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3-07-22 23: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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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돌로미티 트레킹 사진전
2013년 6월 28일~7월 7일

돌로미티는 이태리 최북단 동쪽에 위치해 있는 거대한 산군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트렌티노-알토 아디제와 베네토에 걸쳐 있는데, 과거에는 티롤왕국이라 불리웠던 지역입니다. 티롤은 1차 세계대전 이후 북티롤은 오스트리아에, 그리고 남티롤은 이태리에 흡수되어버린 비운의 왕국입니다. 제가 한때 숭배(?)했던 인류역사상 최고의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의 고향이기도 하지요. 돌로미티 전지역은 그야말로 경악(!)할 만큼 아름다워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2013년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돌로미티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말모라다, 치베타, 칭크토리, 트리치메 디 라바레도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떨렸던 위대한 암봉들을 바로 코 앞에서 올려다보며 걸었던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돌로미티 트레킹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몇 장 올립니다. 똑딱이 디카(Sony RX-100)로 찍었고 아무런 사후 보정작업도 하지 않은 것들이어서 그다지 훌륭하지는 못합니다만, 이 후텁지근하고 습도 높은 여름날, 눈이라도 좀 시원해지시라고 올립니다. 부디 염장샷(!)이라고 여기지 마시고 즐겁게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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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박미라

2013.07.23 00:29
돌로미티에서도 샘, 멋지시네요!!!

김정한

2013.07.23 02:25
염장샷 맞는데요. ㅠㅠ
발 다치신 건 좀 나으셨나요?^^

내혜

2013.07.23 13:26
맨 위 사진이 제일 잘 어울리세요.
그래야만 가슴이 뻥 뚫리신단 말씀?
얼마나 많은 귀찮은? 인사를 받으실지
잘 다녀오셨으려니,
깁스했어도 괜찮으시려니,
우호적 무관심쯤으로 저는 인사도...
수업시간에 뵐게요.
올가을엔 선생님 새 작업, 새 글 나오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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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3.07.23 15:45
미라/나야 뭐 어디 간들 안 멋있겠어...?(웬 자뻑모드)ㅋㅋㅋ
정한/염장 안 상한다면 내가 섭하지...^^
내혜쌤/네, 뭐 깁스한 발로 절뚝 절뚝 잘 걸어다닙니다! 내일 뵙지요 보고 싶습니다...^^

김훈섭

2013.07.23 21:43
좋습니다...시원하고...내년엔 나도 갈 수 있으려나요...

신월명

2013.07.24 06:01
아, 유령회원 로긴하게 만드시네요.
선생님, 돌아오실 날 손꼽아 기다렸어요^^
사진 궁금했었거든요.
역시, 속이 완전 뻥~! 뚫리네요.
다음에 함께 걸을 날을 기대하며 당분간 사진보면서 대리만족하고 있을게요.
다리 다치셨나 보네요 ㅠㅠ
9월쯤엔 화산회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못 뵙는건 아닌지. ㅎㅎ. 관리 잘 하세요^^

배영희

2013.07.24 10:20
와..샘 멋져요~저 아름다운 길들
사진마다 마음을 낑가 넣어 함께 걸어봅니다..저도 갈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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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3.07.24 12:23
훈섭/내년에는 휴가 계획 잘 맞춰서 같이 가자! 아마도 내년 여름에는 알래스카 트레킹을 떠날듯...
월명/와우 백만년만이다! 잘 지내지? 화산회...놀러와! 난 담주까지 못 가고 그 담에는 늘 거기 있어...
배쌤/그니까요! 가자니까요....ㅋ

김만수

2013.07.24 12:25
와~ 좋네요.^^

최준석

2013.07.24 15:52
멋진 동네네요.. 전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동넨 줄 알았는데..ㅎ

최상식

2013.07.24 22:22
저기서 야영하고 싶네요

최상식

2013.07.24 22:32
월명이 누나도 보고싶네요~
누나~혹시라도 제주도 오시게 되믄 전화한번 주세요 010 5510 5363

한영실

2013.07.24 22:38
여기선 7 8 9였을까요?

박미영

2013.07.24 23:03
달력사진에 쌤이 합성된것 같이 멋져요! 눈으로 직접보고 싶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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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3.07.25 13:58
영실 ㅎㅎ 역시 뭘 쫌 아는군? 대개는 6.5-7.5-8.5였어
왜냐? 산장이나 호텔의 브렉퍼스트 타임이 7.5였거든...ㅋ

상식아, 저기서 야영하면...으으...정말 매일 밤 별이 쏟아지던데...ㅋ
만수쌤, 알프스 좋습니다! 매년 여름 가고 싶을 정도로...
준석아 물론이지! 이태리는 본젤라또의 고향!
미영아 담엔 너도 따라오렴...^^

김주영

2013.07.26 11:40
으~션하다..^^

서영우

2013.07.26 17:07
이야... 꼭 가보고 싶은 동네...
그나저나 이걸 카메라에 렌즈 매고 따라 다녔을 김진석 선생님께 더 큰 박수를 보냅니다.
평지도 아닌 저 높은 고지를, 그것도 심산선생님을 따라 걸으며 찍으셨을 선생님께 박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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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3.07.26 19:21
영우아 근데...진석이는 돌로미티는 안 오고 TMB만 왔단다...ㅋㅋㅋ

손지숙

2013.07.27 23:47
모두 다 그림이네요... 잘 다녀오셨군요... 다리는 괜찮으세요? 아, 다 나으셨나요?^^
산에서 뵙겠습니다.

임양윤

2013.08.06 10:03
와~~~~~~멋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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