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0-04-26 23: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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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사진반 2기 졸업전시회 안내
2010년 5월 1일(토) 저녁 6시~10시

[김진석사진반 2기]의 졸업전시회가 심산스쿨에서 열립니다. 날짜는 단 하루, 시간은 4시간뿐입니다. 5월의 첫 번째 토요일 오후 6시에 간단한 오프닝 행사가 있고, 이후 10시까지 다과회가 준비되어 있는데, 정말 다과만 먹을 것인지는 몹시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10시 이후 다음 날 아침까지 어떻게 진행될지는 하느님 며느리도 모르시겠답니다(ㅋ).

김진석 선생님은 이 전시회가 끝난 다음 5월 11일부터 6월 24일까지 스페인의 카미노 델 산티아고(CdS)를 걷습니다. 한 동안 못 보게 될 사람이니까 이 기회에 얼굴 보러 오세요. 스페인에 다녀온 다음 7월 10일(토)에는 ‘사진반 공개특강’을 열고, 7월 17일(토)부터 [김진석사진반 3기]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김진석사진반 3기]부터는 12주 과정으로 개편되었고, 수강료 역시 396,000원(부가세 포함)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이번에 여는 [김진석사진반 2기 졸업전시회]에는 김신희, 서동일, 서영우, 오명록, 윤혜진, 이강혁, 최상, 호경미(이상 가나다순) 등 모두 8명이 출품하였습니다. 여기 올라온 작품들은 이분들의 것입니다. 저는 누가 어떤 사진을 찍었는지 물론 알고 있지만, 일부러 작가명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번 짐작해보시고, 현장에 오셔서 확인해보세요. 전혀 의외의 결과에 놀라게 되실 수도 있고 크게 웃음을 터뜨릴 수도 있을 겁니다.

[김진석사진반 2기 졸업전시회]는 아주 조촐하고 유쾌한 행사입니다. 검은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꽃다발을 들어야만 오실 수 있는 행사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와 주십시오. 5월의 첫 주말에 보고 싶었던 친구들도 만나고, 그들이 찍은 작품들도 감상하고, 맛깔난 음식을 안주 삼아 시원한 맥주도 몇 잔 들이키고, 먼 길 떠나는 사람의 장도와 무사귀환도 빌어주고...뭐 그런 다정한 만남의 장이 될 것입니다. 오는 토요일 저녁, 심산스쿨에서 반가운 얼굴들 많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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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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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4.27 00:23
자, 그럼 퀴즈 하나!
심산스쿨 공인 자전거 라이더 오명록이 찍은 사진은 어떤 것일까요?ㅋ

민다혜

2010.04.27 00:38
야경 일 것 같아요.... 음...명록님 사진 스타일을 전혀 모르는 편이라 어렵네요 ㅜㅜ (세상구경인가? 거기서도 야경 사진을 본 듯해서 찍어봄)

호경미

2010.04.27 07:28
심샘 또는 심산스쿨은 저만 미워해요, 제 사진만 빼시공. ^^
뭐, 전시회 오셔서 보시면 되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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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4.27 07:56
다혜야, 네가 그렇게 생각할 거 같아서 낸 퀴즈란다...ㅋ
경미야, 그게 아니라...네 사진만 안 올라가
그래서 진석에게 다시 부탁했어...좀 기다려봐!^^

김병구

2010.04.27 07:59
수녀님들 뒷 모습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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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10.04.27 08:36
멋져요.
모두에게 축하를. ^^

이윤정

2010.04.27 08:44
또 다른 세상이네요. 졸업전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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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10.04.27 09:07
전주 사는 최상c 사진이 궁금...^^

황현명

2010.04.27 09:53
호옹~동일이 사진찾기가 젤 쉽궁..ㅋ
그날 봅시다그려~~

홍성철

2010.04.27 10:21
1기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지난번 창밖 전시회가 생각납니다. ^^

민다혜

2010.04.27 11:56
퀴즈 답 공개는 현장에서만 가능한건가요?

최상식

2010.04.27 13:56
애기사진 귀엽네요 ㅎㅎ 즐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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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0.04.27 14:12
다혜..나한테 쪽지보내면 알려줄께. 근데 상품이 없네.ㅋㅋㅋ

강지숙

2010.04.27 18:26
딱봐도 알겠는데요. 1번 수녀님들 사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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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4.27 18:28
아니 병구와 지숙은 평소 그렇게...명록이가 차분하고 따뜻한 인간이라고 생각해왔단 말이야?
거 참 희한하네...ㅋ

강지숙

2010.04.27 18:52
젤 처음 애기 사진은....음...진석쌤 애기 같진 않은데...젤 위에 있으니 진석쌤 사진?
수녀님 사진은 빛이 별로 없는데 찍은 걸로 보아 명록횽.(쌤 제 눈엔 차분하고 따뜻해 보이지 않네요.)
야경사진은 오른쪽 구석에 전철의 위치로 봐서 왠지 신희네 집에서 찍은 걸거 같구.
발리사진에 올랐던 저것은 발리를 간 사람 거니까...경미언니?
남자 사진은 모르겠는데 왠지 영화앵글같아서 명록횽일지도...모르겠다....근데 주인공은 누구?
눈 내린 사진과 동굴 사진은 여행 많이 다니시는 영우 아저씨거.
맨 밑 사진은...음...전주에 사는 상씨 사진?

돗자리 대충 깔고 앉아도 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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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4.27 19:10
푸하하 너 돗자리 깔고 앉지 마라...
절반이나 맞췄을라나 원...ㅋ
그 돗자리...이불로 써야될 거 같다
서울역 노숙자 모드...ㅋ

최준석

2010.04.28 00:55
지숙인 지난 주말에 노숙 수련을 마쳤으니 서울역으로..ㅋ

김진석

2010.04.28 09:05
전시회 이벤트가 하나더 추가 되었습니다. 일명 '사진에 지문 좀 남기면 안돼?' 약 90여장의 조그만 사진들을 만지면서 보는 겁니다. 90여장의 사진은 사진반 2기의 20주 여정이 그대로 보여지게 됩니다. 구경 많이 오세요. ^^

김신희

2010.04.28 11:14
지숙언니는 암자체험도 했는데..그 정도쯤이야.. 그져~ 언니~

강지숙

2010.04.28 13:29
명수언니가 서울역 자리잡아놨단 얘기 하지 말랬는데....
거 진짜 무섭다고...(신햐. 암자는 무섭진 않았어.)

장철수

2010.04.28 21:25
한번 맞춰보려다 포기! 영우꺼는 태백산이 확실, 제목 붉은눈길 어때?^^
경미가 동남아 많이 다니니까 정말'녹색소녀'일꺼 같고,
상이 남자친구가 찍힌걸로 봐서 '돌색남친'이 최상꺼.(색으로 이름 짓다보니)
명록형 자전거 타고 가서 찍었을테니까 '청록의땅' 이라고 생각했는데 동문회페이지 보니 야경찍었네. 제목은 '도색잡시(市)'

서영우

2010.04.28 22:21
철수//... 하~~~ 눈길 사진이 내꺼 맞긴 한데... 태백산은 아니라네. 그냥 동네 뒷산이라네 -_-; 나머지는 모두 땡

최상

2010.04.29 08:40
철수형, 남친이면 저렇게 멀리 보냈겠어요? ㅋ 옆에서 발가락 찍었겠죠^^
철수형이랑 장영님님께서 제 사진 단박에 고르시면 간단한 선물 드려야겠어요ㅎㅎㅎ

김형범

2010.04.29 10:51
마지막에서 두번째 사진 수원성의 포스가 느껴지네요. ㅋㅋㅋ
명록이 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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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4.29 17:42
야아~ 애들 헤매는 거 보니까 왜 이렇게 재밌지...ㅋㅋㅋ

강지숙

2010.04.30 15:02
흠...생각해보니 경미언니는 사람 사진을 못찍는다고 했었어요.
고로 발리 아이의 사진은 경미언니가 아니라는 얘기....(저 아이와도 눈 맞춤을 못했을테니)
그럼 또 누가 발리에 갔지? 신희? 혜진이? 아니야....너무 어두워. 저건 왠지 남자사진.
영우 아저씨는 눈길찍었다니...저건 도대체 누구냐!
동일씨나 강혁씨 둘중 하나겠지....두 사람 다 모르는 사람이라서 패쓰.
어쨌든 20분동안 사진들을 꼼꼼히 비교해본 결과
경미 언니 사진은 사람이 하나도 없는 맨 마지막 사진이 아닐까...합니다.
동굴사진엔 사람이 한명 있어요. 경미 언니라면 저 사람이 지나가고 나서 찍었을 듯.
그리고 상씨 사진은....1번. 어쩐지 저 아이 신희를 닮아서 신희가 아닐까?했지만 지난 전시회때 신희는 아이 사진을 냈으니까 이번엔 아닐거고... 상씨가 언니랑 같이 산다고 나 전주 가도 못 재워 준다했으니까(ㅋ_ㅋ) 내복바람이니 실내에서 찍은걸테고 저 아인 상씨의 조카일것 같음.
이제 남은 건 야경과 발리와 동굴....아무래도 저 야경은 신희네 동넨데...신희 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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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4.30 15:17
집요한 지숙...
거의 진실에 접근하고 있다...ㅋ

최상

2010.04.30 16:12
제 조카가 맞긴 맞는데, 같이 살진 않구요~ 저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요ㅋㅋㅋ
언니랑만 살아도 어케 재워드릴텐데, 죄송죄송^^;

강지숙

2010.04.30 18:00
쿠하하하. 왜 이렇게 기쁘지.
상씨. 괜찮아요. 그냥 빈말로 해본거였어요.

박민주

2010.05.01 11:20
집요한 지숙을 베끼려고 하는데..그래서 뭐??
동굴!---라이딩 하다가 찍었을 수도....
보태면..
수녀님!---라이딩 하다가 찍었을 만한 사진....

오늘 전시는 선약이 있어서 못 가게 돼서..서운 섭섭~~하네요..
그나저나.....산티아고.....완전 부럽습니다!!!! ^^;;;;;

김진석

2010.05.01 14:16
제가 지방 출장을 다녀온 사이 많은 분들이 게시판에 글을 남겨 주셨네요. 사진반을 대신해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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