 옆이라 달라지는구나.

송서윤

2008.08.27 19:29
*.9.250.166
시라, 안녕?

박재형

2010.02.22 13:55
*.143.31.76
우리 돌돌이랑 연배가 비슷할 듯 하군요. 스쿨에 여전히 있었다면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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