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0-07-17 15: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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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스릴러||한국||강우석||정재영, 박해일, 허준호, 유준상, 유해진, 김상호, 김준배, 유선||163||||원작 윤태호/각색 정지우||이 곳 이 사람들 도대체 무엇인가?!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왔던 해국(박해일 분)은 20년간 의절한 채 지내온 아버지 유목형(허준호 분)의 부고 소식에 아버지가 거처해 온 시골 마을을 찾는다. 그런데 오늘 처음 해국을 본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해국을 이유 없이 경계하고 불편한 눈빛을 던지는데...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 마련된 저녁식사 자리. 마치 해국이 떠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 같은 마을사람들에게 해국은 `서울로 떠나지 않고 이 곳에 남아 살겠노라` 선언을 한다. 순간, 마을 사람들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감돌고, 이들 중심에 묵묵히 있던 이장(정재영 분)은 그러라며 해국의 정착을 허한다.

이장 천용덕의 말 한마디에 금세 태도가 돌변하는 마을사람들. 겉보기에는 평범한 시골 노인 같지만, 섬뜩한 카리스마로 마을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한 이장과 그를 신처럼 따르는 마을 사람들. 해국은 이곳 이 사람들이 모두 의심스럽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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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7.17 15:46
너무 기대를 했나? 긴장감이 자꾸 쳐지는 느낌...
그래도 강우석이니까 기본 이상의 파워(!)를 보여준다
이장 캐릭터가 아주 흥미롭다
진정 파워풀한 악인...^^||6||

김정한

2010.07.17 22:47
이거... 다음에 연재되던 만화로 보았습니다. 영화의 느낌이 궁금하네요.||0||

윤민호

2010.07.18 02:49
화면 때깔부터 달라졌다. 긴 러닝타임에 유머를 곁들인 건 강우석감독의 탁월한 선택!
공공의 적 1에는 못 미치지만, 만족스러운 작품. ||8||

이정환

2010.07.18 05:44
길다. 영화. ||7||

박범수

2010.07.20 06:03
개인적으로 강우석 감독님 너무 좋아합니다... 정말 영화 좋아하시는분 같고요

하지만 최고의 환경(제작비, 배우, 원작 등등)을 감안할때... 다소 아쉽다는 ㅠㅜ ||6||

이민우

2010.07.21 09:22
원작을 본 사람들에게는 별로. 배우들의 연기는 인정.
그래도 이만큼 만들기도 쉽지 않다. ||7||

김신애

2010.07.21 09:25
어제 5:45분에 봤는데 지금까지도 여운이 남네요.
인간에게 있는 모든 모습... 도덕적인 모습, 이성적인 모습, 본능적인 모습... 인간의 다양한 캐릭터를 봐서 실감이 나네요. 윤태호의 이끼 웹툰도 봐야겠습니다.||9||

김효래

2010.07.21 09:46
신애언니 새벽 5시45분에 영화 본 거예요?? ㅡ0ㅡ ||0||

김신애

2010.07.21 10:57
효래씨~^^ 아니요. 오후 5시45분에요. ㅋㅋ||0||

정태일

2010.07.22 10:17
만화가 훨씬 나아요.
마치 만화를 그대로 따라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못 이겨
연극대사처럼 말풍선을 읊고 있는 것 같음 ||0||

이정우

2010.07.25 22:50
딱 강우석 감독님 만큼의 영화...
근데 이장의 재산보다 제작비의 행방이 더 묘연하다는....||6||

최정재

2010.07.27 13:56
원작 만화를 안봤었는데, 영화보고 만화 이끼를 봤습니다,

어떻게 된게 만화 원작에서 더 연출이 보인다...
(하긴 요즘 만화가들의 만화로 구현하는 연출력들을 현장감독들은 배워야한다.)

원작만화를 보고는 의아했다.
원작 만화에서 좋았던 요소들, 극 전개 몰입을 위한 필요한 요소들이 왜 영화에서는 보이지 않았지?
촬영은 했겠지. 같으기나 런닝타임 압박속에, 편집과정속에 희생양이 되었을거라 생각된다.
왜 원작만화에서는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을 영화에서는 쉽게 생각한것일까? 관객을 쉽게 생각할 수 있어서?

그럼, 원작 만화를 먼저 접한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볼때에-
원작 만화를 그대로 제대로 잘 구현했기를 바랬을까?
아님 뭔가 영화적인 다름이 있었길 바랬을까?
강우석은 무엇을 바랬을까?
일단 원작 만화를 2시간 안에 잘 함축시켜서 옮겨놓기란 쉽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그걸 바랬다. 그런 연출을...그게 연출력이다. 쓸떼없는 곤조가 아니라.

위의 분 말씀처럼 만화를 그대로 따라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아니라.
원작과는 무언가 달라야된다는 강박관념?곤조?로 다가왔다.
굳이 원작과 다를 필요는 없는데, 그대로 잘 옮겨놓기도 쉽지 않을텐데 말이다.
충무로 파워 감독이라는 그 괴팍한 자존심.
그런 마인드로는 그만 만들었으면 좋겠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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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0.08.05 09:35
만화는 안봤다..꼭봐야 하나? 일단 영화...좋았다.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긴장을 놓지않고 끌고 가는 힘이 강우석이기에 가능했다는 생각..그리고 무엇보다 정재형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낸다. 싱크로율 100%의 박해일? 그런데..박해일은 박해일이다. 모던보이의 박해일이나 극락도의 박해일이나 이끼의 박해일이나 다름이 없다. 유해진? 정신분열증적인 연기는 일품이었지만 그것이 중추신경이 될수는 없다. 명작의 고전적인 법칙!
악당이 멋있어야 한다. 정재형은 멋있었다. 또한 사악했다. 그리고 주인공이다.||7||

황혜경

2010.08.07 01:06
아이스 커피의 이뇨작용을 극기하며 끝까지 보았건만
한국판 유주얼 서스펙트를 만들고 싶었을까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는 건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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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10.10.11 23:08
이끼 만화를 보게 된 건, 순전히 아는 소설가랑 같이 알래스카를 가서이다. 알래스카 그림을 어떻게 그릴까, 하는 호기심으로...만화를 보고 나서 별 기대를 안하고 있다가, 무슨 상을 받았길래, 어...상받을 만한 영화인가 보다, 해서 봤다~영화가 만화의 구멍 뚫린 부분을 메워줬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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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10.10.11 23:09
연기들이, 참 프로패셔널 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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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0.11.27 14:33
서울 출신 두 명 - 박해일과 유준상 - 을 빼고, 모두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는것에 영화가 엄청 길었지만 나름 즐겁게 봤다..
긴 영화였음에도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해줘 더더욱..

영화의 주인공은, 개인적으로 친한 영지 캐릭터의 유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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