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한치 앞도 내다보기가 힘들군요. 코로나19의 상황이 조금 나아져 거리두기의 일상회복이 2단계로 나아가나 했더니 또 갑자기 등장한 오미크론의 무서운 확산세에 모든 것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달 후를 예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기에 2022년 1월 12일(수)과 13일(목)에 개강하기로 한 심산스쿨 워크숍의 수강신청 접수를 오늘(2021년 12월 6일)부터 시작합니다.
[심산반 48기]는 2022년 1월 12일(수) 밤 7시 30분에 개강하고, 매주 수요일 밤 7시 30분-9시 30분에 총16회의 오프라인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88만원(부가세 포함)인데, 2021년 12월 6일(월)부터 수강신청 접수를 시작합니다.
[심산상급반 19기]는 2022년 1월 13일(목) 밤 7시 30분에 개강하고, 매주 목요일 밤 7시 30분-9시 30분에 총 16회의 오프라인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99만원(부가세 포함)인데, 2021년 12월 6일(월)부터 수강신청 접수를 시작합니다.
두 클래스 모두 오프라인 워크숍으로 진행할 생각이지만 이는 물론 코로나 상황과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의 변화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저도 온라인 강의가 지긋지긋하여 제발 오프라인 강의로 되돌아갈 수 있기만을 기원합니다.
두 클래스 모두 현재 예정하고 있는 강의장소는 [랭귀지랩]입니다. [랭귀지랩]은 신촌역 6번 출구에서 150m 거리에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오프라인으로 개강할지 온라인으로 개강할지, 오프라인으로 개강한다면 강의장소는 어디로 할지 등은 모두 2022년 1월 10일(월)의 마지막 순간에 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의의 형식과 장소가 확정된 것은 아니니 수강료를 미리 납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수강생카드]는 반드시 미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수강생카드]를 미리 보내셨다가 나중에 변심하여 수강철회를 하셔도 무방합니다). 수강신청 예상인원이 몇 명이나 되느냐가 강의의 형식과 장소를 정하는 데 필수적인 조건인 까닭입니다.
여러모로 어렵고 어수선한 시기입니다. 여러분 모두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안전하고 즐겁게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가오는 개강일에 반가운 얼굴로 만나뵙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 12월 31일(금)에 발표한 거리두기 조정안을 보면 ‘사적모임 4인 이하, 식당 영업 9시까지’의 조처가 2주일간 연장된다고 합니다. [심산반 48기]와 [심산상급반 19기]의 개강일이 그 기간 안에 해당되는군요. 그래서 현재로서는 “온라인으로 개강”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온라인으로 개강할 경우 Google의 Meet를 이용하게 됩니다. 일단 온라인으로 개강한 다음, 방역상황을 보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아니면 수업 이외의 사적모임(뒷풀이 형식)을 몇 번에 나누어 진행하는 방식을 고려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일단 온라인으로 개강”하니 거리와 시간 등의 문제로 수강신청을 하지 못했던 분들도 활발하게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보다 확실한 내용은 2022년 1월 10일(월)에 다시 통보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현재의 방역상황으로 보아 일상회복 단계로 진입하는 일은 요원해보입니다. 그래서 [심산반 48기]는 2022년 1월 12일(수) 온라인 개강(Google의 Meet를 이용)을 확정하였습니다. 일단 온라인으로 개강한 다음, 방역상황의 변화와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수업과는 별도의 사적모임(뒷풀이 형식)을 몇 차례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의 수강신청 인원은 10명을 조금 넘어선 상황이어서 워크숍을 진행하기에 적절한 수준입니다.
[심산상급반 19기]는 수강적정인원에 미달하여 개강을 연기하였습니다. 차기 개강 예정일자는 2022년 6월 9일(목)입니다. 5월초 즈음에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2022년 1월 10일
오늘 날짜(2022년 4월 18일)로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인원제한’과 ‘시간제한’이 없다는 것이죠. 이는 곧 6월 둘째주에 개강할 [심산반 49기]와 [심산상급반 19기]를 ‘대면강의’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물론 현재까지는 실내에서 대면강의를 진행할 경우 ‘마스크’를 써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것도 상당히 불편한 일이지요). 2주 후(5월 2일)부터는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권고사항’으로 변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심산반 49기](6월 8일 개강예정)과 [심산상급반 19기](6월 9일 개강예정)는 ‘대면강의’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몇 가지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첫째, 강의실입니다. 이전에 애용하였던 강의실들 중 상당 수가 이미 폐업했습니다(가슴이 아픕니다). 개강 즈음에 확실히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강의실이 어디에 있는지 상세히 파악하여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둘째, 수강생들이 ‘비대면강의’를 원하는 경우입니다. [심산상급반]의 경우 대부분 바로 직전의 [심산반] 수강생들이 진학하게 됩니다. 그런데 현재의 [심산반 48기] 수강생들에게 물어보니 의외로 ‘오히려 비대면강의가 낫다’는 의견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좀 더 상세히 살펴본 다음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심산반 49기]와 [심산상급반 19기]의 수강신청 접수는 5월 9일부터 시작됩니다. 5월 9일 이전에 “대면강의를 한다면 어디에서 진행할지, 혹시 [심산상급반 19기]는 비대면강의로 진행할지” 등을 확정하여 다시 공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의 사진은 얼마 전 전남 여수여행에서 마주친 일출 장면입니다. 모든 분들게 보내는 연하장 삼아 올렸습니다. 여수 백야항에서 개도 들어가는 연락선 위에서 찍었습니다. 매일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떠오르는 걸 볼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고, 새해에는 새해의 해가 떠오르겠지요? 모두들 기운 잃지 마시고, 힘차고 즐겁게 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